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15.73
Description
하드보일드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위대한 걸작!
얽히고설킨 복잡한 플롯, 수수께끼를 안은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사, 현실감 있는 전개가 어우러진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고품격 미스터리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탐정 사와자키의 탄생을 알린 하라 료의 강렬한 데뷔작으로, 출간 십 년을 맞아 원문의 아우라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번역문을 세심하게 다듬고, 신작 시리즈와 나란히 꽂을 수 있도록 시리즈의 일체감을 살린 세련된 표지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도쿄 도심, 화려한 고층빌딩숲 외곽의 허름한 사무소. 중년의 탐정 사와자키가 홀로 의뢰인을 맞는다. 처음에는 두 명이서 시작한 사무소였지만, 전직 경찰이자 동업자인 와타나베는 대량의 마약을 폭력단으로부터 빼돌리고 현재는 도피중이다. 간간히 종이비행기로 접은 전단지에 몇 줄의 메모로 근황을 전해올 뿐.

오른손을 주머니에 감춘 낯선 사내는 어떤 르포라이터가 이 사무소를 찾은 적이 있냐고 물은 뒤 20만 엔의 현금을 남긴 채 사무소를 뒤로한다. 알 수 없는 의뢰인과 영문 모를 의뢰 내용에 당황하는 사와자키. 그런데 이내 유력 미술평론가의 변호사가 그 르포라이터의 행방을 알기 위해 역시 그를 찾아오고, 르포라이터의 실종은 당시 세상을 발칵 뒤엎어놓은 도쿄 도지사 저격사건과 맞닿아 있음이 밝혀지는데…….
저자

하라료

저자하라료
1946년사가현도스시에서태어났다.규슈대학문학부미학미술사학과에서공부하고,졸업후에는상경하여재즈피아니스트로활동하기도했다.이후도쿄생활을정리하고고향에돌아가글쓰기에매진하여1988년,신인작가로서는다소늦은나이인마흔세살에문단에정식으로발을들였다.데뷔작《그리고밤은다시살아난다》는중년의사립탐정‘사와자키’가주인공으로등장하는하드보일드소설로,일본문단에신선한바람을불러일으키며제2회야마모토슈고로상후보에올랐다.이듬해발표한탐정사와자키시리즈두번째작품《내가죽인소녀》로‘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1위에오르는것은물론제102회나오키상을수상하는등단두권의장편소설로일본하드보일드문학의대표기수로우뚝섰다.특히하라료의나오키상수상을계기로,이후미스터리소설이나오키상에시민권을얻게되었다고들평한다.탐정사와자키
의활약상은《천사들의탐정》《안녕,긴잠이여》《어리석은자는죽어야한다》《어쩔수없는내일》등으로이어졌고,발표하는작품마다복잡한플롯,매력적인등장인물,철저하게계
산된대화,현실감있는전개등정통하드보일드스타일의매력을오롯이담았다는호평을받으며각종미스터리차트를석권했다.작가가평소레이먼드챈들러의작품을즐겨읽었던만큼,탐정사와자키는챈들러의히어로인‘필립말로’와비견되며탄생이래일본을대표하는‘낭만마초’로독자들의뜨거운사랑을받고있다.특히작가가살고있는도스시시립도서관에는하라료의작가특별코너가마련되어,친필원고및애장품등을전시,팬들의눈길을사로잡고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일본미스터리문학계의살아있는전설!하라료
‘낭만마초’탐정사와자키의탄생을알린강렬한데뷔작
전면개정으로새롭게선보이는《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

어둠에잠긴비정한도시,차가운말을툭툭내뱉는무심한탐정,간결하면서도깊이있는문체……자타공인일본하드보일드문학의대표스타일리스트하라료!그의첫등장을알린전설의데뷔작《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가전면개정되어새롭게한국독자들을찾는다.“평소나는번역이라는작업을가옥에비유해,이십오년이면슬슬보수를시작하고오십년에는크게개축혹은신축하는게대체적인기준이라고생각해왔다”라는작가무라카미하루키의번역에대한조언처럼,비채에서는《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를출간십년을맞아,구석구석정성스레보수하고부분에따라서는대대적으로개축하여새로운《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를완성했다.원문의‘아우라’를더욱생생하게전달하고자번역문을세심하게다듬었고,신작장편소설《어리석은자는죽어야한다》와나란히꽂을수있도록시리즈의일체감을살린세련된표지로소장가치를더욱높였다.

오른손을감춘사내,사라진르포라이터,도쿄도지사저격사건…
헝클어진사건들이하나로이어질때
차갑고비정한밤의도시는긴어둠에서깨어난다!

도쿄도심,화려한고층빌딩숲외곽의허름한사무소.중년의탐정사와자키가홀로의뢰인을맞는다.처음에는두명이서시작한사무소였지만,전직경찰이자동업자인와타나베는대량의마약을폭력단으로부터빼돌리고현재는도피중이다.간간히종이비행기로접은전단지에몇줄의메모로근황을전해올뿐.오른손을주머니에감춘낯선사내는어떤르포라이터가이사무소를찾은적이있냐고물은뒤20만엔의현금을남긴채사무소를뒤로한다.알수없는의뢰인과영문모를의뢰내용에당황하는사와자키.그런데이내유력미술평론가의변호사가그르포라이터의행방을알기위해역시그를찾아오고,르포라이터의실종은당시세상을발칵뒤엎어놓은도쿄도지사저격사건과맞닿아있음이밝혀지는데…….얽히고설킨복잡한플롯,수수께끼를안은매력적인등장인물,철저하게계산된대사,현실감있는전개가어우러진《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는하드보일드스타일의고품격미스터리가무엇인지보여준다.
탐정사와자키의활약상은나오키상을수상한《내가죽인소녀》로이어져,이후《안녕,긴잠이여》《천사들의탐정》《어리석은자는죽어야한다》등으로계속되며,일본에서만150만부라는경이로운판매고를기록하고있다.

하드보일드문학의불모지일본문단에새로운지평을연
위대한걸작《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

사전적의미로계란완숙(HardBoiled)을뜻하는‘하드보일드’는자연주의적인혹은폭력적인테마나사건을무감정의냉혹한태도로마주한채불필요한수식은일체걷어내고신속하고도거칠게사실만을쌓아올리는문학적스타일을지칭한다.대실해밋,레이먼드챈들러,로스맥도널드등하드보일드탐정소설을대표하는작가중에서도특히레이먼드챈들러의광팬임을자청하는하라료는《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의권말에단편<말로라는사나이>를수록하여그에대한존경과사랑을전한다.레이먼드챈들러의페르소나‘필립말로’의“남자는터프하지않으면살수없고부드럽지않으면살자격이없다”라는대사를직접인용하는것도같은맥락에서일것이다.그렇다고《그리고밤은되살아난다》가오마주혹은아류에서머무르는것은절대아니다.하라료는서양이아닌동양,고전이아닌현재로무대를옮긴채,하드보일드의단점으로꼽히는추리소설의즐거움까지배가하여하드보일드탐정소설의새로운스타일을성취해냈다.‘하라료를만난이후다른소설로는만족을모르게되었다’는평단의극찬을비롯해미야베미유키,히가시야마아키라,유즈키유코,노리즈키긴타로등수많은작가들이경애를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