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데우스 2(큰글자책) (미래의 역사)

호모 데우스 2(큰글자책) (미래의 역사)

$25.29
Description
“신이 된 인간, 이것이 진화의 다음 단계다!”
전 세계 45개국 출간, 500만 부 초대형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최신작 드디어 출간!
정치, 종교, 문화 모든 구시대적 신화와 인공지능, 유전공학의 새로운 신이 만나 펼쳐낼 최후의 서사시
가장 큰 과제이던 굶주림, 질병 그리고 전쟁을 해결한 인류는 이제 무엇을 향해 진격할 것인가? 지구를 평정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가? 인간은 진화를 거듭할 것인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가? 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이고, 앞을 향해 치닫는 과학혁명의 정점은 어디인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악몽에 대한 논쟁적 서사. 과학, 생물학, 철학, 종교 등 여러 학문의 경계를 종횡무진하며, 7만 년간 지속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믿음을 한순간에 뒤엎는 21세기 유일무이한 탐구서. 거대하고 깊은 담론의 소용돌이로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통찰의 책.
저자

유발하라리

이스라엘하이파에서태어나,2002년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중세전쟁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예루살렘히브리대학교에서역사학교수로재직중이다.역사와생물학의관계,호모사피엔스와다른동물과의본질적차이,역사의진보와방향성,역사속행복의문제등광범위한질문을주제로연구하고있다.그는유튜브를통해세계사강의가알려지면서급속히주목받기시작했으며,MOOC강의‘인류의간략한역사’는전세계8만명이넘는학생들이등록하였다.2014년두번째강의에는개강3주만에3만명이넘는학생들이접속하였다.2009년과2012년에‘인문학분야창의성과독창성에대한폴론스키상’을수상했고,2011년군대역사에관한논문을인정받아‘몬카도상’을수상했다.2012년에‘영이스라엘아카데미오브사이언스’에선정되었다.
홈페이지www.ynharari.com

목차

서문_다시,한국의독자들에게

1.인류의새로운의제

제1부호모사피엔스세계를정복하다
2.인류세
3.인간의광휘

제2부호모사피엔스세계에의미를부여하다
4.스토리텔러
5.뜻밖의한쌍
6.근대의계약
7.인본주의혁명

제3부호모사피엔스지배력을잃다
8.실험실의시한폭탄
9.중대한분리
10.의식의바다
11.데이터교

역자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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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피엔스》는우리가어디에서왔는지알려주고,《호모데우스》는우리가어디로가는지알려준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일본등40개국출간확정!출간즉시아마존베스트셀러!

전세계45개국에서출간하여500만부이상판매된초대형베스트셀러《사피엔스》의저자유발하라리(YuvalNoahHarari,이스라엘히브리대학교역사학과교수)가신간《호모데우스:미래의역사》로돌아왔다.
버락오바마,빌게이츠,마크저커버그,재레드다이아몬드,대니얼카너먼등해외유수의유명인사들뿐아니라유시민,김대식,전병근등국내저자들까지이책을주목하고적극추천한이유는무엇일까?‘사피엔스신드롬’을일으키며전세계적으로폭발적반응을불러온책《사피엔스》.이한권의책이우리사회에미친영향력은강력했다.2015년11월국내출간이후‘알파고’이슈와맞물리며한국사회에‘과학기술이지배하는미래’라는충격적인메시지를던졌고,빅히스토리에대한논의를뜨겁게달구었다.중앙일보,동아일보,한겨레,경향신문,한국경제등각종언론사와인터넷서점에서선정한올해의책이되었고,현대경제연구소추천도서,유미과학재단과학도서상등을수상하며역사와사회,과학을아우르는통찰의진면목을유감없이증명해보였다.이책을읽은부모들은아이들에게어떤교육을시켜야할것인지고민하고,우리사회는인간이쓸모없어질미래에대해논의하기시작했다.

