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까야 독송집 (양장본 Hardcover)

니까야 독송집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석가모니의 금구설법 4부 니까야 가운데 독송 또는 합송하기에 적절하고 내용도 각종 불교의례에 적합한 게송과 주제를 모아 각 의례를 세존의 가르침에 따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엮은 책.
전작 ≪수트라≫(김영사, 2014)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강의가 끝난 직후부터 저자가 수년 동안 지속해온 맛지마 니까야를 중심으로 한 사부 니까야 강독에서 발췌한 게송과 주제를 수록했다.
따라야 하는 스승과 떠나야 하는 스승,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과 그렇지 않은 방법, 머물러야 하는 도량과 떠나야 하는 도량, 가까이해야 하는 도반과 멀리해야 하는 도반 등을 분별하는 명료한 가르침을 포함하여 진정한 출가수행자에 대한 가르침 등은 세존의 제자로서 반드시 수지 독송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특히 22장의 <허용하지 않는 육식과 허용하는 육식>은 육식에 관한 논란을 영구히 종식시킬 수 있는 가르침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23장의 <정견으로 단속하고 없애는 번뇌>는 선불교 수행의 오랜 전통인 ‘화두’가 깨달음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오히려 번뇌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 불교계의 일반적인 통념을 뒤엎는 혁명적인 내용으로 들어찬 ‘비수 같은’ 책이다.
불설불교와 비불설불교를 분별하는 안목을 기름으로써 불제자들로 하여금 다시금 세존의 진정한 가르침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저자

범일

저자범일
속명은강호식.연세대학교물리학과를졸업하고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교물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펜실베이니아대학교물리천문학과에연구원으로재직중한국으로돌아와대한불교조계종으로출가하였다.
양산통도사에서사미계와비구계를수지한뒤서울불교전문강당을졸업하고동국대학교선학과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수원공소사에머물고있다.
※‘니까야아카데미’(유튜브,네이버카페),‘공소사’(다음카페)에서저자의니까야강의동영상을볼수있다.

목차

제1부_귀를기울이는청법의길
1참회하오니
2예경과귀의
3세존께설법을간청하오니
4베풂과보시
5사랑과미움
6네종류의사람
7보호하소서

제2부_홀로가는전법의길
8바른스승과그릇된스승
9바른학습과그릇된학습
10적절한도량과부적절한도량
10.1선법계수지
10.2바른말
11좋은도반과저열한도반
11.1도반이여
12바른수호와그릇된수호
13불자들이여,세존의법을설하라

제3부_영원한고향열반의길
14진정한비구(니)
15쇠퇴하는법과쇠퇴하지않는법
16감각의대문
17몸에대한사띠의확립
18화합하는법
19정견을실천하는자의지혜
20오온을버려라

부록
21두려움과공포로부터의보호
22허용하지않는육식과허용하는육식
23정견으로단속하고없애는번뇌
24네가지이익
25영가를위한기도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이어서]
ooo영가시여!
ooo영가께서는
시작도끝도알수없는
윤회의고리속에서
무수한과거생으로부터
이생까지
수많은생을사셨습니다.

세상에첫울음을터트리기도전
어머니의태속에서
운명을달리하기도하였으며
세상에날갯짓펼치기도전
혼인하지않은채
운명을달리하기도하였으며
자식없이외롭게사시기도하였으며
또는어떤생에서는
자식을제대로키우고공부시키고자
갖은고생으로힘들게사시기도하였습니다.

다양한삶속에서
때로는
건강한몸으로
원하는바를성취하여
행복과성공과칭송을
누리기도하였으며
때로는
병고에시달리거나
이룬일하나없이
불행과실패와비난을
맛보기도하였습니다.
끝없는욕망으로재물을좇아
성쇠의파도에휩쓸리기도하였으며
권력에대한욕심을버리지못하여
영욕의세월을지켜보기도하였으며
음욕이나화의노예가되어
죽음으로도벗어나지못하는
늪에빠지기도하였습니다.

영가께서는
이와같이많은고락을겪으시면서
다사다난하였던한평생을사셨습니다.

ooo영가시여!
다음생에는
더욱훌륭한사람으로
태어나셔야합니다.
훌륭한사람으로태어나시면
석가모니부처님의가르침을
열심히공부하셔야합니다.
그리하셔야
인간세상을벗어나
더나은세상으로나아가거나
윤회의고리를벗어날수있기때문입니다.

다음생에는
훌륭한사람으로태어나시기위하여
이생동안
본의아니게
부모를원망하기도하고
배우자를원망하기도하고
형제자매를원망하기도하고
자식을원망하기도하고
다른사람들을원망하기도하고
사회를원망하기도하고
나라와시절을원망하기도하고
나아가
부모에게화를내기도하고
배우자에게화를내기도하고
형제자매에게화를내기도하고
자식에게화를내기도하고
다른사람들에게화를내기도하고
사회에화를내기도하고
나라와시절에화를내기도하였던
마음을
참회하시고
그마음을모두내려놓으셔야합니다.
남을원망하고
남에게화를내었던
마음을
참회하시고
그마음을모두내던져
버리셔야합니다.
반드시
그렇게하셔야합니다.

남을원망하고증오하고
남에게화를내었던
마음뿐만아니라
시기하고질투하고인색하였던
마음또한
참회하시고
그마음을모두
마음으로
지워버리셔야합니다.

ooo영가시여!
어떤사람들이
영가를
시기하고질투하고
영가에게
인색하였다면
또는
영가를
원망하고증오하고
영가에게
화를내었다면
자비로연민으로사랑으로
그들을용서하셔야합니다.
그들을모두어여삐여기시어
용서하시고
그들의마음을
영가로부터
풀어내보내셔야합니다.

ooo영가시여!
반드시그렇게하신뒤에
다음생에
어디서태어나서
어떤모습으로태어나서
어떠한훌륭한일을하실지
깊이생각하시고
또생각하시고
거듭생각하셔서
마음으로
간절하고굳건하게
깊이생각하시면서
석가모니부처님의정법을
만나열심히공부하겠노라고
결심하십시오.

