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냥꾼 모요

마음 사냥꾼 모요

$12.00
Description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여름이 반짝》 김수빈 작가의 새 장편 동화를 주니어김영사 한뼘도서관에서 선보인다. 5년 만의 신작 《마음 사냥꾼 모요》에서는 초등학생 린아가 크고 작은 사건들과 아픈 이별을 겪으며 생기는 힘든 마음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그려냈다.

● 줄거리
아직 꿈도 없고, 특별한 재능도 없는 평범한 초등학생 린아에게 수상한 소년이 보이기 시작한다. 집 앞에 서 있던 낯선 아이를 린아는 몇 번이나 마주쳤는데, 언니는 본 적이 없다니! 이사 전 내놓은 짐 앞에서 타오르는 빛과 함께 사라지는 아이를 목격한 린아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우연히 들른 앞집 할머니 집에서 다시 만나 알게 된 아이의 이름은 모요! 린아는 모요가 할머니의 물음에 친구가 아니라고 단칼에 선을 그어 버리자 섭섭한 마음이 든다.
린아는 계속 마주치는 모요와 친해지고 싶지만, 모요를 만난 날마다 슬프고 힘든 일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자 두려워진다. 언니가 다치고 꿈을 잃은 날, 린아는 믿을 수 없는 모요의 정체를 알게 된다.
저자

김수빈

부산에서태어났습니다.첫동화『여름이반짝』으로제16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대상을수상했습니다.최근작품으로『쓰르라미별이뜨는밤』이있습니다.

목차

수상한아이9
이사하는날24
친구가될수있을까?40
모요의정체53
슬픈마음의끝68
글짓기대표선발전84
두려움,안녕!98
새로운마음113

출판사 서평

『여름이반짝』김수빈작가신작장편동화
동심이이별을만나는순간,마음사냥꾼이나타난다.

『여름이반짝』의따뜻하고섬세한감성으로많은사랑을받은김수빈작가의신작장편동화,『마음사냥꾼모요』가주니어김영사에서출간되었다.『마음사냥꾼모요』는맑은동심이가지는힘과성장하며겪게되는다양한이별의극복을아이의시선에서담백하고서정적으로그려냈다.

어린시절을함께한인형을떠나보내며창밖을바라보던린아는집앞을서성이던낯선아이가타오르는빛과함께사라지는것을목격한다.낯선아이의정체는마음사냥꾼모요!믿을수없는광경에모요를향한호기심이생기지만모요는죽음이나이별처럼슬프고힘든일들이일어난날에만나타나곤한다.린아는신비스러운모요와친해지고싶은마음과두려운마음을동시에느끼는데…….린아의일상은마음사냥꾼모요와만나면서사랑스럽고몽환적인판타지로바뀌게된다.

끝나버린마음은어디로가는걸까?

누구나한번쯤몸까지아플정도로힘든이별을겪어보았을것이다.『마음사냥꾼모요』는슬프기도,후련하기도한이별의순간들을씩씩하게극복해나가는이야기를담았다.주인공린아는한계절동안크고작은사건들을마주하게된다.나고자란집을떠나고,앞집할머니가돌아가시고,발레리나를꿈꾸던언니가부상으로꿈을포기한다.이유도모른채반친구로부터미움을받기도하고,가장친한친구부모님의이혼을곁에서지켜보기도한다.이런낯설고두려운이별후에는텅빈마음을추스르는일이숙제로남는다.
린아가갑작스러운사건들로힘들어할때마다모요가나타난다.다른사람에게는보이지않는모요는하나의마음이끝나면‘무언가의마음으로다시태어난다’고말한다.마음이영영사라져버린것이아니라는위로는린아의속상한심정을달래주는동시에,나쁜마음보다는좋은마음만가지고싶다는소망을심어준다.

예쁜마음만으로도넌이미특별한아이야.

따뜻한마음을지닌린아는모요와함께하며일상의감정을섬세하게살피고어루만지며마음을갈무리하는법을배우게된다.린아는스스로평범하다고믿으며왜자신에게만모요가보이는것인지의아해하지만,사소해서지나치기쉬운감정들을알아봐주고세심하게보살피는일은언뜻평범해보이는린아가가진특별한장점이다.‘어떤마음이든소중히여길줄아는’린아의예쁜마음은주변에전해져가족과친구들,더나아가독자의마음까지도따듯이녹여준다.그렇기에이책을읽는어린독자들은자신과비슷한린아에게서슬픈마음을지혜롭게극복하는법과다른사람의마음을헤아리는따뜻함을배우게된다.
모든인물의이야기가한명한명주인공처럼소중히다뤄지는『마음사냥꾼모요』.이책은자극적인소재,극적인반전이나갈등없이도어린이독자의가슴을일렁이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