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양장본 Hardcover)

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양장본 Hardcover)

$14.34
Description
SBS 〈영재 발굴단〉에 소개된 미술 영재 김하민의 그림과 글을 담은 책. 한 장 한 장 펼치다 보면, 풍부한 상상력과 반짝이는 예술 감성에 시종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열 살 예술가의 눈빛은 어디로 향하고, 마음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온 세상이 캔버스라고 말하는 하민이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가 더없이 매력적이다. 잘하려는 생각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늘 먼저라는, 어린 작가의 꾸밈없고 건강한 에너지가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저자

김하민

2010년2월에부산에서태어났다.생각하고느끼는모든것을표현하고싶어하며,학교생활도즐겁게하고있다.
그동안네번의개인전과두번의단체전,세번의아트페어에참가하였고SBS〈영재발굴단〉을비롯한다양한방송프로그램에출연하였다.잡지화보를찍거나신문사인터뷰를하며그림을소개하고알리는일을좋아한다.최근영화포스터제작에참여하고,한브랜드냉장고광고작업에함께하는등미술의영역을여러방식으로넓혀가는시도들에관심이많다.소속사‘speeker’의최연소아티스트로자유롭게활동중이다.
지난2019년에는동화《웃어요,고릴라할아버지》에그림을그리면서그림작가로도첫발을내디뎠다.더많은사람들이자신의그림을볼수있는기회가생기는게기쁘고감사하다.

목차

1장상어는정말무서울까?
함께있으면닮아가나봐/독수리와나1/용기가필요해/끼오에게/하얀말을타고/나,너그리고우리/
안녕,백호야!/상어는정말무서울까?/늑대의눈빛/외로움/내가처음그린호랑이/뭐든지해주는아빠사자/
독수리와나2/기다리는마음/비의속삭임/판다를지켜줘/삶은달걀해적

2장다빈치할아버지를만나면
사랑하는사이/조금만참아요/다빈치할아버지를만나면1/달리처럼되고싶어/워홀아저씨가궁금해질때/
다빈치할아버지를만나면2/내마음대로꾸미고싶어/로마의휴일/음악에맞춰춤을/모두를웃게하는힘/
웃음뒤에숨은마음/상상하는눈동자/내가가진모든것을/빨간얼굴의간디/꾹다문입으로/
잊지말아야하는것/1987년의기록/닮고싶어요

3장그림그리고싶은날
사랑의눈빛/커피컵천사들의모험/꽃이웃는다/신나는바이올린/똑같지않아도괜찮아/금강산도의노을/
바닷속용궁/항아리/나는빛을사랑한다/한가로운오후/여러빛깔의연못/나와함께자라는나무/꿈

작가의말:캔버스메고붓따라가요!/추천하는글

출판사 서평

어린이가어린이에게전하는아주특별한감동!

《하민이의그림그리고싶은날》은총세개의장으로구성되어마흔여덟개의작품을독자에게전한다.동물과자연을마주한풍경을담아내고,영감과감흥을얻은인물들을소개하며,그림을통해일상의즐거움을만들어가는모습을글과그림으로펼쳐보인다.책을넘기면서,미술의여러표현기법을한눈에살펴보는재미도무척쏠쏠하다.유화,한국화,세밀화등한계를짓지않고거침없이표현해내는에너지가놀랍다.김하민작가에게는일상의모든재료가미술도구다.두손을직접사용하는것은물론,빗이나물티슈,택배상자,돌멩이,두루마리휴지등소박한소재를활용해반짝이는예술품을완성해낸다.

1장‘상어는정말무서울까?’에서는동물과자연을마주한풍경을표현하고있다.코로나바이러스로외출이자유롭지못해답답한일상이어도김하민작가는끄떡없다.밖에나가지않고집에있어도,자꾸자꾸새로운것들을만나게된다.그래도바깥에나가면더즐겁고신나는게당연한일.하늘도보고바람과만나며나무와꽃한테인사할수있으니까.작가는좋아하는독수리도보고말이랑원숭이,호랑이도보러다녔던좋았던날들을차곡차곡담아낸다.

2장‘다빈치할아버지를만나면’에서는문화ㆍ예술ㆍ정치계인물들을소개한다.김하민작가는곤충을관찰할때는‘파브르’가되고,음악이좋을때는‘마이클잭슨’이되어춤을추며그림을그린다.여러나라의건축물에빠져있을때는‘가우디’가되었다가,미술에빠져있을때는어디에있든‘다빈치’가되기도한다.평생열정을갖고뜨거운피가흐르는인생을살아간분들의이야기에깊이몰입하는까닭은,그분들처럼좋은사람이되고싶기때문이다.작가는〈영재발굴단〉프로그램을통해일찌감치세상에알려지며많은이들의관심과사랑을얻고있지만우쭐대지않으려고마음가짐을늘조심한다.열살김하민은,그저‘그림그리고싶은마음’을따라즐겁게살아가는어린이니까.그러한일상의순간들을담아낸이야기들은다음장에서펼쳐진다.

3장‘그림그리고싶은날’에서는가족에대한사랑과일상의소소한행복,우정에관한기록을전한다.결혼사진의모습처럼여전히서로사랑하는엄마와아빠를보며든든한믿음을느끼고,엄마가좋아하는커피로‘커피컵천사’라는캐릭터를만들기도한다.학교에서집으로오는길가에떨어진예쁜꽃들을주워친구들에게선물하고,동네어귀에서만나는나무들에게말을건네는사람이아무도없어서꼭잊지않고다정히안부를건넨다.매일매일자라는자기자신처럼,나무도자라고있다고생각하니까.

세상의아름다움을직접다볼수는없지만,그림으로그리면서느낄수있다는김하민작가.그림과글을읽는동안독자들은‘어린이화가’‘영재화가’라는타이틀에기대지않고도충분히자기만의예술감성과작품세계를만들어가는한명의예술가를오롯이마주보게된다.이책은그걸음의시작이기에,‘첫번째그림책’이라는표현만큼은‘김하민’석자와함께반짝이기에충분하다.
《하민이의그림그리고싶은날》은세련된미술작품집을보는기분도들고,순수한동시집을읽는기분도들며,그림일기를들춰보는느낌이기도하다.이한권의책이어떤장르로독자에게다가가든그것은크게중요치않다.오히려,우리는새로운즐거움을느낄것이다.한계를짓지않고마음가는대로자유로이그림을그리는작가자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