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무엇을 구하리 (법정 스님 유품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이 밖에 무엇을 구하리 (법정 스님 유품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68.00
Description
무소유의 삶, 그 아름다운 흔적을 찾아서

입적 8주기를 맞이하여, 수준 높은 심미안과 단순 소박한 삶이 잘 어우러진
스님의 오두막과 삶의 자취, 남겨두신 글과 그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법정 스님의 흔적에서 읽는 자유로운 삶의 길. 글만이 아니라 시간, 공간, 삶의 자취를 통해 만나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 한번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던 법정 스님의 오두막 살림살이와 풍경들,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나누었던 서화와 물품 등 법정 스님의 진솔한 자취를 있는 그대로 사진집에 담았다.
저자

김용관

사진작가,아키라이프대표,다큐멘텀발행인.

목차

소리에놀라지않는사자와같이│5

그산골에서무슨재미로사느냐고│23

다섯이랑대를심고│53

좋은차는좋은물을만나야│81

밤마다부처와함께자고│115

사진목록│210

출판사 서평

우리곁에남겨두신무소유의삶,그아름다운흔적
법정스님에대한그리움,스님의자취를찾아서

입적8주기를맞이하여,단순소박한삶의자취가남아있는오두막,
수준높은심미안을보여주는글과그림을최초로공개한다

법정스님의흔적에서읽는자유로운삶의길.글만이아닌시간,공간,삶의자취를통해만나는스님의가르침.한번도제대로공개되지않았던법정스님의오두막살림살이와풍경들,마지막까지간직하고나누었던서화와물품등법정스님의진솔한자취를있는그대로사진집에담았다.

남긴것없이남긴,떠난바없이떠난한수행자의거대한유산

사는곳,쓰는물건을봐도그사람이보인다.스님의마지막오두막‘수류산방水流山房’의안과밖,평소좌선하시던오두막앞바위,글을쓰고차를마시던다실,겨울에얼까봐물구멍을틔워얼지않게관리했던개울,바위위에뿌리를내릴때부터물을주어기르다가스님화장후산골散骨한오두막옆소나무까지,법정스님의산거일기와수많은명문장을낳았던그공간의면면이처음으로공개된다.

스님의발우와법복,죽비,염주는물론제자들에게남긴수계첩,한지를발라추사秋史의글을쓰고재활용했던주유소티슈상자,홀로쓰는해우소에들어갈때에도바깥에보이도록돌려놓았다는'나있다'푯말,스님임종때멈추었다는끈떨어진손목시계등인생철학과미적감각이묻어나는수류산방의물건들이130여점의컬러사진을통해말없는말을건넨다.무소유를설파한스님의물품답게정갈하고무심하지만,들여다보면작은소품하나에도따뜻하고예술적인감각이반짝인다.

펼침면으로잘보이도록실은스님의글씨작품들은이사진집의백미."남은먹으로붓장난했다"는50여점서화들은그겸손한어조와달리하나하나가일급예술품으로,그림인듯글씨인듯사진집의소장가치를더한다.차茶에관해여덟면에걸쳐적은서첩까지입체적으로재현하였고,임제·휴정·충지·학명·혜개·야보등유명한선사들의시,추사김정희를비롯하여스님이아낀동서양의고전들,스님의건강수칙까지두루포함하고있다.

보시던그빛그대로

스님께서머무셨을공간,남기신흔적들을한동안그저가만히들여다보다가,
문득멋지게예쁘게촬영하지않으리라는생각이올라왔습니다.
사진가의기술,재주는겸손해져야했습니다.
전기도,인공적인빛한줄기도들어오지않던그공간에서
스님께서보셨던그빛그대로기록하는것이
가장정직한전달이라생각했습니다.
선명하고반듯하게,가장기본적인저의역할만했습니다.
스님께서는어떻게보셨을지궁금합니다.
_사진작가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