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8.31
Description
출간 후 6개월 만에 19개 언어로 판권 계약!
모두가 겪었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절 이야기
첫 세포에서 첫 호흡까지, 하나의 세포는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지, 임신·출산 대백과에는 나오지 않는 인간 탄생의 경이로운 과정을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그림과 함께 생물학적으로 쉽게 풀어 쓴 책. 노르웨이의 세포생물학자 카타리나 베스트레는 엄마 뱃속에서 커가는 어린 남동생에 대한 호기심에 가득차 있던 여섯 살 자신의 눈으로 수정에서 출산까지,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은 아이를 밴 임신부 위주로 특화된 경향이 있지만 사실 이 과정의 절대적인 주체는 태아다. 이 책은 바로 그 ‘태아’, 모두가 겪었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절의 이야기,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저자의 여동생이 그림을 그렸으며 출간 후 6개월 만에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덴마크어 등 전 세계 19개 언어로 판권 계약을 맺었다. 2018년 노르웨이 주요 도서상인 브라기 도서상(Brage Prize) 대중과학 부분에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 수상작은 11월 22일 발표된다. -
저자

카타리나베스트레

오슬로대학교생명과학부에서세포생물학을연구하고있다.노르웨이연구위원회의아동및청소년웹사이트를비롯한여러매체에과학기사를썼다.
동생과함께작업한《내가태어나기전나의이야기》는그녀의첫번째책으로,출간되자마자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덴마크어등전세계19개언어로판권계약을맺었다.그녀는이책에서하나의세포가어떻게인간이되는지,쓸데없이흥미로워임신·출산대백과에서는빼버렸음직한인간탄생의경이로운과정을생물학적으로쉽게풀어썼다.

목차

들어가면서

목숨을건경주
숨겨진비밀의세계
인간제조법
침입
자연이만든복제품,그리고내안의쌍둥이자매
몸의윤곽
초심자를위한세포의언어
예술적인초파리제조법
바다에서건져온유산
뼈대,그리고팔과다리
나는남자일까여자일까?
노폐물배설과수분조절
안에서방랑하는뇌
감각
털북숭이과거
물에서공기로
끝,또는시작

참고문헌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출간후6개월만에19개언어로판권계약!
모두가겪었지만아무도기억하지못하는그시절이야기
첫세포에서첫호흡까지,하나의세포는어떻게인간이되는가?

우리는모두하나의작은세포였다.첫세포하나가둘,넷,여덟,열여섯…수없이분열하더니척추의형상이나타나고심장이뛰기시작한다.허파,눈,입,뇌가생긴다.몇달동안하나의세포가숨쉬고,보고,먹고,생각하는기관들이된다.어떻게이런일이가능할까?《내가태어나기전나의이야기》는하나의세포가어떻게인간이되는지,쓸데없이흥미로워임신·출산대백과에서는빼버렸음직한인간탄생의경이로운과정을생물학적으로쉽게풀어쓴책이다.노르웨이의세포생물학자카타리나베스트레는엄마뱃속에서커가는어린남동생에대한호기심에가득차있던여섯살자신의눈으로수정에서출산까지,새로운인간의탄생을이야기한다.임신과출산의과정은아이를밴임신부위주로특화된경향이있지만사실이과정의절대적인주체는태아다.이책은바로그‘태아’,즉‘내가태어나기전나’의이야기에집중한다.저자의여동생이그림작가로참여해단순하면서도정확한그림으로태아의성장에대한이해를도왔으며,출간후6개월만에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덴마크어등전세계19개언어로판권계약을맺었다.2018년노르웨이주요도서상인브라기도서상(BragePrize)대중과학부분에최종후보로선정되었다.수상작은11월22일발표된다.

“목숨을건경주가끝나고,일생에서가장극적인나날이시작됐다!”
임신·출산책에는없는,쓸데없이흥미로운이야기들

이책은임신중의이야기를하고있지만임신·출산책이아니다.두꺼운임신·출산관련책에나올법한실용적인정보는이책에없다.대신수정에서분만까지,알아도믿기어렵고알수록경이로운이야기들이담겨있다.

