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1(큰글자책)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1(큰글자책) (정호승 산문집)

$17.14
Description
아무것도 아닌 듯한 말들이 어느 순간 죽비처럼 가슴과 머리를 때린다. 절망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릴 때, 반복된 일상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던진 한마디가,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의 글귀가 큰 위안과 용기를 안겨준다. 시인 정호승은 이런 말들을 하나씩 시작노트에 적어놓았다. 언제, 어느 순간에 적은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한마디의 말들을 하나씩 읽어보니, 그 말들이 자신의 삶을 살찌우고,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시인 정호승이 그동안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한마디의 말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잡지나 신문에 연재된 적이 없는 신작만 모아놓은 것이 이번 산문집의 특징이다. 이 글 속에는 정호승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체험들이 아로새겨져 있다.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절망에 빠진 일,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일, 소설을 쓰다가 시간을 낭비한 일 등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그는 많은 것을 느꼈고, 그때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의 말들을 되새겼다. 곧 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67개의 한마디의 말들은 정호승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 있는 힘과 위안의 말들이다. 모두 어디에선가 본 듯한 구절이긴 하지만, 정호승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서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호승은 지금껏 자신의 삶이 이 한마디의 말로 인해 크게 바뀌었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정호승

1950년대구에서태어나경희대국문과와같은대학원을졸업한시인정호승.그는1972년에〈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석굴암을오르는영희’가,1973년〈대한일보〉신춘문예에시‘첨성대’가,1982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위령제》가당선되어등단했다.

“한마디말이내일생을바꾸어놓을수있습니다.한마디말이절망에빠진나를구원해줄수있습니다.한마디말로빙벽처럼굳었던마음이풀릴수있습니다.한마디말로지옥과천국을경험할수있고,절망과희망사이를오갈수있습니다.한마디말이비수가되어내가슴을찌를수있고,한마디말이갓퍼담은한그릇쌀밥이되어감사의눈물을펑펑쏟게할수가있습니다.”그는말한마디의힘이얼마나위대한지누구보다잘알고있다.그래서그의작품은구구절절가슴을후벼파고마음깊숙이감동을전한다.

시집《슬픔이기쁨에게》《서울의예수》《새벽편지》《별들은따뜻하다》《사랑하다가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사람이다》《눈물이나면기차를타라》,시선집《흔들리지않는갈대》《내가사랑하는사람》등이있으며,어른을위한동화집《연인》《항아리》《기차이야기》어른을위한동시집《풀잎에도상처가있다》산문집《정호승의위》《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등이있다.외롭고지친영혼을달랠줄아는진정한시인,정호승.우리는늘그의새작품을손꼽아기다린다.

목차

오늘은나,내일은너
색채는빛의고통이다
제비꽃은제비꽃답게피면됩니다
곡선으로직선을그려라
낙타가쓰러지는건깃털같이가벼운마지막짐하나때문이다
하루살이는하루만살수있는데불행히도하루종일비가올때도있다
신은우리가견딜수있을정도의고통만허락하신다
대소변을몸밖으로버리듯번뇌와망상도미련없이버리세요
과거는현재를가두는감옥이아니다
오늘내가헛되이보낸하루는어제죽은이가그토록살고싶어했던내일이다
예수의손에는십자가에박혀못자국이나기전에먼저목수일로생긴굳은살이박여있었다
나의가장약한부분을사랑하라
대패질하는시간보다대팻날을가는시간이더길수도있다
사랑하다가죽어버려라
십자가를등에지고가지말고품에안고가라
오늘은나,내일은너
진주에도상처가있다
산산조각난항아리를다시붙이려하지말라
절망이라는죄는신이용서하지않는다
햇빛이계속되면사막이되어버린다
왜하필나에게이런일이일어나느냐고생각하지말고,나에게도이런일이일어날수있다고생각하라
지갑에돈을가득채우는것보다방안에책을가득채우는게더낫다
먼저자기자신을용서하라
천년을함께있어도한번은이별해야한다

