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오줌 싼 날 (양장본 Hardcover)

학교에서 오줌 싼 날 (양장본 Hardcover)

$12.80
Description
귀염둥이 세 아이가 엮어 가는 파란만장 즐거운 하루!
《학교에서 오줌 싼 날》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유쾌한 하루를 그렸다. 《신고해도 되나요?》로 문학동네 어린이 작가상을 수상한 이정아 작가는 상상으로 나온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을 죽 지켜보면서, 세밀한 관찰을 통해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그 나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일을 소재로 삼았기에 어린이 독자와 부모 모두에게 공감을 산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바지에 찔끔 오줌을 싼 소연이,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배우는 태권도를 하다 품 띠를 손에 넣은 규정이, 엄마가 유학을 가서 슬프지만 잘 지내는 척 하는 씩씩한 소녀 수현이. 모두 한 집 걸러 볼 수 있는 아이들이다. 책에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펼쳐지는데, 마치 아이가 직접 자신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심리 묘사가 탁월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행동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표제작인 《학교에서 오줌 싼 날》에서는 친구들과 놀다가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만 소연이의 이야기다. 소연이는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얼음땡 놀이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바지에 쉬를 한다. 친구들이 알며 놀릴까 봐 화장실에 숨는 소연이. 바지가 젖어 수업 시간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결국 선생님이 찾아 나서고 한참을 찾다가 화장실에서 소연이를 발견한다. 소연이는 선생님의 보라색 바지를 접어 입고 교실로 오는데…….
저자

이정아

저자이정아는충남장항에서태어났다.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등단했으며,《신고해도되나요?》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았다.쓴책으로는《내친구황금성》《섬소년》《무섭긴뭐가무서워》《아빠는오늘도학교에왔다》가있다.

목차

〈학교에서오줌싼날〉

〈태권소년,탄생〉

〈난괜찮아〉

출판사 서평

-학교에서각각다른일로파란만장한,즐거운하루를보낸세아이이야기

앗,학교에서이런일이!
초등학교입학은아이에게나부모에게나일생일대의사건이다.아이들의첫사회생활은유치원에서시작하지만,그시기는아직부모님의계획과아이의상태에따라자유롭게조정할수있다.그러나초등학교는정식공립교육의시작이며,앞으로나라에서정해놓은교육과정의첫발이기에더큰의미가있다.초등학교저학년시기에잘적응하느냐에따라앞으로의학교생활이좌지우지될수있다.
신학기에맞춰출간한《학교에서오줌싼날》은초등학교저학년아이들의유쾌한하루를그렸다.《신고해도되나요?》로문학동네어린이작가상을수상한이정아작가는상상으로나온이야기가아닌,아이들을죽지켜보면서,세밀한관찰을통해정말있을법한이야기를만들어냈다.그나이때누구나한번쯤은겪는일을소재로삼았기에어린이독자와부모모두에게공감을산다.
운동장에서친구들과놀다가바지에찔끔오줌을싼소연이,남자아이라면누구나한번쯤배우는태권도를하다품띠를손에넣은규정이,엄마가유학을가서슬프지만잘지내는척하는씩씩한소녀수현이.모두한집걸러볼수있는아이들이다.
이아이들의이야기가하나씩펼쳐지는데,마치아이가직접자신이이야기를들려주는듯심리묘사가탁월하고아이들의순수한행동에절로웃음이나온다.그리고그아이들을둘러싼선생님,부모님,친구들등역시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사람들이어서이이야기들이더욱‘진짜’처럼느껴진다.한평생자연과벗하며장항에서살면서애정어린시선으로사람들을관찰하며살아온작가의내공이느껴지는책이다.

글과그림의절묘한조화!
이귀엽고유쾌한이야기들은신지수작가의그림으로더욱빛을발한다.언뜻외국동화그림처럼세련돼보이는데,그림속인물들모두정감있고귀엽게표현되어있다.특히소연이가얼음땡을하는모습.품띠를딴규연이가아무도알아봐주지않자침대에널브러져우는모습,친구엄마에게잘보이려고우유를벌컥벌컥마시는수현이의모습은캐릭터가살아숨쉰다고느낄정도로아이들의실제모습과닮았다.전체적으로색을많이안쓰고포인트가되는부분에만색감을쓴기법은글의맑은느낌과잘어울리며왠지모를여운을남긴다.
대부분저학년아이들이공감할만한소재,그소재를유쾌하게풀어낸훌륭한글그리고글을뛰어나게해석한그림등여러가지면에서완성도가높은이책은초등학교저학년아이들과입학을막앞둔아이들에게최고의선물이될것이다.

●도서내용
〈학교에서오줌싼날〉
소연이는쉬는시간에아이들과얼음땡놀이를하다가저도모르게바지에쉬를한다.친구들이알며놀릴까봐화장실에숨는소연이.
바지가젖어수업시간에도들어가지못한다.결국선생님이찾아나서고한참을찾다가화장실에서소연이를발견한다.소연이는선생님의보라색바지를접어입고교실로오는데…….그모습을보고친구들이오줌을쌌다고소연이를놀린다.학교에서오줌싸는걸가장무섭게생각하는아이들의심리를섬세하게그렸고그해결방법을참신하게제시한다.

〈태권소년,탄생〉
규정이는드디어품띠를땄다.규정이에게천지가개벽할정도로특별한일이지만,주변사람들은전혀관심이없다.피아노학원에서도,미술학원에서도친구들과선생님에게왜끈을매고왔냐고타박만당할뿐이다.집에서도마찬가지이다.
규정이는실수로젖은품띠를다리다,새로산다리미를고장내고엄마에게혼이난다.품띠를따서자랑스러운아이의심리와가족과화해하는과정을재미있게그렸다.

〈난괜찮아〉
엄마가유학갔을때,수현이는담담하게받아들였다.곧돌아올거니까괜찮다고생각한다.그러나부모님앞에서발표수업을할때나소풍을갔을때엄마가없어서은근히기분이이상하다.그래서더과장되게손을들고발표하거나친구엄마앞에서대단한일을하듯이우유를마신다.심지어친구의생일날,초대받아갔다가친구의엄마가자신의엄마인양딱붙어다닌다.그리고생일촛불도자기가꺼친구가운다.솔직한마음을인정할때정말‘괜찮아’짐을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