▲옛날사람들은인간이어떻게만들어진다고생각했을까?(18쪽‘숨겨진비밀의세계’)
약2,300년전아리스토텔레스는남성의정자가알수없는어떤방식으로여성의피에지시를내려위장에서서서히한인간을창조하게한다고믿었다.그의믿음에따르면곤충은나뭇잎에맺힌이슬에서생겨나고,나방은양털에서,굴은끈적한진흙에서만들어진다.2천년이지나도이런발상은유효했다.1600년대말에새로운가설이등장했다.모든생물은처음부터지금모습그대로크기만축소된상태로발생한다는것이다.현미경이처음발명되었을때조차생물학자들은이초소형인간이몸속어딘가에존재할거라고믿었다.
▲방금낳은아기의엄마가내가아닐수도있을까?(41쪽‘자연이만든복제품,그리고내안의쌍둥이자매’)
2002년미국여성리디아페어차일드는세번째아이를낳고정부에육아지원을신청했다.지원부서는아기엄마와아빠의DNA검사를요구했다.검사결과아이아빠는문제가없었지만,리디아는아기의엄마가아니라고나왔다.추가로실시한혈액검사도마찬가지였다.리디아는사기죄로기소될위험에처했다.검사가잘못된걸까?한사람몸에두세트의DNA가있는‘키메라’에관한이이야기를통해우리는혼자태어난사람도사실은쌍둥이였을지모른다는사실을알수있다.
▲세포가어떻게왼쪽과오른쪽을구분하는걸까?(60쪽‘초심자를위한세포의언어’)
심장,위,지라(비장)는왼쪽에,간은오른쪽에자리잡는다.그런데세포가어떻게왼쪽과오른쪽을구분하는걸까?알고보면세포는신체의비대칭성이두드러지기훨씬전,현미경으로보아야관찰되는시점에서부터이런준비를해왔다.아직배아가세포판형태일때,등을따라나있는일부세포에는섬모라는가는털이자란다.이털은한방향으로빠르게회전하면서왼쪽으로움직이는체액의흐름을만들어내점점세포들의움직임을한방향으로이끈다.따라서몸한가운데있는세포가보내는메시지라도왼쪽으로휩쓸리게된다.이렇게몸의좌우가아주미세하게서로다른명령을받아다른방식으로발달하는것이다.
▲인중은얼굴의이음매(81쪽‘바다에서건져온유산’)
어렸을때인중이콧물을모으기위한거라고생각했던사람도있겠지만실제로는별다른기능이없다.사람의얼굴은세개로나누어진부분들이만나면서형성된다.콧구멍은이마에서출발해아래쪽으로내려가고,물고기처럼양쪽면에있던두눈은가운데를향해움직인다.그러다가현재우리의코가있는지점바로아래에서합쳐지는데,세부분이동시에만나는게절대적으로중요하다.조금이라도맞지않으면뚜렷한흔적이남는다.

이외에도,인간에게필요도없는꼬리는왜생겼다가없어지는지,일란성쌍둥이라해도지문은왜다를수밖에없는지,심장세포는자기가손이나발이아니라심장이되어야한다는걸어떻게아는지,분만의시작은어떻게결정되는것인지등우리일생에서가장극적인나날에대한과학사적,생물학적지식을쉬운언어로풀어들려준다.

“당신이누구든,당신의생명은놀라운성취다!”
당신과나,우리모두의시작에관한이야기

아마대충은다알것이다.임신하면자궁에서어떤일이일어나는지.아이는어떻게자라고임신부의몸에는어떤변화가생기는지알려주는책들을어렵지않게만나볼수있다.이책은그런의학적·과학적지식을넘어,읽는재미가있다.우리가막연하게알고있던의학적·과학적지식을쉬운언어로구체적이고도흥미롭게알려주며,무엇보다태아를저자자신,독자자신의발생과정에연결지어현실적으로와닿게썼기때문이다.결국임신이란이책의제목처럼‘내가태어나기전나의이야기’이다.이책을읽다보면엄마뱃속에서보낸40주동안나에게일어난많은일들이한치의오차도없이이루어졌기에오늘의내가있음을알고새삼감사하게될것이다.또한인간은진화의정점에서있는생물일지모르나기본적인생명의원리는모든생명체가공유한다는사실,그리고태아시절에더욱두드러지는진화의흔적은우리가얼마나많은시행착오를거쳐오늘에이르렀는지보여준다는점을알게될것이다.새로운생명체의어미가될사람들은물론성(性)과자아에눈을뜬청소년,그리고아무도기억하지못하는,세상에태어나기전나의이야기에관심이있는모든이들에게기분좋은독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