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 (보리수, 바다거북 그리고 실론티 나의 스리랑카 견문록)

나는 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 (보리수, 바다거북 그리고 실론티 나의 스리랑카 견문록)

$18.50
Description
“이렇게 스리랑카에 빠져버릴 줄이야!”
낯설지만 다정한 나라 스리랑카를 소개합니다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선정 2019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 스리랑카

수백 년간 밀어닥친 유럽의 침략과 식민통치의 역사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동양과 서양의 유산을 소중히 간직한 인도양의 보석 같은 나라 스리랑카. 대한민국의 3분의 2 정도의 면적에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 내전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은 최북단 자프나에서 아름다운 산호초와 해변이 평화롭기만 한 남부의 히카두와까지, 작은 섬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 종교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조금 특별한 여행기. 새로운 삶의 쉼표를 찾아 수많은 나라를 여행한 저자가 마침내 발견한 신비롭고 소중한 스리랑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고선정

서강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수료했다.학업을병행하며학교와학원에서25년동안학생들을지도했다.요가수련과여행은바쁜생활속에서몸과마음을다스리는힘이되어주었다.그러다가스물두번째만난나라가스리랑카.알수없는이유와끌림으로스리랑카방문이이어졌고그매력에깊이빠져들었다.그리고스리랑카여행기를쓰기로마음먹었다.저자에게이책은인생2막의새로운문으로들어가는안내서이다.누구는사진가냐,여행가냐,요가선생님이냐며직업을묻지만,그냥잘울고웃으며‘스리랑카가좋아서스리랑카에서살고싶은사람’으로기억되기를바란다.일하느라그만두었던글쓰기마저스리랑카로인해다시시작하게되었으니스리랑카와맺은인연은더욱각별하다.

목차

1.북부지역
만나르에는왜가는거야?-만나르
내전을넘어화해의양지로-자프나
코네스와람사원의추억-트링코말리
그섬에가고싶다-닐라웰리
아누라다푸라로가는타임머신-아누라다푸라Ⅰ
보리수그늘아래단꿈을꾸었네-아누라다푸라Ⅱ
당신을만난건행운입니다-미힌탈레

2.동부내륙지역
불심으로물들인다섯개동굴-담불라
시기리야정상의외로운나무-시기리야
멀리서봐야잘보입니다-피두랑갈라
열흘예쁜꽃은없지-폴론나루와
스리랑카버스에서만일어날수있는일-하바라나Ⅰ
야생코끼리를만날때는예의를지켜주세요-민네리야국립공원
하바라나의별이빛나는밤-하바라나Ⅱ

3.중서부지역
그들은한국인산자나를좋아합니다-쿠루네갈라
4월에새해를맞는사람들-고나가마Ⅰ
수국처럼찬란하게-고나가마Ⅱ
빛과어둠의알루위하라야-마탈레
스리랑카의정신적고향-캔디Ⅰ
이제금반지를사지마세요-캔디Ⅱ

4.중남부고산지대
소나기는금세갤거니까요-해튼
스리파다에서만난낯선바람-스리파다
안개가실눈을뜨고아침을맞습니다-누와라엘리야
잘자라,반짝이는별들아-하푸탈레Ⅰ
발아래흰구름을조심하세요-호튼플레인스
실론티를만드는사람들-하푸탈레Ⅱ
밀림속아홉개아치-엘라
밤낮으로기도가멈추지않는곳-카타라가마

5.남부해안과콜롬보
흰긴수염고래의우아함-미리사
마덜두와,뜻밖의행운-콕갈라
채송화로목걸이를엮어요-갈레
안녕,캐스바-히카두와
오,마이스리랑카-콜롬보Ⅰ
오래또같이-콜롬보Ⅱ
연둣빛봄같은이별을맞이합니다-니곰보

출판사 서평

“걱정마,넌행운아야.
코끼리떼들이초원을건널때쯤도착하기만하면놀라운경험을하게될거야”

첫여행은아니었다.전세계20개가넘는나라를가보았기에여행의설렘은익숙함이되었다.그러다22번째로방문한나라스리랑카에서그매력에흠뻑빠지게되었고‘스리랑카,도대체뭐지?’라는의문에귀국후두달뒤다시스리랑카로떠났다.그것이2017년이었다.25년동안아이들을가르치며평범하고규칙적으로그리고평탄하게살아온저자는이후3년동안스리랑카를십여차례나찾았고,마침내스리랑카에정착하여일하고살기위해집까지짓고있다.한국인에게는‘실론’티정도로만알려진스리랑카에말이다.

큰기대없이떠났던여행에서‘스리랑카’라는보석을발견한저자는《나는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를쓰기로마음먹었고,스리랑카를더잘소개하기위해3년을공들여원고를정리했다.작은나라지만구석구석소개하고픈것이정말많았다.도시전체가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선정될만큼아름다운역사,종교유물도넘쳐나지만,산악기차로달리며만난산악지대와차밭,형형색색의산호초가장관인바다또한놓칠수없었다.순박한사람들은또어떻고……이모든것을담기위해저자는걷고오르고고생하고울고웃었다.그래서《나는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는정보만전달하는여행가이드북이아니라진짜견문록이다.