상처가스승이다
별을보려면어둠이꼭필요하다
외로우니까사람이다
왜가장원하지않는일에인생을낭비하는가
신은다시일어서는법을가르치기위해나를쓰러뜨린다
내가다른사람의잘못을한가지용서하면신은나의잘못을두가지용서해주신다
예수에게조차유다라는배반자가있었다
친구는한사람이면족하고,두사람이면많고,세사람이면불가능하다
연잎은자신이감당할만한빗방울만싣고있다가그이상이되면미련없이비워버린다
상처는스승이다
남의흉은사흘이다
오늘이지나면다시못볼사람처럼가족을대하라
어머니의웃음속에는신비가있습니다
시간없을때시간있고,바쁠때더많은일을한다
시련이란해가떠서지는것만큼이나불가피한것이다
항구에있는배는안전하지만그것이배를만든이유는아니다
사람은실패를통해다시태어난다
감사함을통하여부유해질수있다
돈은바닷물과같아서마시면마실수록목이마르다
밥알이밥그릇에있어야아름답지얼굴이나옷에붙어있으면추해보인다
성실이없는곳에존재가없다
죽음두려워하면매일죽으나,두려워하지않으면단한번밖에죽지않는다

새우잠과고래꿈
새우잠을자더라도고래꿈을꾸어라
10년뒤에내가무엇이되어있을까를지금항상생각하라
목표를세우면목표가나를이끈다
시련은있어도실패는없다
마지막이라고느꼈을때30분만더버텨라
상처없는독수리는이세상에태어나자마자죽어버린독수리뿐이다
닫힌문을너무오랫동안쳐다보고있으면열려있는등뒤의문을보지못한다
호승아,이제는실뭉치가풀리는일만남았다
인생은언제어느순간에도다시시작할수있다
남과나를비교하는일만큼어리석은일은없다
지나간1분은세상의돈을다주어도사지못한다
호랑이는토끼한마리를잡을때에도전심전력을다한다
이세상에실수하지않는사람은아무도없다
노력이재능이다
하나가필요할때둘을가지려고하지말라
위를보고살지말고아래를보고살아라
분노를삭일수있는가장훌륭한치료책은천천히시간을갖는일이다
부모는자식이뉘우치지않아도이미그자식을용서하고있습니다
내원수는남이갚아주는법이다
천하에가장용맹스러운사람은남에게질줄아는사람이다
인격이란눈물과비극을처리하는아량이다
용서하는일보다용서를청하는일이더중요하다
너무빨리떠나지말라,하지만너무늦도록매달려있지도말라

출판사 서평

시인정호승이사무치도록가슴에담아두었던희망의말들!
절망의문턱에서나를구원해준한마디의말!

내일생을바꾸어놓은한마디말의위력!
아무것도아닌듯한말들이어느순간죽비처럼가슴과머리를때린다.절망의문턱에서허우적거릴때,반복된일상에서의미없는나날을보내고있을때누군가던진한마디가,어디선가읽은한구절의글귀가큰위안과용기를안겨준다.시인정호승은이런말들을하나씩시작노트에적어놓았다.언제,어느순간에적은것인지는정확히기억나지않지만,그한마디의말들을하나씩읽어보니,그말들이자신의삶을살찌우고,영혼을풍요롭게해주었다고말한다.
〈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는시인정호승이그동안사무치도록가슴에담아두었던한마디의말들을모은산문집이다.잡지나신문에연재된적이없는신작만모아놓은것이이번산문집의특징이다.이글속에는정호승이그동안겪은다양한체험들이아로새겨져있다.다양한어려움을겪고절망에빠진일,사람에게배신을당한일,소설을쓰다가시간을낭비한일등자신의삶을있는그대로드러내놓고있다.이런일을겪으면서그는많은것을느꼈고,그때마다자신에게힘이되어준한마디의말들을되새겼다.곧이책속에소개되어있는67개의한마디의말들은정호승의생생한체험이녹아있는힘과위안의말들이다.모두어디에선가본듯한구절이긴하지만,정호승의생생한경험이담겨있어서인지말한마디한마디가모두살아있는듯한느낌이든다.
정호승은지금껏자신의삶이이한마디의말로인해크게바뀌었고,새로운힘을얻었으니다른사람들에게도큰힘이되어줄것이라고믿고있다.“한마디말이내일생을바꾸어놓을수있습니다.한마디말이절망에빠진나를구원해줄수있습니다.한마디말로빙벽처럼굳었던마음이풀릴수있습니다.한마디말로지옥과천국을경험할수있고,절망과희망사이를오갈수있습니다.한마디말이비수가되어내가슴을찌를수있고,한마디말이갓퍼담은한그릇쌀밥이되어감사의눈물을펑펑쏟게할수가있습니다.”

