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산문집 세트 (전 2권)

정민 산문집 세트 (전 2권)

$29.69
Description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고전학자 정민 교수의 대표 산문 컬렉션
섬광 같은 사유, 내면 깊은 성찰, 정민 산문의 정수
‘다함이 없는 보물’ 같은 한문학 문헌들에 담긴 전통의 가치와 멋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온 고전학자 정민 교수. 방대한 자료를 분류해 난해와 고리함을 지워내고 다양한 주제로 변주하여 대중과 소통해온 그가 그동안의 연구와 삶을 정리하는 산문집을 선보인다. 정민 교수의 대표 산문 컬렉션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와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이다. 때론 학자이자 스승으로서, 때론 제자이자 아버지로서의 따뜻한 시선과, 살아 영동하는 특유의 필치가 녹아든 정민 산문의 정수! 나른하던 일상에 생기가 차오르고 마음이 맑아지는 정채로운 글 모음.
저자

정민

충북영동출생.한양대국문과를졸업하고모교국문과교수로재직중이다.18세기조선지식인의지식경영에서한국학속의그림까지고전과관련된전방위적분야를탐사하고있다.
그동안연암박지원의산문을꼼꼼히읽어《비슷한것은가짜다》와《고전문장론과연암박지원》을펴냈다.18세기지식인에관한연구로는《열여덟살이덕무》《잊혀진실학자이덕리와동다기》《18세기조선지식인의발견》과《다산선생지식경영법》《다산의제자교육법》《다산증언첩》《18세기한중지식인의문예공화국》《미쳐야미친다》《삶을바꾼만남》등이있다.또청언소품(淸言小品)에관심을가져《일침》《조심》《옛사람이건넨네글자》《석복》《마음을비우는지혜》《내가사랑하는삶》《한서이불과논어병풍》《돌위에새긴생각》《다산어록청상》《성대중처세어록》《죽비소리》등을펴냈다.
이밖에옛글속선인들의내면을그린《책읽는소리》《스승의옥편》등의수필집과한시속신선세계의환상을분석한《초월의상상》,문학과회화속에표상된새의의미를찾은《한시속의새,그림속의새》,조선후기차문화의모든것을담아낸《새로쓰는조선의차문화》등을썼다.
아울러한시의아름다움을탐구한《한시미학산책》과《우리한시삼백수》,사계절에담긴한시의시정을정리한《꽃들의웃음판》,어린이들을위한한시입문서《정민선생님이들려주는한시이야기》도펴냈다.

목차

1권《체수유병집-글밭의이삭줍기》

서문

제1부문화의안목

섬광처럼번쩍하는순간
공부하지않은날은살지않은것과같다
문화의차이와비유의차이
슬픈꿈
문화의리듬
영어공부
소소한큰가르침
사실과진실의사이
타이중의차관
빛없는그늘
스스로를아끼는사람
소르본대학교정에서만난우리고전

제2부연암과다산

연암,금기를뛰어넘는문체의불온성
세계최고의여행기《열하일기》
《열하일기》의인문정신
다산의지식경영,생각이경쟁력이다
다산의제자교육법
최고의메모광다산정약용
다산에게묻는지식경영의비결
쉼없이는열정도없다

제3부옛뜻새정

새벽스님
복장속고려인삼
호변
기양
장광설
습용관
오리상공
살풍경
수경신
국화노인
발합고금
수이강
정조의활쏘기
조조의가짜무덤
문두루비법
호질
호곡장
독서성
표선문정
여송표인
절대가난
박면교거
성어6제
최고의문화콘텐츠《동의보감》

제4부맥락을찾아서

질문의경로를바꿔라
논문작성과텍스트분석
변치않으려면변해야한다
우리고전의광맥에서비전을찾다

부록
대학문에들어선젊은벗들에게
피할수없다면즐겨라



2권《사람을읽고책과만나다》

서문

제1부표정있는사람

1장그늘의풍경
세상의마음을사랑한사람_이덕무
조선최고의벼루장인_정철조
별처럼쓸쓸합니다_박제가가귀양간벗에게보낸편지
부끄러운전별선물_장혼의표주박
아버지의슬픈당부_백광훈이아들에게보낸사연
깊은슬픔_유만주의일기장
희미한꿈의그림자_장조의청언소품집
하버드옌칭도서관에서만난18세기한중지식인의문예공화국_후지쓰카지카시와의조우
눈보라속을뚜벅뚜벅걸어간사람_백범김구선생

