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18 : 중동

먼나라 이웃나라 18 : 중동

$13.20
Description
‘먼나라 이웃나라 시즌2’ 출발합니다. 《중동》편 출간!
알면 알수록 화려한 이슬람세계, 문명의 빛은 동방에서

더 넓은 세계를 찾아 돛을 올린 ‘먼나라 이웃나라 시즌2’ 18권 《중동》편 출간. 현대 유럽문명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이슬람은 깊은 종교의 어둠 속에 있던 유럽에 예술?철학?자연과학 등 앞선 문명의 빛을 전해주었다. 사막에서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아랍인들은 일찍부터 천문학을 발전시켰고, 이 때문에 수많은 별의 이름이 아랍어다. 이처럼 중동은 알고 보면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축복받은 땅이다. 평화롭던 이슬람세계가 지금은 테러와 폭력으로 피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타래처럼 엉킨 중동 문제는 그 역사를 통해 핵심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동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통해 이원복 교수의 빛나는 재치와 입담으로 생생히 만나본다.
저자

이원복

만화로세상을이야기하는지성인,글로벌시대의문화통역자.경기고재학중어린이신문사에서외국만화를베끼는아르바이트를한것이계기가되어만화와인연을맺은작가는서울대학건축학과를수학하고독일유학의길에오른다.10년의독일생활에서세계각국의만화를두루섭렵하고익힌그는프리랜서로서독신문에만화와포스터를게재했고독일의권위지《알게마이네차이퉁》150주년기념호표지를그리기도...

목차

왜이슬람이일어났을까?
-위대한스승들의등장
이슬람의세계
이슬람의역사
-정통칼리프시대
-옴미아드왕조
-아바스왕조
-파티마왕조
-스페인의이슬람왕국들
-몽골의침입과맘루크
-오스만튀르크제국
-후기오스만튀르크제국
-오늘의이슬람세계
중동은왜불타고있는가?

출판사 서평

‘먼나라이웃나라시즌2’출발합니다.《중동》편출간!
알면알수록화려한이슬람세계,문명의빛은동방에서

더넓은세계를찾아돛을올린‘먼나라이웃나라시즌2’18권《중동》편출간.현대유럽문명의어머니라고할수있는이슬람은깊은종교의어둠속에있던유럽에예술?철학?자연과학등앞선문명의빛을전해주었다.사막에서별을보고길을찾던아랍인들은일찍부터천문학을발전시켰고,이때문에수많은별의이름이아랍어다.이처럼중동은알고보면수많은문화유산을간직한축복받은땅이다.평화롭던이슬람세계가지금은테러와폭력으로피와눈물을흘리는이유는무엇일까?실타래처럼엉킨중동문제는그역사를통해핵심을보는것이중요하다.중동을이해하는키워드를통해이원복교수의빛나는재치와입담으로생생히만나본다.

쿠란과성경도기록하지못한역사와문화를만난다!

중동(中東)은일반적으로아프리카동북안과지중해동안레반트지역,인도사이를일컫는다.이스라엘을제외한모든지역이이슬람세계이다.중동지역을이해하는지름길로이슬람교를올바로이해하는것에역점을두었다.
이슬람교는가장늦게일어나가장빠른속도록번진종교로,불과100년만에아시아,아프리카에이르는거대한제국을건설했다.선진문화와군사력으로세계의중심이되었던이슬람세계는오스만제국이후로해체를맞이하게된다.그후중동지역에서의분쟁으로인해지금은이슬람교까지폭력적이고잔인한종교라는오해를받고있다.
평화롭던축복의땅이폭탄과대포,총소리가그치지않는아수라장으로바뀌게된이유는뭘까?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가같은신을섬기면서도끝없이피와눈물을흘리는이유는?실타래처럼엉킨중동문제는그역사를통해핵심을제대로짚어보는게중요하다.보는시각에따라해석도천지차이인이슬람세계와중동분쟁에대해그어느책보다도정확하고엄정한균형감각을가지고역사문화적으로해석했다.

이슬람은현대유럽문명의어머니

이슬람교는아라비아반도에서가장무역이발달한도시메카와메디나를중심으로일어났다.메카는당시번창했던국제도시로아랍인,페르시아인,인도인,아프리카인등세계각지에서몰려든상인과순례자로들끓었다.종교도그만큼각양각색이었는데정작그곳아랍인들을위한종교는없었다.유대교는민족종교로제한적이었으며,기독교는신격과인격을동시에지닌‘삼위일체’로지나치게인간을강조했다.이슬람교는기독교와유대교에반발하여발생하게된종교로,아랍인들과메카에모여든‘세계인’모두를아우를수있는세계종교로성장했다.
중세유럽인들이병을악마의장난이나운명의탓으로돌려기도와주술에의존하고있을때,이슬람의의사들은이미과학적인치료제를사용하고있었다.유럽이깊은종교의어둠속에파묻혀있을때,이슬람세계는앞선문명을이룬세계의중심이었고,그문명의빛은계속서쪽으로뻗어나갔다.“빛은동방에서”라는말이이것을증명한다.이슬람문화의가장큰공로는예술,철학,자연과학등의보존이다.이슬람세계의기록과문헌이남아있지않았더라면인류의귀중한정신적재산도많이줄어들었을것이다.서양자연과학의뿌리인고대그리스의아리스토텔레스의연구도아랍인들의기록이없었더라면영원히망각의세계에묻혀버렸을것이다.
만약이슬람문화가존재하지않았더라면?기독교세계,즉유럽의문명은오늘날훨씬뒤떨어져있었을것이다.11세기부터13세기에이르는동안,십자군전쟁을치르면서기독교도들은훨씬앞서있던이슬람문명을배워유럽에전했고,이로써유럽은중세의어둠을걷어내고르네상스를거쳐근대로접어들게되었다.

중동은왜불타고있는가?공포와공존사이,그절박한줄다리기

대다수의무슬림들은평화로운일상생활을하며관용과사랑으로이웃을감사하는성실하고정의로운삶을누리고신께감사하는경건한종교생활을하고있다.이슬람세계가폭력적으로세계에비쳐지게된것은,바로이스라엘과분쟁때문이다.실타래처럼엉켜전혀풀릴기미가보이지않는중동문제.그사이폭력,테러의비극은날로격해져만가고,이유는잊힌채서방의언론에의해보도되고있다.
이땅은과연누구에게속하는것일까?도대체팔레스타인문제에해결책은없는것일까?60년간팔레스타인분쟁의불길은지속되고있으며,아랍세계와이스라엘은한치의양보도하지않고이땅의소유권을강력하게주장하고있다.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모두가같은신을섬기면서끝없이흘리는피와눈물!평화의꿈을하늘가득채우면서도정작하늘을채우는것은불타는검은연기뿐이다.평화롭던중동,평온하던이슬람세계를분쟁으로물들이는성경과쿠란의싸움,종족과문화의싸움은끝없이계속될수밖에없는인류의운명적인싸움일까?

그림진행그림떼Grimmt?Illustratorgroup
어린이책일러스트와학습만화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일러스트전문가그룹이다.역사,사회,문화등여러분야의지식과정보를재미있는만화와일러스트로엮어독자들에게보다쉽게전달하기위한작업에힘쓰고있다.
대표|김승민(덕성여자대학교시각디자인학과교수)일러스트레이터|송민선,이성희,이영인
이메일|grimm4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