루팡의 소식 (요코야마 히데오 장편소설)

루팡의 소식 (요코야마 히데오 장편소설)

$15.13
Description
나오키상을 거부한 요코야마 히데오
거장의 첫 출발을 알리는 전설의 데뷔작!
《64》《클라이머즈 하이》《제3의 시효》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본 휴머니즘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두! 《루팡의 소식》은 ‘요코야마 히데오 신드롬’을 연 그의 첫 소설이다. 지금은 없어진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 수상작으로,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가 십이 년 동안 몸담은 신문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문학적 시원이 된 작품이다. 공소시효까지 이십사 시간을 앞두고 범인을 찾기 위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현재 상황과 용의자들이 회고하는 십오 년 전 고교 시절이 절묘하게 교차되며 전개된다.

《루팡의 소식》은 1991년 수상 이래, 수차례의 개고 작업을 거쳐 2005년에서야 비로소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는데, 출간 즉시 ‘이것이야말로 환상의 데뷔작이다’ ‘왜 이제야 출간되었는지 모르겠다’ ‘흙 속의 진주란 《루팡의 소식》을 위한 말이었다!’ 등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격찬을 받았다. 2008년 일본 WOWOW TV에서 드라마화되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비채에서는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다시 한 번 세심하게 번역을 다듬고,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디자인 또한 세련되게 마련했다.
수상내역
-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 수상작
저자

요코야마히데오

저자요코야마히데오(山秀夫)는1957년도쿄에서태어났다.국제상과대학(현,동경국제대학)상학부를졸업한뒤조모신문사에입사하여기자로활동했다.1991년《루팡의소식》으로제9회‘산토리미스터리대상’가작을수상하면서십이년간의기자생활을청산하고프리랜서작가로활동하기시작했다.[주간소년매거진]의만화원작이나아동서를집필하며긴무명세월을보낸뒤,1998년《그늘의계절》로‘마쓰모토세이초상’,《동기》로제53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부분을수상하는등서서히소설가로서문단과언론의스포트라이트를받기시작했다.2002년발표한《사라진이틀》이제128회‘나오키상’후보에올랐으나,현실성이결여된작품이라는혹평과함께낙선하는사건을계기로나오키상에결별을선언했다하지만그해‘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1위,‘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1위를차지하며대중의뜨거운지지를얻었고,2003년기자시절의전쟁같은취재경험을녹여쓴《클라이머즈하이》가제1회‘서점대상’2위에오르는등문단과의불협화음에개의치않고소설가의길을당당히걸어갔다.일련의사건을겪으며초심을돌아보게된요코야마히데오는2005년,서랍속에잠들어있던첫소설《루팡의소식》을전면개고하여십오년만에출간하기에이르렀다.과거의아련한공기와현장의긴박한분위기를동시에포착한묘사력과복선에복선을거듭하는스토리텔링으로“왜이제야출간되었는지모를일이다!”라는찬사와함께걸작사회파미스터리로박수를받았다.건강상의이유로긴공백기를가진끝에2012년발표한《64》가서점가에돌풍을일으키며대형베스트셀러가되었고,제10회‘서점대상’2위,‘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1위에오르며명불허전의필력을증명했다.그밖의작품으로는《그림자밟기》《종신검시관》《제3의시효》《얼굴》등이있다.

목차

1.밀고
2.루팡작전
3.결행
4.복수전
5.추적
6.해빙점
7.시간의소굴

출판사 서평

청춘소설의풋풋함과본격미스터리의화끈한반전,그리고뭉클한감동까지!
휴머니즘미스터리의거두,요코야마히데오의걸작사회파미스터리
“십오년전자살로처리된여교사의추락사는사실살인이었다.”경시청에날아든한통의제보.당시의학생세명이범인으로지목되고사건관계자들이차례차례불려오면서수사는오랜만에활기를띤다.기말고사를앞두고시험지탈취를위해‘루팡작전’을모의한세고교악동,세기의미제로남은삼억엔탈취사건의유력용의자인‘카페루팡’의사장,백발을휘날리며매일밤교내를정찰하던수상한화학선생.개성넘치는관계자진술이모여그날의사건을복기하는데…….공소시효까지앞으로이십사시간!과연범인은검거될수있을까??

“요코야마히데오의팬이손꼽아기다리던'환상의데뷔작'.
왜이제야나왔는지이해할수없을정도로대단하다!
세명의고등학생이펼치는파릇파릇생기넘치는악동짓은청춘소설로읽어도손색이없고,이중삼중으로잠긴교장실금고에서시체가사라지는수수께끼와
종반에등장하는상상조차못했던반전은정통본격미스터리로서도격한감탄을자아낸다.”
_[요미우리신문]
요코야마히데오문학의매력이라면,시대가바라는휴머니티를담은사회파미스터리라할것이다.전직기자답게치밀한취재력을무기로,사회를바라보는따뜻한시선을담은채진실을향한뜨거운이야기를탄생시키는것이다.《루팡의소식》역시살인사건의범인찾기에만무게중심을두지않는다.경찰과용의자사이의두뇌게임을엿보는재미는물론이고,학창시절누구나한번쯤공상해본시험지탈취를과감히실행에옮긴주인공악동삼인조를비롯해개성강한등장인물의드라마를놓치지않고담는다.미묘하게드러나는경찰조직내갈등과충돌을예리하게포착하고사건해결을위한경찰의전력투구를치밀하게그리면서경찰미스터리의매력도한껏발산한다.또한최근작《64》에이르기까지작가가내내천착해온공소시효에대한문제를정면으로제시하면서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걸작사회파미스터리를완성했다.

“무엇이든부풀리고,늘이고계속늘여서,충분히풍요로워졌는데도
어디가풍요로워졌는지다들점점알수없어져버렸지요.”
_본문에서

[작가의한마디]
《루팡의소식》은나의작가적시원이되는소설입니다.이작품을계기로신문기자를그만두고소설가가되었습니다.십오년만에드디어출간하게되었군요.그간‘산토리미스터리대상’이없어졌다니모교가폐교된느낌이랄까요.세월의무상함을느낍니다.작품에도공소시효만료로인해잊힐뻔한십오년이나옵니다.어째저와는떼려야뗄수없는인연의작품인듯합니다._요코야마히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