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지켜야 할 약속: 나의 삶, 신념, 정치

조 바이든, 지켜야 할 약속: 나의 삶, 신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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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36년의 상원의원, 8년의 부통령, 3번의 대선 도전
조 바이든이 직접 밝히는 자신의 삶과 새로운 미래
말더듬증으로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작은 체구의 소년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민주당 후보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 롤러코스터 같은 거친 여정 끝에 그가 지켜내려는 약속은 무엇인가? 최연소 상원의원에서 최고령 대통령에 도전하기까지 조 바이든의 50년 정치 여정을 조망한다! 그가 꿈꾸는 새로운 미국의 미래와 비전은 무엇이며, 우리는 미국의 대전환을 맞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저자

조바이든

1942년펜실베이니아주스크랜턴에서출생,1961년델라웨어대학교에입학해역사학과정치학을전공했다.대학졸업후시러큐스로스쿨에진학했고,1969년부터변호사로활동하면서델라웨어주뉴캐슬카운티의회의원으로정치활동을시작했다.1972년델라웨어주연방상원의원선거에서현역의원이자공화당의거물로당선이확실시된케일럽보그스에게과감히도전장을내고출마했다.모두가승산없는대결이라고말했던선거에서초반30퍼센트에가까운열세를딛고득표율1퍼센트차로승리하는대이변을이루어냈다.미국역사상6번째최연소(30세)상원의원이었다.그러나극적인승리를거둔지한달도되지않아부인닐리아와딸나오미를교통사고로잃고두아들도중상을당한다.충격속에서두아들의병간호를위해상원의원을포기하려했으나,민주당지도부의만류끝에1973년아이들의병실에서상원의원취임선서를하고임기를시작했다.
1973년부터2009년까지36년간델라웨어주상원의원으로재임했으며,1987년부터1995년까지상원법사위원장을지냈다.또,두차례에걸쳐상원외교위원장을총4년역임했다.1988년민주당대통령선거후보경선에나섰으나연설표절시비에휘말리면서중도사퇴하는정치적좌절을겪는다.동시에뇌동맥류로쓰러지면서인생최대위기를맞았다.그러나위험한수술을성공적으로마치고재활을거쳐1년만에정치일선에복귀했다.이후여성폭력방지법이통과되는데주도적인역할을하고,대외적으로는코소보내전해결을주도하는등정력적으로활동하며재기에성공했다.
2008년에민주당대통령후보로선출된버락오바마의부통령러닝메이트로지명되어2009년부터2017년까지제47대부통령을지냈다.참신함에비해노련함이부족했던오바마대통령을외교및안보분야의전문가적역량으로8년동안보좌하면서부통령직을성공적으로수행하여미국부통령으로역대세번째대통령자유훈장을받았다.
백악관을떠난이후바이든재단,펜실베이니아대학교펜바이든외교글로벌참여센터,델라웨어대학교바이든국내정책연구소등을설립해모두에게평등한기회를제공하기위한노력을기울였다.2020년민주당대통령후보로정치인생마지막도전에나섰다.

목차

프롤로그

1장임페디멘타
2장닐리아
3장평생남을것
4장문이열리다
5장내게6개월만줘
6장시작
7장질
8장전환
9장우리에게상처를줄수없어
10장지적투쟁
11장이겨야한다
12장내가꿈꿔온내모습
13장시간이지나야알수있다
14장참여
15장노력에는보상이따른다
16장새로운기회
17장어둠
18장미국민의사전동의
19장나의실수
20장왜?
21장지켜야할약속

감사의말
해제|김준형국립외교원장

출판사 서평

2020년미국대통령선거민주당후보조바이든의첫자서전
극적인생애에서정치철학까지그를가장잘알수있는단한권의책!

“눈을뗄수없는삶의이야기!왜바이든인지알수있을것이다.”_〈뉴욕타임스〉

1972년최연소상원의원으로당선되어36년간의상원의원과8년간의부통령을역임하고,7명의대통령을거쳐서3번대선출마를선언했으며,이제는최고령대통령에도전하는조바이든.그의특별하고역사적인회고이자지도자가가져야할책임과비전에대한약속과신념을담은첫자서전《조바이든,지켜야할약속》(원제PromisestoKeep)이출간되었다.말더듬이어린시절부터거물정치인이되기까지의파란만장한삶과50년정치여정이조바이든의목소리로진솔하고도생생하게그려진다.
왜지금이책인가에대해서는안병진경희대교수가다음처럼추천의이유를밝혔다.“우리는의외로조바이든의내면세계를잘모른다.그의파란만장한삶이생생히드러난유일무이한자서전은앞으로미국의대전환을이해하는나침반이다.미국의숨겨진힘과민주주의의가치를이해하고,큰도움을주는의미있는책.”(안병진경희대학교미래문명원교수)
한국어판에는자서전출간이후2009년부터2016년까지부통령시절오바마대통령과의‘브로맨스’와다시대선에도전하기로결심한배경과2020년대선분석을담은김준형국립외교원장의해제를추가해독자의이해를도왔다.