깊은사유와추론을통해
미리가본유토피아혹은디스토피아,미래

새롭고도발적인메시지를던지며세계적인젊은석학이자베스트셀러저자로발돋움한유발하라리는이번책《호모데우스》에서한층업그레이드된안목과글솜씨를보여준다.과학과철학,종교,역사,경제,생물학등학문의경계를종횡무진넘나들며방대한자료와지식을한줄로꿰어내는그의실력은무시무시할정도이다.불편해서고개를틀어외면하고싶지만,여러학문의논리로완전무장을하고펼쳐보이는인류의생생한미래에서눈을뗄수가없다.
《호모데우스》는7만년의역사를거쳐마침내지구를정복한인류가이제무엇을추구하며어디로나아가야할지이야기한다.미래에대한전망을담은책이기에,어떤책보다과학적인근거와철학적고찰을바탕으로한설득력이무엇보다중요하며,중심을잃을때자칫과장이나허구로읽히기쉽다.그런면에서유발하라리는독보적면모를보인다.역사학에굳게발을딛고,심리학과종교부터기술공학과생명과학까지,어느분야하나도허투루보지않고미래전망의근거로삼는실력은발군이다.사피엔스종이협력이라는도구로집단을만들고,허구를믿는능력으로사회를이룬과정처럼,과학의발달로인본주의의의미가퇴색하여더이상신god의가치나인간중심이데올로기의의미가사라질미래도꽤설득력있게그리고있다.

그렇다면우리는왜지금《호모데우스》를읽어야할까?저자는21세기인간이경제성장덕분에기아와역병,전쟁을통제할수있게되었다고한다.“짐승수준의생존투쟁에서인류를건져올린다음할일은인류를신으로업그레이드하고,‘호모사피엔스’를‘호모데우스’로바”(39쪽)꾸는것이다.인류는다음수순으로‘불멸,행복,신성’을꿈꾼다.하지만이런목표를추구하게되면궁극적으로대부분의사람들은필요없어질것이다.그렇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눈을크게뜨고오늘우리가내리는선택이우리를이끄는곳이어디인지보아야한다.개인의힘으로역사의진군을바꿀수는없지만,그방향에영향을미칠수는있기때문이다.“경제성장과생태계안정중하나를선택해야하는순간이오면정치인,CEO,유권자들의십중팔구는성장을선호한다.21세기에도그런식이면우리는파국을면치못할것이다.”(38쪽)이파국을막을“브레이크가어디에있는지아무도모”(80쪽)르고,“만일어떻게든브레이크를밟는다면,경제가무너지고그와함께사회도무너질것이다.(…)만에하나성장이멈춘다면,경제는포근한평형상태에안착하는것이아니라추락해서산산조각날것이다.자본주의가불멸,행복,신성을추구하라고우리를부추기는이유가여기에있다.”(80~81쪽)불안정한암전속에서살아남고싶다면,오늘이서늘한경고들을외면하지말아야한다.

신이된인간,
우리는진정무엇을원하는가!

‘호모데우스HomoDeus’의‘호모Homo’는‘사람속을뜻하는학명’이며,‘데우스Deus’는라틴어에서유래한말로‘신god’이라는뜻이다.즉,‘호모데우스’는‘신이된인간’이라고번역할수있다.이책에서저자가보여주고자하는주요키워드를간명하게보여주는말이라고하겠다.
신에게는불멸과창조의능력이있다.이카로스의날개를단인류는태양을향해신의영역으로한발더내딛고싶어한다.유발하라리는우리가지난시기인류를괴롭히던‘기아,역병,전쟁’을보기좋게진압하고,이제껏신의영역이라여겨지던‘불멸,행복,신성’의영역으로다가가고있다고한다.그속도는너무빠르고,그물결은거세서개인의힘으로는막을수없다.이제우리는진지하게‘그래서무엇을인간이라고할것인지,어디까지타협하고어디까지나아갈것인지’종의차원에서논의해야할갈림길에섰다.

