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킥킥거리다 금세 찡해지고 마는,
전무후무 금시초문 곤충 만화!
전무후무 금시초문 곤충 만화!
수채화풍의 따뜻함과 오랜 관찰에서 비롯된 세심한 묘사를 겸비한 화풍. 천연덕스럽게 유머와 페이소스를 결합하는 센스. 이미 수십만 팔로워를 통해 발군의 재능을 입증해온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주에키타로가 신개념 곤충 만화 《느긋하게 산다》를 선보인다. 2년간의 온라인 연재작 가운데 특히 화제가 된 에피소드를 엄선하고, 새로 50여 쪽을 덧붙이는 등 정성을 더해 완성한 작품. 현지에서 별 다섯 개 찬사가 쏟아지며 서점가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매미는 여름의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울고, 주말 내내 누워만 있던 일개미는 일요일 밤이 되자 월요병에 시달린다. 섬서구메뚜기 부부는 업히고 업은 채 언덕 꼭대기에 올라 애정을 확인하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라이벌답게 사사건건 부딪친다. 주에키타로는 ‘작가 후기’에서 어린 시절부터 곤충에 관심을 둔 데다 실제로 여러 곤충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 문득 ‘이 친구들의 삶이 우리 인간 세계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의인화에 기반을 둔 곤충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곤충의 모습과 생태에 인간사를 녹여냈기 때문일까. 《느긋하게 산다》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가도 이내 코끝이 찡해지고 만다. 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조금 ‘느긋하게’ 살아보면 어떻겠느냐고 권하는 듯한 곤충들의 ‘저마다 열심대충’인 소소한 일상이 따뜻한 위로를 건넬지도 모를 일이다.
매미는 여름의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울고, 주말 내내 누워만 있던 일개미는 일요일 밤이 되자 월요병에 시달린다. 섬서구메뚜기 부부는 업히고 업은 채 언덕 꼭대기에 올라 애정을 확인하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라이벌답게 사사건건 부딪친다. 주에키타로는 ‘작가 후기’에서 어린 시절부터 곤충에 관심을 둔 데다 실제로 여러 곤충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 문득 ‘이 친구들의 삶이 우리 인간 세계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의인화에 기반을 둔 곤충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곤충의 모습과 생태에 인간사를 녹여냈기 때문일까. 《느긋하게 산다》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가도 이내 코끝이 찡해지고 만다. 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조금 ‘느긋하게’ 살아보면 어떻겠느냐고 권하는 듯한 곤충들의 ‘저마다 열심대충’인 소소한 일상이 따뜻한 위로를 건넬지도 모를 일이다.
느긋하게 산다 : 저마다 생긴 대로, 열심대충 곤충 라이프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