2장인생의여운
낡은옥편의체취_이기석선생님
만냥짜리《논어》_김도련선생님
선지식의일할_표구장이효우론
어디론가떠나고싶었던오토바이_이승훈론
부드럽고나직한음성_박목월선생의산문세계
한국수필의새기축_피천득과윤오영
우리문학에서거둔빛저운수확_윤오영론
돌처럼굳세게,칼처럼날카롭게_고암정병례의‘삶,아름다운얼굴’전에부쳐
천진과흥취_문봉선화백의매화전에부쳐
불변과지고의세계회사후소_구자현의금지화
난향과차향_고산김정호의서화
불쑥솟은어깨뼈_필장정해창선생에게바치는헌사
야성을깨우는소리송뢰성_백범영의‘소나무그림’전에부쳐


제2부향기나는책

1장책의행간과이면
절망속에빛난희망_《어느시골신부의일기》
동심의결로돌아가다_《이상한아빠》
양반문화의이면_《나의양반문화탐방기》
유배지의시선,절망을넘어서는방법_《야생초편지》
무슨잔말이있겠는가!_《산거일기》
저녁연기가득한대숲집_《보길도에서온편지》
광기에서탄생한위대한예술혼_《천재와광기》
신선,닫힌세계속의열린꿈_《불사의신화와사상》
조용하긴뭐가조용하단말인가_《조선의뒷골목풍경》
파편의시대에꿈꾸는천년왕국의신화_《신라인의마음으로삼국유사를읽는다》
해삼의눈을통해보는태평양문명교류사_《해삼의눈》
열개벼루밑창내고천자루붓이모지라졌다_《완당평전》
역사속에지워진한무장의비장한생애_《백제장군흑치상지평전》
깊고푸른절망의그늘_《현산어보를찾아서》

2장고전이고전인이유
일기를쓰는까닭_《석담일기》
영원히늙지않는도시베이징_《베이징이야기》
울지않는큰울음_《라오찬여행기》
인생의의미를찾아떠나는여행_《금오신화》
삶을관통하는프리즘_《어우야담》
18세기의한표정_《청장관전서》
인간학의보물창고_《사기》
과거와미래의대화_《자치통감》
치열한순간들의기록_《난중일기》
다시부는‘완당바람’_《국역완당전집》
마음이맑아지는향기로운글_《도연초》
연암앞에조금은떳떳해졌다_《열하일기》

부록_수상소감문
제4회우호인문학상
제12회지훈국학상
제40회월봉저작상

출판사 서평

1권《체수유병집-글밭의이삭줍기》

고전학자정민교수의다채롭고풍성한글밭에서가려뽑은명문50편
“추수끝난들판에서떨어진이삭을줍듯,그간쓴글을정리하며나를가다듬는다.”

체수(滯穗)는낙수,유병(遺秉)은논바닥에남은벼이삭이다.나락줍기의뜻이다.추수끝난들판에서여기저기떨어진볏단과흘린이삭을줍듯,수십권의책을펴내면서그동안미처담지못하고아껴두었던이야기50편을모아한권으로엮었다.이책은정민교수가보낸지난시간들에관한살아있는증언이다.“한편의글마다그시절의표정과한때의생각이담겨있다”는저자의말처럼,학자로서의연구와경험,철학등다양한삶의흔적들을곳곳에서느낄수있다.기성의전복이자일상을해체하는독서에관한즐거움부터정민교수의큰스승연암과다산두지성에관한이야기,질문의경로를바꿔야비소로열릴인문학적통찰에관한제언까지.정민교수의다채롭고풍성한글밭에서가려뽑은빛나는사유의정수를만난다.

2권《사람을읽고책과만나다》

정민교수의표정있는사람,향기나는책에관하여
펼쳐들면행간사이로솔바람이불고마음이맑아지는정민산문집2탄

정민교수가30여년간학문의길을걷는동안삶의길잡이가되어준사람과책에대한이야기를담았다.만서른이라는나이에교수로임용된이후부터이순의문턱에들어선지금까지마주한잊고싶지않은,잊어서는안될순간들의기록이다.이덕무ㆍ박제가ㆍ유만주등학자들의질박하고꾸밈없는삶,정민교수가한문학자의길을걸으며만난스승이기석ㆍ김도련선생님과의일화,엄정하고치밀한기록정신을보여주는율곡이이의《석담일기》,시련과역경속에서도자기만의꽃을피워낸황대권의《야생초편지》까지.무수한시절이빚어낸삶의여러단면들을다채롭고입체적으로그려낸,섬세하면서도간명한통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