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과 소설가 (최민석 에세이 | 대충 쓴 척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

고민과 소설가 (최민석 에세이 | 대충 쓴 척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

$13.00
Description
“청춘이라 죄송합니다.”
취업에, 회사에, 결혼에 치이는 2030 ‘프로 고민러’들에게 전하는
최민석 소설가만의 색다르고 유쾌한 인생 해법!
‘믿고 읽는’ 소설가 최민석이 대한민국 2030 ‘고민 해결사’로 돌아왔다. 울다가 웃어버린 나머지 은밀한 곳(?)에 털마저 나는 건 아닐까 싶을 만큼 ‘웃픈 글빨’의 소설가 최민석. 그가 고민 많은 청춘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며, 특유의 말맛으로 유쾌한 위로를 전한다. 작가는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주간지 [대학내일]에 대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칼럼 [Ask Anything]을 연재하였고, 이는 연재 당시 [대학내일] No.1 인기 칼럼으로 등극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못다한 질문을 추가로 더해 마침내 《고민과 소설가》 라는 에세이로 출간하였으며, ‘일’ ‘사랑’ ‘관계’ ‘미래’ 등으로 2030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로 구성하였다. 또한 2018년 서울국제도서전SIBF 선정 신간 도서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눈이 닿는 대로 읽다 보면 묵직한 고민도 놀랍도록 가벼워지는 힐링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저자

최민석

소설가.
장편소설《능력자》,《쿨한여자》,《풍의역사》,소설집《시티투어버스를탈취하라》,《미시시피모기떼의역습》,에세이《베를린일기》,《꽈배기의맛》,《꽈배기의멋》등을썼다.
6·70년대지방캠퍼스록밴드‘시와바람’의보컬로도활동중이다.

목차

프롤로그:‘호모고미니우스’5

1장자아:설마내가이상한건가요?
글만읽으면졸려요.18ㅣ여행을싫어하는게이상한가요?24ㅣ무서움을잊을수있는방법을알려주세요.28ㅣ다들제가촌스럽다고합니다.34ㅣ웬만한남자들보다머리가커요.40ㅣ어떻게하면말을잘할수있죠?46ㅣ자존감이낮아서좋아하는사람에게고백을못하고있습니다.50ㅣ쓸데없이진지한게고민입니다.54ㅣ새내기가들어오면너무슬플것같아요.58ㅣ욕심이많으면느긋하게못살까요?62ㅣ마음의소리,현실과의타협.어느쪽을선택해야좋을까요?68ㅣ다잘하고싶어요.72

2장사랑:좋아하는사람이생겼습니다.
과선배와의CC괜찮을까요?80ㅣ남자친구가가난합니다.84ㅣ정신적으로교감하고공감하는연애,다시시작할수있을까요?88ㅣ전남친을밀어냈는데잘한걸까요?94ㅣ정말마음에드는사람을만났는데그에게여자친구가있어요.100ㅣ남자친구SNS에제사진이없어요.104ㅣ여자친구가제앞에서개그우먼박나래와안영미춤을따라춥니다.어쩌죠?110ㅣ친구의친구를사랑하게됐어요.116ㅣ30대중반남자의마음을알고싶어요.122ㅣ연애에지쳤다는그녀,어떻게해야하죠?126ㅣ남친의전여친이신경쓰여요.130ㅣ사람에대한기대가없는데결혼해도될까요?136

3장관계:사람사귀는게버거워요.
가벼운인간관계가적응이안돼요.144ㅣ눈엣가시같은동기,어떻게대하면좋을까요?150ㅣ친절한것과오지랖이넓은것의차이가뭘까요?154ㅣ엄마가남자친구를탐탁지않아합니다.160ㅣ부모님과대화할때어디까지털어놔야하는건가요?164ㅣ아버지와어색해요.170ㅣ왜가족에겐더많이화내게되는걸까요?176ㅣ친구가자꾸약속에늦어요.180ㅣ한국사회의사람들이싫어지고있어요.186

4장미래:무슨일을하고살아야할까요?
무슨일을하며살아야할까요?196ㅣ이제와서전공과다른일을하고싶어요.202ㅣ요즘단순하게살고싶다는생각이자주듭니다.208ㅣ작가가되고싶어요.214ㅣ전공에회의가들어요.220ㅣ다포기하고결혼하고싶어요.226ㅣ술을잘마셔야성공한다는데,저는실격인가봅니다.232ㅣ선배말처럼,정말교환학생은내실이없을까요?236ㅣ비싼물가때문에아이를낳아기를수있을지걱정이에요.240ㅣ취업한친구를축하해주지못하겠어요.246ㅣ어찌해야좋은어른이될까요?254

에필로그
신뢰할순없지만,속는셈치고259

출판사 서평

아직어른이되지못해자책하는청춘들의질문에
소설가최민석이답하다

한때‘파릇파릇한봄’을상징했던2030청춘靑春은오늘날‘N포세대’로지칭된다.극소수를제외하고,포기와절망이익숙한대한민국청춘에게인생이란버겁고고통스럽다.작가또한누구못지않은‘빡센’청춘기를지났다.(소설가가된후통장에2780원만남기도하고,거의1년간오직글을써서번돈으로만버티겠다며끼니를즉석밥절반으로만때우기도했다.)그리고이제막아버지가됨과동시에40대에들어섰다.이책은자신의청춘을반추하며어떻게하면지금모습그대로행복하게살수있는지에대한그만의지론이기도하다.

“다들제가촌스럽다고합니다.”라는내밀한고민부터“과선배와의CC괜찮을까요?”같은현실적고민과“비싼물가때문에아이를낳아기를수있을지걱정이에요.”라는진중한고민까지다양한질문이쏟아진다.이에인기있는인터넷쇼핑몰을매일방문해직접분석한최신패션경향을알려주거나,사람들이추천하는좋은연애의때라는건없으니그저하고싶을때연애하라거나,잘모르고쓴소설이더재밌는것처럼결국살아봐야알수있다는등의답을내놓는다.무조건적인위로에지친청춘들에게,자신의경험담에빗대어건네는현실적이며희망어린답변을읽다보면절로고개를끄덕이게될것이다.

좋은어른이되는단하나의방법,‘고민하는일’

“끊임없이질문하고,끊임없이변하고,끊임없이깨어지는것,저는이것이‘좋은어른이되는법’이라생각합니다.”_〈Q.어찌해야좋은어른이될까요?〉중

모든고민의끝에는‘선택’이라는결말이기다리고있다.누구나선택의앞에서방황하고절망하기도하지만,작가는고민하고깨어지는순간조차도우리가‘좋은어른’이되는길목을향하고있다고말한다.역설적으로고민하지않고는‘좋은어른’이될수없다는명징한메시지도함께전한다.
이처럼《고민과소설가》는그가15개월간청춘들의고민을대신부둥켜안고울고웃으며한자한자조심스레눌러쓴고민상담집이자,최민석의또다른진중한모습을느낄수있는에세이다.작중작가가창조한단어인‘호모고미니우스’라는단어는인간은태어나서죽을때까지고민하는존재임을뜻한다.최민석작가의뜨거운위로는세대를초월하여고민에앓고아파하는모든사람들에게울다가또웃다가스르르고민이풀려버리는쾌감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