‘균형잡힌실용주의’,바이든이밝히는정치신념과철학
그리고미국정치의메커니즘과본질을들여다보다

“이한권의책에바이든이본미국정치가담겨있고,미국정치를이끌었던바이든이등장한다.”_서정건경희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

바이든은상원의원으로재직하는36년내내,이념에집착하지않는실용적중도성향을견지했다.이념에입각한대의명분을따르기보다는현실적문제를고려했고,그리고그것이야말로바이든이정치에입문하면서이루고자하는목표였다.동료의원보다까마득히어린나이에도불구하고상원의원으로서정치적편의주의와당파주의에휩쓸리지않고정치적충성이아닌자신의원칙에따라표를던졌다.대법원의낙태불법화판결에따른새로운낙태법안과인종분리철폐에따른강제버스통학문제에서중도적입장을지킨것은바이든의정치신념을잘보여주는사례다.
이런중도성향때문에항상진보와보수양쪽에게공격을받았지만바이든은자신의정치신념과철학을끝까지고수해냈다.이를통해한사람한사람이헌법기관인상원의원으로서의모범적역할과자세를보여준다.주요안건중심으로이뤄지는법안심사에서자신이발의한법을통과시키기위해어떻게다른의원을참여시키고정치적동맹을이끌어냈는지,그리고의도를의심하는시민과여성단체를설득시켰는지그과정을생생히회고하고있다.
또한이책은상원의원으로재직하면서무려7명의대통령을거쳐온조바이든의회고를통해미국정계의막전막후를생생하게보여준다.바이든이바라본역대대통령에대한평가뿐아니라입법부가행정부를어떻게견제하고정보와정책을공유하며타협과협치를이뤄내는지,또어떻게각자역할을담당해서국정을운영하는지미국정치의숨겨진무대뒤이야기를상세히공개한다.
레이건대통령은연방대법관문제로자신을곤경에빠뜨린바이든을백악관으로초청해자기편으로회유하고,반대로바이든은같은당대통령인클린턴을끊임없이압박해마침내코소보내전에대한미국의군사개입을관철시킨다.부시대통령역시야당의원인바이든을불러허심탄회하게유럽순방에대해조언을구하기도한다.
반면점점심화되고있는미국의정치적분열과행정부의일방통행을보여주는장면도등장한다.바이든은부시재임기하반기부터나타난행정부의독주가이라크에서어떤처참한실패를불러왔는지지적하며대통령의권력남용을경고하고협치의중요성을강조한다.


미국은세계와함께갈것인가?
바이든이생각하는대통령과더나은세계를위한약속

“바이든은무엇보다오늘날의혼란스러운뉴노멀시대가진정으로필요로하는공감의리더이다.정치의역할이상충하는주장을조정하는메커니즘이라면바로바이든이적격이다”_김준형국립외교원장

미국의대통령으로누가당선되는지에따라한국은정치,경제,사회,외교등전방위적으로직접적인영향을받게된다.그중에서도대외정책,특히대북관계에서미국이어떤정책을취할지는우리가가장궁금해하는사안이다.이책에는바이든의외교기본원칙과태도를엿볼수있는다양한에피소드가등장한다.

“당신친구김대중은왜그렇게화가나있나요?”부시대통령은몸을숙여몇달전집무실에서한국대통령과함께했던장면을재현하듯,내무릎을토닥거리며말했다.“내가그에게한말은거기있는그작은공산주의자(북한지도자김정일)를믿을수없다는것뿐이었어요.”(…)당신은분명히인정사정없이그에게말했습니다.‘자,이햇볕정책은실패입니다.우리는빠지겠어요.’대통령님,당신은분명그를난처하게만들었습니다.그때문에그는한국에서곤경에처하게되었습니다.저는그게그가화난이유라고생각합니다.”(본문에서)

