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시간이 만드는 기적, 그곳의 당신이라는 이야기)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시간이 만드는 기적, 그곳의 당신이라는 이야기)

$13.80
Description
이야기 안에는 온 세상이 들어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삶은 더욱 건조해지고 마음은 공허해지는 삶들에게 보내는 24편의 위로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이야기에서 위로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또 누군가를 위로하는 법을 배운 저자는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불쑥불쑥 쓸쓸해지곤 하는, 팍팍하기만 한 삶에 단비가 되어줄 책과 영화, 드라마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너의 이름은.》, 《라이프 오브 파이》, 드라마 《도깨비》, 《디어 마이 프렌즈》, 《셜록》, 책 《올리브 키터리지》, 《스톤 다이어리》,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편집된 죽음》 등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삶과 어우러져 흥미롭게 펼쳐진다. 영화와 책과 현실이 마치 잘 짜인 실타래처럼 촘촘하고 섬세하게 교차되고, 더욱 깊어진 시선과 감성, 저자만이 써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의 힘으로 우리 삶의 구석구석, 마음속 깊은 내면을 예리하게 꿰뚫는다.

이를 통해 우리가 단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혹은 오락거리로만 여겨왔던 책과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사실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내 삶과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에게 말해준다. 뭔가 더 있지 않아도 된다고, 당신이 보낸 그 대단치 않아 보이는 시간들도 이렇게 모여 한 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당신이 겪어낸 그 수많은 시간들이 곧 한 편의 영화이며, 한 권의 책이며, 기적이라고.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은 이 순간을, 그리고 다시 오지 않을 내 하루를, 소소하지만 차곡차곡 쌓인 일상의 기적을 다양한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지친 일상을 다독이며 의미 없다 생각했던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이야기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존재가 이미 하나의 기적임을 일깨워준다.
저자

강세형

저자강세형은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한후2000년부터2010년까지라디오작가로일했다.활동한프로그램으로〈김동률의뮤직아일랜드〉〈테이의뮤직아일랜드〉〈이적의텐텐클럽〉〈스윗소로우의텐텐클럽〉등이있다.지은책으로《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나는다만,조금느릴뿐이다》《나를,의심한다》가있다.

목차

#Prologue그래도나는아직,이야기의힘을믿어

1장
#01당신의엉뚱섬은안녕하십니까?
#02도깨비,너의이름은?
#03악동의해피엔딩
#04그게너희라서,참다행이다
#05시간은이야기가된다
#06내이름은,강세형입니다

2장
#01함께밥을먹는다는것
#02그렇지않아
#03그저,어쩌다보니…
#04내편이야,네편이야?
#05우리가토토로를만날수있었던이유
#06한권의책을갖는다는것

3장
#01쉿!비밀입니다
#02매일‘똑같은’날을사는이야기
#03그냥재밌으면,왜안돼?
#04굉장히작은,수많은조각들
#05상처받을준비
#06모두가알고있지만,연극은계속된다

4장
#01나는,여자입니다
#02오래된습관
#03뱅글뱅글돌아가는작은팽이하나
#04그래도삶은,계속된다
#05반전이없어더잔인한우리들
#06고독하면서도고독하지않은

도움을받다

출판사 서평

“당신이살아낸그시간들이,한편의기적입니다”

우리가살아온,그리고살아갈순간들에관한기록
당신이무심코놓쳐버린삶의빈조각들을채워줄책과영화이야기

《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나는다만,조금느릴뿐이다》를연달아베스트셀러에올려놓으며60만독자의사랑을받아온작가강세형.평범한일상에서맞닥뜨린가슴먹먹한순간들과,기쁨과슬픔이교차하는일상의순간들을섬세하게포착하며,놀라운공감의힘으로우리에게위안과희망을전해왔던그녀가새로운이야기로다시돌아왔다.
《시간은이야기가된다》는의미없이반복되는일상에불쑥불쑥쓸쓸해지곤하는,팍팍하기만한삶에단비가되어줄책과영화에관한에세이다.주저앉고싶을정도로힘이들때,깜깜한어둠속에홀로서있는것같을때,항상이야기를통해위로받고희망을발견해왔던저자가자신의인생에긴여운을남긴,사랑해온책과영화를소개하고이를통해다양한삶의장면들을특유의섬세한관찰력과표현력으로진솔하게담아냈다.
우리가이책에서주목해야할점은바로‘이야기’를보는관점이다.내가살아가는모든순간이나를기록하는하나의이야기가된다는저자의메시지는책전반을관통하며삶을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특별하고뚜렷한족적을남기는것만이살아가는중요한의미가되는듯한통념에서벗어나,평범한일상그자체가하나의기적임을저자는‘이야기’를통해우리에게전달하고있는것이다.

