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고민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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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SNS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학교 폭력 문제를 고발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창작동화
- 익명의 가면을 쓴 아이들, 악성 게시 글에 울고 웃다!
- 고민을 게시하고 위로받는 우리들의 공간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을까?
오공주의 리더인 성지나는 친구를 한 명씩 따돌리며 괴롭힌다. 이번에 오공주에서 왕따가 된 은우는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아이들의 태도에 괴롭다. 그러던 중, SNS에서 누리초등학교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를 발견하고 곧장 가입한다.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는 학교 친구들이 오프라인에서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 글이 올라오고, 고민을 위로하는 재미있는 댓글들이 뒤따라 달린다……. 하지만 곧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흙탕물로 만드는 악성 비난 글이 올라온다. 성지나가 친구들에게 저지른 못된 행동을 꼬집는 글과 함께 성지나에 관한 거짓 소문들이 게시되고, 성지나는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누굴까? 익명의 가면을 쓰고 허위 사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가짜 소문이 난무하는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은우와 친구들은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는다.
저자

김대조

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이되고싶은아이들과그런아이들로북적이는교실에서지내고있습니다.재미있는일을찾다가그것이글쓰기란걸깨닫고는글을쓰기시작했습니다.그러다가2008년매일신문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작가가되었습니다.그뒤로글쓰기보다더재미있는일을찾지못해서지금껏계속글을쓰고있습니다.지금까지쓴책으로《숨바꼭질》《우리반스파이》《아인슈타인아저씨네탐정사무소》《니하오황짬뽕》《국어시간에졸지말아야할이유25가지》《귀신통소리》등이있습니다.

목차

오공주
내가그랬던것처럼
몰래온메시지
대신전해드립니다
비굴하지않게
다시오공주
가짜소문
앵무새찾기
너도말해봐
내가들어줄게
늦은사과
함께해결해봐요
또몰래온메시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익명의가면을쓴아이들,악성게시글에울고웃다!

요즘초등학생들은익명커뮤니티를만들어같은학교학생들끼리학교생활정보,학교폭력문제,개인적인고민등다양한이야기들을공유한다.익명성을보장받는공간에서는학생들이평소에말하기불편했던문제에대해자유롭게소통하며문제의식을느끼는한편,불필요한욕설과혐오표현,허위비방글이쉽게오가면서또다른폭력이움트기도한다.익명성은‘양날의검’과같아서좋은의도로만든커뮤니티의본질을쉽게흐릴수있다.전문가들은익명커뮤니티를이용할때에는발언의허용범위나금기어등을정해커뮤니티를자정하는분위기를함께만들어야좋다고이야기한다.
《고민을대신전해드립니다》는고민을게시하고위로받는커뮤니티공간이었던‘대신전해드립니다’에친구들을괴롭히는학생에관한제보가올라오면서벌어지는소동을다룬창작동화이다.학교폭력가해자로지목된‘성지나’는평소에친구들을한명씩따돌리고약해보이는친구에게심부름을잘시키는아이다.손과발로때리지않을뿐그보다더뾰족한말로상대방에게치명적인상처를주곤한다.은우와친구들은성지나에관한글을보고현명하게문제를해결해나가기로한다.익명으로성지나를비난하는글을올리는‘앵무새’가누구인지먼저찾고,앵무새의이야기를차분하게들어주기로한다.성지나에게어떠한일을당했는지,성지나에게바라는것이무엇인지앵무새의속마음을들어주면서앵무새와성지나가화해할수있는지점을찾는것이다.
《고민을대신전해드립니다》는초등학생들이SNS에서어른들이모르는비밀스러운커뮤니티공간을만들어나가는모습과그안에서벌어지는학교폭력이야기를현실감있지만무겁지않게유쾌한문체로그려낸창작동화이다.김대조작가는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선생님답게학교안에서벌어지는문제를민첩하게포착해글안에잘녹였다.이책을통해작가가독자들에게던지는몇가지질문이있다.학교폭력가해학생을SNS에고발하는것이효과적인일일까?초등학생들로만이루어진SNS커뮤니티에제보의글을올린다면,현실적으로가해학생을처벌하거나문제를근본적으로해결하기는어려울지모른다.학생들끼리만문제점을공유하고가해학생을손가락질하는것에서그칠수있기때문이다.가해학생을고발하는것은더이상학교폭력이이루어지지않게하기위함인데,그러기위해서는문제를공론화하고책임지고해결할수있는어른이커뮤니티안에함께있어야한다.제보자가허위사실이나비방의글이아닌객관적으로문제점을짚어고발하는글이라면,좀더쉽게해결의실마리를찾을수도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