이렇게만하시면
아무걱정없습니다.
그렇게
영가의마음으로
결심하신대로이루어집니다.
다른어떠한것도
걱정하지않으셔도됩니다.
어떠한걱정도두려움도
갖지않으셔도됩니다.
마음을편안하게평온하게고요하게
가지셔도됩니다.

ooo영가시여!
영가의몸은
유행지나고묵은때가많이낀
오래되고해진옷처럼
미련없이던져버리시고
영가의집과재물은
어릴적소꿉장난하던때의
흙모래와조그마한돌조각처럼
아낌없이툴툴털어버리십시오.

해지고오래되고묵은때가낀
옷을입고
새집에들어갈수없습니다.
흙모래를묻히고
새집에들어갈수없습니다.
그것들은
새집과어울리지않고
새집에들어가는데장애가되므로
미련없이아낌없이버리십시오.

ooo영가시여!
이렇게하시는것이
곧세존의가르침대로
행하시는것입니다.
세존의가르침대로
행하시고
세존의가르침을만나
공부하고자하는
마음을굳건히하셨으니
세존의정법을수호하는
모든세존의제자들과
신들과천신들과범천들이
영가를
안내하고지키고보호할것입니다.

ooo영가시여!
이제
고요히눈을감으십시오.
편안히이생을떠나십시오.
그리고
다음생으로나아가십시오.
-185p,<영가를위한기도>중

“석가모니의금구설법<니까야>독송으로세존의진정한가르침에다시합류한다”
불교계의통념을뒤엎는‘비수같은’책

석가모니의금구설법4부니까야가운데독송또는합송하기에적절하고내용도각종불교의례에적합한게송과주제를모아각의례를세존의가르침에따라재정립할수있도록엮은책.

전작≪수트라≫(김영사,2014)를바탕으로한일련의강의가끝난직후부터저자가수년동안지속해온맛지마니까야를중심으로한사부니까야강독에서발췌한게송과주제를수록했다.
따라야하는스승과떠나야하는스승,바르게공부하는방법과그렇지않은방법,머물러야하는도량과떠나야하는도량,가까이해야하는도반과멀리해야하는도반등을분별하는명료한가르침을포함하여진정한출가수행자에대한가르침등은세존의제자로서반드시수지독송해야하는내용들이다.
내용가운데특히‘허용하지않는육식과허용하는육식’은육식에관한논란을영구히종식시킬수있는가르침이라는점에서,그리고‘정견으로단속하고없애는번뇌’는선불교수행의오래되고보편적인전통인‘화두’가깨달음을가져다주기는커녕오히려번뇌를일으키는요인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는점에서,기존불교계의일반적인통념을뒤엎는혁명적인내용들이들어있다.
불설불교와비불설불교를분별하는안목을기름으로써불자들로하여금다시금세존의진정한가르침에합류할수있도록하려는것이이책의궁극적인집필의도이다.

오늘날의불교는세존의본래가르침에서너무나(!)멀리떨어져있다는것이저자의기본적인문제의식이다.오랜전통과관습으로무장한현실불교에서이렇게세존의가르침과괴리된측면들은결국세존의가르침을혼란스럽게하고무너뜨려사라지게할것이라고저자는경고한다.
아무리오랜전통이라하더라도,아무리보편적인관습이라하더라도,세존의가르침과병행할수없는것이라면아낌없이내팽개쳐버려야한다고그는갈파한다.
석가모니의살아있는가르침이산스크리트어(범어)로,다시한문으로옮겨지는과정에서본래가르침의왜곡을낳은무지와오해가이후불제자들의의식으로까지이어져왔지만,이제는빨리어로기록된<니까야>4부전체의의미가온전히드러난마당이니그간의그릇된전통과관습에서벗어나세존의가르침에따라사견을여의고정견을갖추는바른불제자로태어나야하고외도를벗어나여덟가지정도를닦는바른범행자로태어나야한다고그는말한다.
그래야만비불설불교非佛說佛敎를버리고석가모니재세시성립했던불교즉불설불교佛說佛敎를정립할수있고,불설불교를따라야만세존을따라열반으로나아갈수있다는것이다.

그러나남방이든북방이든현실불교에서그릇된전통과관습에서벗어나오로지세존의본래가르침으로돌아가는것은결코쉽지않다는것이저자의판단이다.출가자의생계,사원의존립,승가의계승이이러한전통과관습에연관되어있기때문이다.
관습적으로행해온예불의식을비롯한다양한의례들도예외가아니다.이러한의례들을집대성한규범집이나법요집은양이방대할뿐아니라어떤의례들은그자체가세존의가르침에어긋난다고저자는지적한다.≪니까야독송집≫을엮게된동기가바로이것이다.
니까야원문가운데일부게송과주제는독송에적합하도록저자가윤문했고,‘참회하오니’‘보호하소서’‘도반이여’‘영가를위한기도’는세존의가르침에기반을두고세존의가르침을따라작성했으며,‘불자들이여,세존의법을설하라’는세존이비구들에게명한전법을그대로재가불자들에게적용한것이다.
‘예경과귀의’와‘선법계수지’는예경의례와수계의례를,‘참회하오니’는의례에필요한참회문을,‘보호하소서’와‘두려움과공포로부터의보호’는발원문을,그리고‘영가를위한기도’는영가법문을염두에두고작성했다.
이책의‘뿌리’라고할수있는전작≪수트라≫에한결친근하게접근할수있게한다는점도본서의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