“당신의시간은,지금어떤모습인가요?”
누군가에게기억되고싶은이순간을,그리고다시오지않을내하루를,
소소하지만차곡차곡쌓인일상의기적을오롯이마주하는시간

이책에는영화〈인사이드아웃〉〈너의이름은.〉〈라이프오브파이〉〈인셉션〉,드라마〈도깨비〉〈디어마이프렌즈〉〈셜록〉,책《올리브키터리지》《스톤다이어리》《직업으로서의소설가》《편집된죽음》등80여편의이야기들이우리의삶과어우러져흥미롭게펼쳐진다.
이를읽고있노라면우리가단지시간을보내기위해,혹은오락거리로만여겨왔던책과영화속등장인물들의이야기가사실은우리와크게다르지않다는것,내삶과아주밀접하게맞닿아있음을새삼스레깨닫게된다.

“엄마.근데왜기쁨이머리색깔이,슬픔이랑똑같아요?”

다섯살난딸에게서이런얘기를들었다는후배.정말그랬다.
영화속다른감정들은모두머리부터발끝까지한가지색깔이지만,
오직기쁨이만이자신의몸과는다른색깔의머리카락을가지고있다.
결국감독이우리에게하고싶었던이야기는그게아니었을까.

우리는모두어른이됐다.
마냥노란색의기억,기쁨이의세계에만머물순없는어른이.

그러니지금의우리는,어린시절의우리와똑같을순없다.
어린시절의빙봉과엉뚱섬을,그모습그대로는간직할수없는거다.
하지만,기쁨이의머리카락만은파랗게칠해놓았던이사악한감독은
우리에게이런질문을던지고있는지도모른다.

“당신의엉뚱섬은안녕하십니까?”

_〈당신의엉뚱섬은안녕하십니까?〉중에서

여기에삶을바라보는저자의입체적이고깊이있는시각은호소력짙은목소리가되어독자를이끈다.보통책과영화에대한글을읽으면그작품에대한이미지가먼저떠오르기마련인데,이책은읽으면읽을수록나의삶을되돌아보게되고지금이순간의나에게집중하게된다.
영화와책과현실이마치잘짜인실타래처럼촘촘하고섬세하게교차되고,더욱깊어진시선과감성이우리삶의구석구석,마음속깊은내면을예리하게꿰뚫는다.이것이바로작가강세형이가진,그녀만이써내려갈수있는이야기의힘이다.

거짓과착각의세계에서나를지켜줄그기준점은,
사실간직하는것보다놓아버리는것이더쉬울지도모른다.

내가보고싶은것만보고,내가듣고싶은것만듣고,
내가믿고싶은것만믿으면,적어도내마음은더편할테니까.

‘그래,너는정말나쁜놈이었어.’
그렇게생각해버리는것이처음엔훨씬더쉬운선택이니까.
지금당장은더이상고민하지않아도되고,
더이상자책하지않아도되는선택지가내앞에서너울거릴때,
나는과연다른선택지를고를수있을까?

모든사건을해결하고현실로돌아온영화‘인셉션’속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는,
안도의한숨을내쉬며마지막으로그작은팽이를다시한번돌린다.
그팽이는계속해서돌아갈것인가,멈출것인가.

뱅글뱅글돌아가는그작은팽이는,
우리에게도똑같은질문을던지고있었다.

나는지금진실의세계에있는가,
‘아주작은생각하나’가만들어낸허구의세계속을살고있는가.

_〈뱅글뱅글돌아가는작은팽이하나〉중에서

***
나이가들어갈수록,경험이쌓일수록,인생은나날이풍요로워져야하는데왜삶은더욱건조해지고마음은공허해지는것일까?이책은그런수많은평범한삶들에게보내는위로다.뭔가더있지않아도된다고,당신이보낸그대단치않아보이는시간들도,이렇게모여한편의이야기가될수있다고말해준다.당신이겪어낸그수많은시간들이곧한편의영화이며,한권의책이며,기적이라고.시간이만들어준기적.

이책의마지막장을덮는순간,알게될것이다.

의미없다생각했던평범한일상이소중한이야기라는것을,
그리고우리존재가이미하나의기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