스리랑카의매력이무엇인지저자에게묻자“한국의30년전사람들을보는것같아요”라고했다.대가족이모여서여행을다니고,우리의시선으론오지랖처럼보일만큼남의일도내일처럼나서고,자연과생명,전통과종교를소중히생각하는따뜻한사람들이사는나라라고.세련되거나부유하진않지만오염되지않은자연과사람들의순수한마음이정다운나라라고.그래서집뒤쪽으로코끼리떼가지나가고스노클링을하러간바다에서바다거북과같이수영을하고,산꼭대기에서인공호수를만나는‘놀라운경험’을혼자만하긴너무아깝고,이놀라운경험을자꾸알려주고싶어서이징글징글한애정의맛을책에빼곡히담았다고한다.

바오밥나무가보고싶다면팔리무나이,
불교와힌두교가어우러진문화를느끼고싶다면트링코말리,
천국같은풍경속코끼리떼가보고싶다면민네리야
푸른바다흰긴수염고래가보고싶다면미리사

《나는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에는저자의발자국이무수히찍혀있다.스리랑카최북단도시인자프나에서최남단인마타라,미리사까지,스리랑카를권역별로다섯개로나누어돌아본다.
1장에서는인종과종교의갈등으로내전의상처가남아있는북부지역을걷는다.인도와가까운섬만나르,힌두교와불교,가톨릭이공존하는트링코말리,산호의무덤이있는섬피전아일랜드,우리나라의경주처럼고대문화가꽃핀역사의도시아누라다푸라까지.북부지방을서에서동으로횡단한다.
2장동부내륙지방은스리랑카사람들의깊은불심과장구한역사를한눈에보기좋다.담불라바위산에있는다섯개의동굴암자‘랑기리위하라’,해발377미터높이의바위산꼭대기에있는왕궁터‘시기리야’,중세유적지인폴론나루와,버스속우연한만남으로알게된하바라나와천국같은풍경속코끼리떼를만날수있는‘민네리야국립공원’까지.2장을읽고나면눈도즐겁고속도든든히채운느낌이다.
3장중서부지역에서는스리랑카사람들을만난다.저자는내륙도시인쿠루네갈라에서배우였던망갈라씨의게스트하우스에묵으며스리랑카사람들과가족처럼지내고,고나가마의딜레카가족과함께설명절을보내며스리랑카의설날풍습도체험하고마을축제에도참석한다.딜레카가족과함께새해맞이여행으로‘알루위하라야’가있는마탈레로향한다.캔디에서는불치사를찾아스리랑카인들의불심을생생하게느낀다.

“모든것을기쁘게수용하고받아주는순수한마음을가진사람들,적극적으로나서서서로의일을내일처럼돕는사람들.정겹고따뜻한사람들이었다.수국꽃잎처럼공동체로모여살며향기를함께나누는사람들이살고있는찬란한곳고나가마,이런마을을품은스리랑카가참좋다.”
-238쪽

4장중남부고산지대에서는스리랑카자연의아름다움을흠뻑느낄수있다.끝없이펼쳐진차밭을가로지르며달리는산악기차와힌두교,이슬람교,불교의성지로칭송받는해발2,235미터스리파다의일출,고산지대에서경치가가장아름다운누와라엘리야,산맥들이줄지어늘어선산중의산중하푸탈레와차밭을운영하던영국인의소유였다가지금은수도원으로쓰이고있는‘아디샴방갈로’그리고이세상풍경이아닌것같은호튼플레인스까지.스리랑카에이렇게아름다운풍경과대자연이있었나,눈이휘둥그레진다.
5장남부해안과콜롬보에서는서핑과스노클링의천국인스리랑카의바다를만날수있다.흰긴수염고래투어를할수있는미리사와스리랑카의국민작가‘마틴위크라마싱허’의발자취를좇으며찾은콕갈라,서구열강이가장먼저쳐들어왔다는갈레와갈레를지키는성채들.바다거북과산호를만날수있는히카두와그리고스리랑카현대화의심장콜롬보까지.왜유럽사람들이휴양지로스리랑카를찾는지알것같다.

1장부터5장까지특색있는스리랑카의구석구석이충실히담겼다.이제막스리랑카에관심을가진사람에게좋은길라잡이가되어줄기초정보를소개하지만,스리랑카를여행하고싶은사람들이미리알아두면좋은중요한팁도놓치지않았다.정보와경험담이잘어울려《나는스리랑카주의자입니다》는스리랑카를생생하게만날수있는최고의가이드가되어줄것이다.

“스리랑카어로된이름을가지고,스리랑카어를배우며,스리랑카의국가를흥얼거리는나는어느새스리랑카에깊이동화되어있다.그런나와함께스리랑카를사랑하고싶은사람에게이책을권한다.실론티의나라,바다거북이캐스바의나라로함께걸어들어가보자고.”
-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