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떳다!

아빠가 떳다!

$11.00
Description
비탈길에 있는 용수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가 난다. 평소 아이들의 등굣길을 걱정했던 아버지들은 결국 ‘부자회’라는 아버지들 모임을 조직한다. 철물점 덕수 아버지, 회사원 세범이 아버지, 경찰관 보미 아버지 등이 모여 만든 아버지회의 활약과 아이들 교육에 무심했던 아버지들의 변화를 통해 감동과 유쾌함을 선사한다.
저자

안미란

저자안미란은동국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한뒤,어린이책에꾸준히글을써왔다.<웅덩이>를비롯한동시들로눈높이아동문학상을받았고,《씨앗을지키는사람들》로제5회창비좋은어린이책공모에서창작부문대상을받았다.그밖에도《엄마는학교매니저》《너먼저울지마》《하도록말도록》《블루시아의가위바위보》(공저)《너만의냄새》《무적의용사쿨맨》《어린이를위한정의란무엇인가》등많은어린이책에글을썼다.

목차

공주가죽었다
내가나무라면
나도부자클럽
바지바람휘날리며
뜨거운볕아래
노란조끼부대
사냥꾼의유전자
따뜻한담벼락
우당탕목욕탕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따듯한타이거파더등장!
요즘방송프로그램제목중에자주등장하는단어는바로‘아빠’이다.아빠들의육아참여가사람들의열렬한관심과지지를받는것이다.늘생활전선에서활동하는존재로여겨진아빠들이가정에머물면서육아를전담하는모습은사람들에게웃음과감동을자아냈다.육아초짜이기에아이에게쩔쩔매는모습은우스꽝스러웠고,그과정에서아내를
이해하게되는모습은따스했고,아이와더돈독한유대감을쌓는모습은시청자들에게감동을주었다.
불과3,4년전에는‘타이거맘’이란용어가유행했는데,이제그와유사한용어들이진부하다고여겨질정도로사회는
많이바뀌었다.이제아빠들의육아참여는낯설지않고,아빠들의육아휴직역시주변에서간간히찾아볼수있다.물론아직아이의양육과학교생활에대한관리는대부분엄마들의몫이겠지만,아빠들의육아참여가높아진것만은부인할수없는사실이다.이런사회상을반영하고조금더나아가아빠참여가가져올수있는긍정적인영향력을보여주고자주니어김영사에서는새해를맞이하며<아빠가떴다!>라는유쾌한동화를출간했다.
이책은아이들에게아버지들이엄마못지않게얼마나자신들을잘돌봐줄수있으며,더불어자신의가정에국한되지않고,지역사회발전에이바지할수있는지를알려준다.그리고어쩔수없이가족과함께살지못하는아이에게는든든한버팀목이돼줄수있다는것을보여줘어린이독자들의마음을훈훈하게한다.
동네철물점을운영하는,전형적인배불뚝이아버지,덕수부,성실한회사원세범이부,사람들의안전을책임지는경찰관보미부,타지에서일하느라가족과떨어져있는연화부등어느동네에서나한명쯤은있을법한아버지들이등장하는데마치작가가주변사람들을모델로삼은것처럼현실적이고평범한보통사람들의모습이다.그리고덕수,세범이,보미,창선이형등아이들역시밝고때때로소심한보통아이들이다.그렇기에동화속이야기는허황되지않고,잔잔하면서도묵직한감동을선사한다.
겉으로보기에는영화속엑스트라들처럼눈에띄지않는시민들이지만,면면히살펴보면맡은바일을성실히해내고아이와가족을사랑하고,주위에도움을주려는위대한아버지들이기에책을읽는내내가슴이따뜻하게데워지는
경험을할수있다.
세자녀를키우면서현실감있는동화를꾸준히써온안미란작가,동화작가들이극찬할정도로현실적이고풍자적인그림을잘그리는한지선작가.두사람이함께만들어낸이책은아이들에게는훌륭한읽기물이될것이고,부모님들에게는자신의역할을돌아보고서로를이해하고도와줄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

●본문소개
어느아침,덕수가아침밥을먹고있는데집밖에서굉음이들려온다.교통사고가난것이다.그것도덕수가다니는용수초등학교앞비탈길에서.용수초등학교는비탈길에있는데다평소많은차들이불법주차되어있어오고가는차들을잘볼수없다.급기야이번사고로아이들의모임장소였던놀이터앞,나무로만든공주인형도부서지고만다.덕수와세범이는찌그러진차를구경하려고밖에나가지만교감선생님의만류로억지로학교에가고만다.
그러나덕수아버지와세범이아버지는사태의심각성을깨닫고아이들의안전을위해뭔가나서야겠다고결심한다.
그리고바로뜻을같이하는아버지들을모아‘부자회’를조직한다.부자회는먼저길가에아무렇게나주차된차들을단속한다.그리고어머니들의일이었던등굣길안전지도를직접하기위해나선다.안전지도를시작으로부자회는점점학교대소사에관여하기시작한다.자기아이들의안위만걱정하는이기적인조직이아닌,아이들의학교생활에꼭필요한일손을보태주는것이다.아버지들은아이들의운동회에서축구시합을벌이고,아이들의공개수업에참여하고,다함께운동장에서축구경기를보는등여러이벤트를계획하는데학교사람들뿐만아니라지역주민들까지참여시킨다.덕수는겉으로보기엔배가불쑥나온평범한아버지이지만,아버지가펼치는활약상과따듯한마음을지켜보며아버지를더존경하고사랑하게된다.
부자회와아이들,선생님들그리고그림으로재능기부를하는젊은단체들은모여부서진놀이터를재건하는데애쓰고허름한화장실벽에자신들의꿈을담은멋진벽화를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