이책의구성은독특하다.한국의독자들에게보내는서문외에딱히서문이랄것없이,바로1장으로들어가는데,이1장이이책의전체적인내용을요약하며서문역할을한다.이어진1부,2부,3부에서저자는1장의내용을심화시켜각론으로들어간다.
1장에서는인류가어떻게기아와역병,전쟁을제압하였는지설명하고불멸과행복,신성을추구하는인류의과제들을이야기한다.죽음에대한정의와죽음을극복하고자하는인간의노력은철학적이다.‘죽음’이라는주제는인간이가진가장근원적인문제이자그출발점이기에,죽음이사라진다면(완전히는아니지만지금에서평균수명이두배이상늘어난다고해도)인간의사회,정치적인외부조건뿐만아니라심리와종교등내면의문제들까지일대혁신적인변화가불가피하다.죽음을극복하고지고의행복을얻은인간은마침내신이되고자한다.“인간을신으로업그레이하는데는세가지방법이있다.생명공학,사이보그공학(인조인간만들기)그리고비유기체합성이다”(69쪽)생명공학으로죽음도초월한존재의탄생,사이보그공학으로타고난인간의능력을뛰어넘는초인간의도래,뇌와컴퓨터의연결로비유기체의합성이이루어지는미래는그리멀지않아보인다.이런일들이우리생에벌어지지않으리라고누가장담할수있겠는가.
1부에서는인류의지혜와지식그리고존재의특수성을이야기하기위해호모사피엔스와그외동물들의관계를살핀다.“인간과동물의관계는미래에전개될초인간과나머지인간의관계를예측하는가장좋은모델이기때문이다.”(101쪽)사피엔스및우리가가축화한동물군개체수의증가와대형야생동물군의급격한쇠퇴는무엇을경고하는가?애니미즘을신봉하던조상들이동물을착취하기시작한근거는무엇인가?인간만죽지도않고사라지지도않는영원한‘영혼’이나‘마음’을가지고있는가?모두똑같이진보하고모두똑같이과학발전을혜택을누릴것이라는우리의희망이얼마나부실한믿음인지,동물과인간의관계,인간사회발달과정을통해보여준다.
2부에서는인류가지난천년동안이룩한기이한세계와우리를오늘날의교차로로데려온길을살핀다.“호모사피엔스는어떻게해서우주가인간을중심으로돌아가고모든의미와권위가인본주의에서나온다는인본주의신조를신봉하게되었을까?이신조의경제적ㆍ사회적ㆍ정치적함의는무엇인가?”(102쪽)상상과허구를만들어내는능력으로사회와왕,종교와국가를만든인간의발자취를더듬고,시대별,민족별,지역별로종교와자유주의와인본주의이념이어떻게세분화되어인간의행동과사회를지배했는지보여준다.“아우슈비츠는인류의지평을모조리가리는검은커튼이아니라,피로물든붉은경고등이되어야한다.진화론적인본주의는근대문화의형성에중요한역할을했고,21세기형성에는더큰역할을할것이다.”(356쪽)
3부에서는21세기초우리가처한환경과가능한미래에대해서구체적으로이야기한다.“단순히가설을늘어놓거나무턱대고미래를점치지않고,앞으로닥칠일들에대한단서를찾기위해스마트폰,데이트관행,직업시장까지샅샅이파헤”친다.(102쪽)생명공학과인공지능의발달로인간을새롭게정의해야하는미래,우리는계속지구를지배할수있을까?또어떤새로운종교가갑자기나타나낡고고색창연해진인본주의를대체할것인가?
3부에서저자는군사,정치,경제등이급변하는과정에서우리가어떻게대처해야할지이야기할뿐아니라,좀더근원적인문제인자유의지혹은인본주의와개인주의의몰락에대해많은페이지를할애한다.인간이자연선택에의해진화하는유기체라면자유의지는진화의발걸음을붙잡게될것이다.뇌를조작하여인간의의지조차조작가능한미래에인간성은어떤의미를가지게될것인지,이심오한주제를주도면밀하게파고든다.

길어야80년을살았던지금까지인류는진화의속도를체감할수없었다.그동안의역사에서생물학이든,사회학이든진화는우리한생으로가늠할수없는속도로이루어졌다.하지만미래에는우리가그속도를따라잡을수없을지도모른다.비유기체와결합하거나,알약한알만먹으면갑자기네이티브스피커처럼영어를유창하게할수있다면누가“나는외부유기체와결합하지도않고,이약도먹지않겠어”라고자신있게말할수있을까.혹약을먹지않았다해도나이외의모든사람들이그약을먹고스스로능력을놀랍도록향상시킨다면나만도태될것이분명하다.뇌를자극하거나물질을투입하여내가마음을조정하거나조절할수있다면,진짜내가원하는것은무엇일까?또외부에다른세력이내마음을조종하게되지않을까?《호모데우스》는인류의지난발자취를거울삼아미래를조심스럽게예측한다.저자의말투는조심스럽고때때로유머러스하지만,초인간의도래와인본주의의퇴색,데이터교의지배등그예견은섬뜩하고논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