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는 내 다리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 양장본 Hardcover)

휠체어는 내 다리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수상
- 장애인이 직접 쓴 그림책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풀어낸 책
- 남들과 차이는 인정하지만, 특별한 대접은 받고 싶지 않은 장애인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책

※ 이 책은 2004년에 발행된 《내 다리는 휠체어》의 제목을 바꾸어 출간한 책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저자

프란츠요제프후아이니크

오스트리아카린티아에서1966년에태어났다.독일어와독일문학그리고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공부했고,지금은비엔나에서저널리스트와작가로활동하고있다.1993년부터오스트리아교육예술부에서일하고있다.또한작가는휠체어에앉아서‘융합된오스트리아를위한협회’의대표로일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손으로말해요》《내친구는시각장애인이에요》등이있다.

목차

매일아침일곱시쯤마르기트는잠에서깹니다.
더자고싶지만,침대에서일어나
혼자옷을입기시작합니다.
마르기트는혼자신발을신기가어렵습니다.
손가락이발가락끝에잘닿지않거든요.
-6쪽에서

많은사람이마르기트에게인사를합니다.
처음보는사람들인데말이에요.
마르기트는처음엔좋았지만,금세이상한생각이들었어요.
‘왜모두날쳐다보는걸까?’
-9쪽에서

여자아이가마르기트에게묻습니다.
마르기트가‘휠체어야.’라고대답하려는데,
여자아이엄마가딸을나무랍니다.
“안나야,그런걸물으면어떻게하니?
널데리고다니기창피하구나!”
마르기트는슬퍼집니다.
-13쪽에서

냉장식품칸은금방찾았습니다.
마르기트가손을뻗어우유를집으려는데,누군가우유를대신집어줍니다.
점원이친절한웃음을짓고있습니다.
“난우유를집어달라고부탁하지않았어요!”
마르기트는화가납니다.
-18쪽에서

출판사 서평

●줄거리
9살마리기트의다리는휠체어지만,모든일을혼자서할수있다.단지남들보다시간이조금더걸릴뿐이다.처음으로엄마의부탁을받고슈퍼마켓으로심부름을하러밖으로나간날,마르기트는사람들의동정어린눈빛과이상한시선을느끼게되고기분이상한다.게다가어떤일이든혼자할수있다고생각했는데,보도블록의턱은휠체어로넘기에너무높다.이때,길에서‘지기’라는친구를만나게되고,지기는마르기트에게원하지않는도움은거절하고,진정도움이필요할땐당당하게말하라고조언한다.집으로돌아가는길에다시만난보도블록.마르기트는사람들에게도움을구할수있을까?

●출판사리뷰
장애인이직접쓴책으로장애인의입장에서세상을바라볼수있도록돕는책,
《휠체어는내다리》《손으로말해요》《내친구는시각장애인이에요》!
작가프란츠요제프후아이니크는하반신을쓰지못해휠체어를다리삼아살아가는장애인이다.자신이남들과조금다른모습으로생활하다보니작가자신이만나는세상에는다른사람들에게는보이지않는조그만틈이있다는것을알게된다.그리고그틈은작가가쓴세권의책을통해편견에서벗어나새롭게인식되면서조금씩메워지고있다.프란츠요제프후아이니크는독일아동청소년그림책대상을받은《휠체어는내다리》라는책을비롯해《내친구는시각장애인이에요》《손으로말해요》에이르기까지장애로인해‘남과다른모습’으로빚어지는편견의굴레에서모두가벗어날수있도록깨닫는데도움을주는책이다.
장애인에대한사람들의인식은시대와사회환경에따라변했지만,여전히우리사회는장애인에대한자선과동정의시선이남아있다.또한어린이를위한장애관련도서는주로감성에호소해눈물샘을자극하는이야기들이대부분이었다.하지만《휠체어는내다리》는장애가있는사람들을향한측은지심에서벗어나,그들이주체적으로세상을살아갈수있다는내용을사실적으로그렸다.무엇보다이들은항상사회의보호와도움을받아야만살아갈수있고,사회의주체가될수없다는기존의시선들과다르게장애가있는사람이불편하게느끼는것은무엇인지,다르다는것을인정하는것을넘어서이들을존중해야한다는것을알려주고있다.

도움이필요할땐당당하게말하고싶고,
원하지않는도움은거절하고싶은장애인의마음
우리나라어린이들은장애와장애가있는사람에대해얼마나이해하고있을까?4월20일은장애인의날이다.매년이맘때쯤,학교와여러기관에서장애인의날행사를하고,특히어린이를대상으로장애이해교육을하고있지만,이해도는낮은편이다.《휠체어는내다리》에는장애인이다른사람의도움을받아야하는것은맞지만,특별한대접을원하지않는다는솔직한마음이직설적으로표현되어있으며,더나아가아이들에게장애인에대한올바른인식을심어주기위해개정판으로출간되었다.
이책에서는다리가불편해서휠체어를타고다니는마르기트가엄마의부탁으로슈퍼마켓에심부름을가면서겪는일들을통해장애인에대한사람들의시선과편견등을보여주고있다.마르기트가심부름가는길에노상카페에앉아있던사람들의이상한눈빛,공원벤치에앉아서동정어린시선을보내며불쌍하다고말하는사람들,도움을요청하지않았는데물건을대신꺼내주는점원의행동은자신의다리가남들과조금다를뿐이라고생각했던마르기트의마음에한번더상처를준다.특히마르기트가손을뻗어진열대에서물건을집으려는순간,점원이대신물건을대신꺼내주자점원에게화를내며울기시작하는데,이때옆에있던친구지기가마르기트를위로한다.지기는‘넌혼자서도많은걸할수있어.하지만가끔은누군가의도움이필요해.’라고말하며원하지않는도움은거절해도괜찮지만,다른사람의도움이필요할땐당당하게말하라고조언한다.많은사람은장애인이도움을받아야만하는사람이라고생각하지만,사실은그렇지않다.장애를가진사람들도남들과‘다르다’는것은인정하지만,무조건적인도움을필요로하지는않는다.이책을통해미래를사는어린이가장애가있는사람들의진짜마음을이해하고,더나아가더불어살수있는세상을꿈꿀수있도록돕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