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콩닥콩닥!
아이들의마음을담은진짜1학년이야기
유치원시절을졸업하고본격적인‘학교생활’을시작하는여덟살어린이들은모든것이새롭고,새로워서즐겁고,호기심이많아설레면서도마음한편걱정도많다.‘참!잘했어요’도장속아이처럼담뿍미소를짓고싶지만새로만난짝꿍,받아쓰기시험,우유급식,화장실혼자다녀오기,편식하지않고점심먹기등등학교생활은생각만큼쉽지않기때문이다.
우물쭈물하는아이들을사랑스럽게바라보면서,김해선작가는<참!잘하지않아도괜찮아>라는제목의글과그림으로그라폴리오에꾸준히연재해왔다.작가는‘참잘하지않아도괜찮아’도장을꾹찍어주는마음으로어린이곁에가까이다가간다.새로운환경에적응해가며마주하는궁금증,호기심,두려움,걱정,반가움,고마움등다양한감정들을생생하게표현하는아이들의진짜모습을다정히담아내는김해선작가의기록이무척소중하고뜻깊다.
웰컴투‘초딩라이프’
어서와,초등학교는처음이지?
해마다입학시즌이다가오면초등학교1학년을위한책이여럿출간된다.처음입학하는학교생활과일상생활에실질적도움을주는책들이주가되는가운데,학생의입장혹은선생님의입장에서흥미롭게풀어가는창작물들도눈에띈다.어린이들의마음을어루만져줄뿐아니라어른독자들에게도충분히형성되는공감대를볼때,‘초등1학년’이라는의미는그만큼우리인생에특별하다는생각을하게된다.생애단한번,사회생활의‘첫걸음’이되는시작이여덟살,초등학교1학년인셈이다.
중요하게생각할것은,입학만이전부가아니라는점이다.입학이후한달정도지나면서서히긴장이풀리고학교생활이익숙해진다.바로이때부터가‘진짜1학년’이시작되는시기다.괜찮은줄알았는데그렇지않고,쉬운줄알았는데힘이들고,할수있을것같았는데어려운일들이하나둘계속생겨난다.나날이새로운경험을마주하면서,여덟살어린이들은봄여름가을겨울한해의시간동안쑥쑥힘차게자라난다.
《나는여덟살,학교에갑니다》는초등학교에들어가며겪어나가는일상의크고작은순간들을공감하며들춰볼수있는그림책이다.고군분투초등1학년을용기있고튼튼하게살아갈수있는마음의힘을주는작품이다.아이에게는공감을,부모에게는사랑을전해주는책이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