시인정호승의인생예찬!
사랑하다죽어버려라,가슴벅찬삶을살아라!
정호승이이산문집에서하고싶은말은한마디로‘인생예찬’이다.‘사랑하다가죽어버려라’,‘새우잠을자더라도고래꿈을꾸어라’,‘신은우리가견딜수있을정도의고통만허락하신다’는말들에서보는것처럼정호승은삶이어려운것이긴하지만능히고통을딛고일어설수있는것이라고말한다.그리고무엇보다자기긍정을통해더아름답고알찬인생을꾸려보라고조언한다.곧어떠한일이있더라도자기자신을포기해서는안되는것이다.‘먼저자기자신을용서하라’,‘나의가장약한부분을사랑하라’,‘상처는스승이다’,‘사람은실패를통해다시태어난다’등에서정호승은자기자신을사랑하는사람이남을용서할수있고,세상을크게포용할수있는사람이라고말한다.“저는누구보다도제자신을사랑합니다.제가제자신을사랑해야진정다른사람을사랑할수있습니다.지금있는그대로의저는신이주신가장위대한선물입니다.언제나그선물을감사하게받아들이고소중하게여깁니다.신이저에게주신재능은더욱더노력해서살리지만,주시지않은것에대해서는탐내거나부러워하지않습니다.”
‘왜원하지않는일에인생을낭비하는가’‘목표를세우면목표가나를이끈다’는말은곧자신의꿈을위해매진하고,그것을위해성실하게자신의삶을살아야한다는뜻이다.그래야자신의삶이행복해지고,모든게순조롭게이루어진다고말한다.‘하나가필요할때둘을가지려고하지말라’,‘위를보고살지말고아래를보고살아라’등에서는매사에겸손해야한다는,자신만이아닌곁에있는사람들에게도최선을다해야한다는지혜를소개하고있다.
정호승은무작정앞을보고만살아서는안된다고말한다.그는‘출세’와‘성공’만이전부가아니라고말한다.잠시인생에서뒤처져있는것도크게나쁘지않다고말한다.그러면서앞에있는사람이보지못하는것을느끼고,조금씩서서히자신의삶을살라고말하고있다.성공은곧자신의삶을열심히사는자에게다가온다는것이그가그동안깨달은진리이다.그는자신이시인이되기위해서얼마나열심히노력해왔는지,또소설가로도등단을했지만소설가로서의삶을포기해야만했던경험들을소개하면서‘꿈’을위해노력하는사람이‘행복한사람’이라고말하고있다.
그러나늘실패와시련은있게마련이다.‘상처없는독수리는이세상에태어나자마자죽어버린독수리뿐이다’,‘예수에게조차유다라는배반자가있었다’,‘인생은언제어느순간에도다시시작할수있다’에서그는실패와절망에부딪히더라도그것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오늘의보석으로삼을수있어야한다고말한다.그리고과거와다가오지않은미래에머물러살지말고,‘지금이순간’인바로‘오늘’을열심히살라고조언하고있다.
“오늘이중요합니다.지금이순간이중요합니다.지나가버린과거에머물러있는것만큼어리석은일은없습니다.나의미래는바로나의오늘이결정짓습니다.”

우리들의가슴을벅차게하는‘인생의정답’과도같은책
이책속에소개되어있는한마디의말들은세계적으로유명한말들도있고,종교지도자가한말도있고,보통사람들이흔히쓰는말들도있다.언뜻그냥지나치고말아버릴글귀들을정호승은가슴에담아두고그것에살을붙여시를쓰고산문을지었다.정호승시인이특유의감수성으로되살린한마디의말들은마치살아있는듯한느낌이들정도로우리들의가슴을벅차게한다.추천사를쓴장영희교수의말처럼,정호승의글은‘인생의정답’과도같다.이산문집속에소개되어있는말과글귀를가슴속에되새기면정말이세상을아름답게잘살수있을것같은용기가생긴다.그리고오늘당장그런삶을살아보자는의지가샘솟는다.내인생에힘과위안이되어주는말들을이책을통해다시한번되새겨보는것도좋을듯하다.그러면또다른삶이보이고,그삶을힘차게살아갈수있는자신감이북돋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