바이든이부시대통령과나눈김대중전대통령에대한대화는한국독자에게매우흥미롭게느껴질것이다.대북강경책을주장한부시대통령의갑작스러운질문에도바이든은당황하지않고한국의입장을객관적으로전달하고있다.이처럼상원외교위원장을두차례나역임한외교전문가인바이든은현장의중요성과지도자와의직접만남을중요시한다.그래서바이든은세르비아공습을주장하면서도밀로셰비치를만나기위해세르비아에직접방문해회담을나눴고,위험을무릅쓰고이라크현장을수차례방문했다.
바이든은대통령이무엇을준비해야하는지대통령의역할을이야기하면서준비된대통령을강조한다.대통령은참모진을통해해당사안에대한많은정보를얻지만결국최후의선택과결단은오롯이대통령이해야한다고바이든은말한다.그리고그에따른책임역시대통령의몫이기때문이다.7명대통령의성공과실패를모두지켜본바이든은참모에의지하지않는자신만의확고한대통령관과비전을견지한다.
바이든은이책에서자신이꿈꾸는미국의비전을명확하게표명한다.바이든이일관되게말하는바는미국이세계최강대국에걸맞는책임과역할을세계에해야한다고것이다.최근들어더욱심화되는미국우선주의를비판하고자신의이익만을챙기는건최강대국이된미국이할일이아니라고단언한다.바이든은미국정부가더많은국민을위한발판역할을해야한다고말한다.국민이건강과공평한기회를받을수있어야하며,아이들의미래를지켜야한다고포부를밝힌다.그가78세의고령에도다시금마지막도전에나서는이유역시이때문이다.바이든에게는아직지금보다더나은세상을위해,아이들이살미래를위해지켜야할약속이남아있다.




‘회복탄력성’,조바이든이처음으로고백하는파란만장한인생역정
인간조바이든을만든비극과극복의이야기

“대단한사람,대단한인생,대단한가족.지금처럼그가보유하고있는지능과연민,지식,리더십이미국에필요했던적이없는것같다.”_아마존서평


정치인조바이든못지않게인간조바이든이겪은롤러코스터같은극적인인생스토리도관심을끈다.인간바이든을관통한성공과좌절,비극과극복이라는삶의궤적이어떻게정치인바이든에게영향을끼쳤고,그의신념과인간성,철학이어떻게담금질되었는지잘보여주기때문이다.
미국에는부와권력을모두소유한정치명문가들이즐비하게있다.그에반해일가친척중대학에진학한사람이아무도없었던‘흙수저’출신바이든은말그대로맨몸으로사회에부닥쳐야했다.집안최초로대학에진학하고,잘나가는로펌을그만두고국선변호사를선택했으며,카운티의원에서부터정치에입성했다.바이든은자신의힘만으로밑바닥부터차근차근,그러면서도자신의신념과원칙에맞는길을걸어왔다.
그의인생을바꾼첫번째사건은1972년상원의원선거였다.델라웨어주에서20여년간한번도선거에서진적이없는공화당케일럽보그스상원의원이은퇴대신다시한번상원의원출마를선언하자민주당에서는아무도대항마로나서려고하지않았다.그러자당시스물아홉살의조바이든이과감하게도전장을던진다.경력,유명세,자금력등모든면에서상대가되지않았지만바이든은가가호호티파티를돌면서하루에열잔씩커피를마시는‘커피타임’전략을펼치고,온가족이동원되어직접유권자와일대일로만나가며선거운동을치러냈다.그리고개표결과,1%차이로당선되는기적같은승리를이뤄낸다.
그러나기적같은승리한달만에비극적인사고가바이든에게닥친다.바이든이로스쿨을졸업하고돈대신정치를선택하고,가망없는선거에출마하는내내그를지지하고가장큰힘이되어준아내닐리아와갓난아기딸닐리아가교통사고로세상을떠난것이다.극단적선택까지생각할정도의절망속에서도바이든은중상을당한두아들을간호하며병실과워싱턴을오가며상원의원을시작한다.아버지가물려준인생의교훈처럼쓰러진채주저앉지않고망신창이가된몸을조금씩일으켜가정을재건하고어엿한상원의원으로성장한다.
충분한경륜과자신감이생긴1988년,바이든은대선에출사표를던지지만연설표절시비로민주당대선경선레이스에서하차하고,곧이어뇌동맥류로쓰러지면서다시한번인생최대의위기를맞는다.그러나여러번의위험한수술과기나긴재활과정을모두버텨내고한단계더성숙해진다.건강을회복한바이든은정력적으로활동하면서회의적이던동료의원들을상대로여성폭력방지법을뚝심있게밀어붙여통과시킨다.대외적으로는유고슬라비아내전과코소보사태에소극적인행정부와유럽국가를설득해끔찍한참상을해결하는데주도적인역할을하면서완벽하게정치적재기에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