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쉐시쓰, 예터우쯔, 샤오샹선, 찬호께이 소설집)

쾌: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쉐시쓰, 예터우쯔, 샤오샹선, 찬호께이 소설집)

$21.19
Description
장르문학 대가들의 릴레이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찬호께이 등 3國 5人 5色의 이색 합주!
일본의 미쓰다 신조, 홍콩의 찬호께이·예터우쯔, 타이완의 쉐시쓰·샤오샹선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장르문학 대표 작가들이 모였다. 소설의 메인 테마는 아시아인에게 아주 친숙한 사물인 ‘젓가락’. 3국의 작가는 일상적 사물인 젓가락을 둘러싼 미신과 금기에 천착해 ‘젓가락 괴담’ 릴레이를 선보인다. 총 다섯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은 각기 다른 괴담이 서로 이어지고 어우러지다 하나의 큰 이야기로 완성되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각각의 단편을 따로 읽으며 국가별·작가별로 상이한 매력을 느껴도 좋고, 수록 순서대로 읽으며 하모니를 맛보아도 좋을 것이다. 미스터리와 호러, 괴담을 절묘하게 융합한 환상 문학의 일인자 미쓰다 신조가 〈젓가락님〉으로 문을 열고 홍콩 장르문학의 대명사 찬호께이가 〈해시노어〉로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저자

미쓰다신조

三津田信三

일본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일문학을전공했으며1994년문단에데뷔한이래,2001년첫장편소설《기관,호러작가가사는집》을출간하며차세대미스터리작가로서스포트라이트를받았다.대표작으로‘도조겐야’시리즈,‘모토로이하야타’시리즈,‘사상학탐정’시리즈등이있다.특히도조겐야시리즈의《미즈치처럼가라앉는것》은제10회본격미스터리대상을수상했고,《잘린머리처럼불길한것》은2020년‘본격미스터리베스트10’이지난20년간의발표작가운데최고의작품을뽑은‘베스트오브베스트10’1위에당당히선정되었다.

목차

〈젓가락님〉미쓰다신조
〈산호뼈〉쉐시쓰
〈저주의그물에걸린물고기〉예터우쯔
〈악어꿈〉샤오샹선
〈해시노어〉찬호께이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미쓰다신조가열고찬호께이가완성하는
아시아최초장르문학컬래버레이션!
현실,공포가되다!가장일상적인사물에깃든욕망

“전혀어울릴것같지않던재료가뒤섞여
독특한선율을이루는다국적요리같은소설집입니다.
수박을넣은문어크림수프처럼요.”
_찬호께이〈작가후기〉에서

국가를막론하고묘한미신또는터부가따라붙는일상적사물에서다섯작가는저마다가장자신있는형태와질감으로‘괴담’을떠올려냈다.소원을비는의식을하던중벌어진초현실적사건을그리는환상소설〈젓가락님〉부터,젓가락수수께끼를풀기위한두남녀의치열한추리게임〈산호뼈〉,연인의죽음이후드리운정체불명의위협에서벗어나기위한미스터리추적극〈저주의그물에걸린물고기〉,젓가락의몸을빌려현현한사회의저주를향한날카로운한방〈악어꿈〉,괴담에서파생된저주의오랜비밀을밝히는탐정들의합동수사일지〈해시노어〉까지.《쾌:젓가락괴담경연》의다섯단편속모든인물은‘젓가락’에저마다의욕망을담아의식을치른다.기도끝에누군가는구원을받고또누군가는저주의수렁으로빠져든다.그리고일상적사물은주술적대상으로변모하고동시에소설은‘무시무시한괴담’으로서독자를새롭게매혹한다.책장을덮고나면,매일손에쥐고입에넣던젓가락이어쩐지서늘하게느껴질지도모를일이다.

정교한구성,치밀한복선,무한한확장
뻗어나가는동시에수렴하는마술적상상력!

《쾌:젓가락괴담경연》의다섯단편은독립적으로존재하면서도서로유기적으로연결된다.앞쪽단편에등장한인물이후속단편에재등장해새로운서사를이끌고,다풀린줄알았던비밀은다시낯선진실과이어지며새로운차원을향해뻗어나간다.정교하고치밀한설계를바탕으로절묘하게연동되는이야기의향연에빠져있노라면,다섯작가가얼마나빼어난이야기꾼인지다시금경탄하게될것이다.
사실타이완출판사에서작품이기획될당시에는‘공동창작’이라는틀만있었을뿐소재도작가진도확실하지않았다고한다.하지만장르문학의‘진짜재미’를알리겠다는취지에공감한작가들이하나둘참여의사를밝혔고,그렇게미쓰다신조가열고찬호께이가완성하는초국경적프로젝트가시작됐다.젓가락을공통소재로삼자는것은〈저주의그물에걸린물고기〉를집필한예터우즈의제안이라고.참여작가모두이아이디어에전율했고,너무나일상적인도구를어떻게‘이상’하게만들지흥분에휩싸였다는후문이다.

Tip: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젓가락괴담’서사의매력을충분히느끼고싶다면순서대로읽으시길!순서가뒤섞이면스포일러에당할수있습니다.


***
[줄거리소개]

〈젓가락님〉
“기다란젓가락사이,희미하게피어오르는아지랑이.이제곧저기서뭔가가나온다.”

내성적인성격의전학생‘네코’는나에게소원을이뤄주는‘젓가락님’의식에대해알려준다.남모를고통에시달리고있던나는소원을이루기위해의식을거행하고,밤이면섬뜩한꿈으로빠져든다.

〈산호뼈〉
“나를버리지마.”

십오년전겪은괴이한일로퇴마전문가를찾아간남자.그의이야기에는젓가락을목걸이로만들어항상몸에지니고다니는남자아이가등장한다.상담내용과고백이교차되며점차드러나는젓가락이면의진실.

〈저주의그물에걸린물고기〉
“첫번째는궁팅충.너는두번째아니면세번째이려나?”

눈앞에서죽어간연인,곧이어시작된‘귀신신부’의경고와위협.귀신신부의정체를추적하다마주한또하나의잔혹한진실.연인의죽음은살인인가,사고인가.스스로자초한비극인가,무고한피해자인가.

〈악어꿈〉
“저주는개인적인게아니라시스템적인것이에요.”

출판기념회,한주간지기자가강연을맡은작가를찾아온다.그의입에서흘러나오는초등학교이름과젓가락저주이야기에작가는당황한기색이역력한데.이들이숨기고있는이야기는무엇일까.

〈해시노어〉
“이루지못한소원이있나?”

내잘못으로두사람이죽고,한사람이혼수상태에빠졌다.그때수습을도와주겠다며불쑥등장한수상한인물.하지만어쩐지수습하면할수록점점더어두운진실에가까워질뿐이라는느낌이든다.돌이킬수있을까.아니,돌이켜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