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만화로 만나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만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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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탐구》에서 철학이 세계에 대한 진리를 제시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견해도 부정했다. 그는 이렇게 무의미하고 현학적인 질문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면서, 철학적 문제들은 해결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 말은 역설적이게도, 철학의 목적은 철학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결국 그는 ‘철학을 없애기 위해서’ 철학을 한 매우 독특한 철학자인 셈이다.
저자

김면수

서강대학교에서국문학과철학을전공했다.현재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학생들에게국어를가르치고있다.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중《니체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를썼으며,《논술의정석》을공저했다.

목차

기획에부쳐
머리말

제1장《철학적탐구》는어떤책일까?
제2장비트겐슈타인은누구인가?
제3장프레게와러셀에대하여
제4장말할수없는것에대해서는침묵하라!
제5장언어는세계를그림그린다
제6장명제란무엇일까?
제7장《논리철학논고》에서《철학적탐구》로의전화
제8장파리통에서빠져나오기
제9장언어는게임이다
제10장규칙을따른다는것은?
제11장사적언어란없다
제12장비트겐슈타인과우리

비트겐슈타인을둘러싼몇가지명제
형이상학
부지깽이스캔들
비판철학
아우구스티누스《고백록》
논리학
비트겐슈타인과그의친구들
비트겐슈타인의고향,오스트리아빈

출판사 서평

미래의글로벌리더들이꼭읽어야할만화인문고전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
48권《비트겐슈타인철학적탐구》_언어의의미와철학의본성을깊이탐구한철학자!

500만부이상판매돌파한초특급베스트셀러,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시리즈!
인문고전은인류의지혜가응축된지적양식이자인류공통의언어이다.지난날우리들삶의뿌리와줄기가되어왔으며오늘날의우리삶을창조적으로풀어나가게하는상상력과창조력의원동력이다.특히나논술적사고를필요로하는수험생들은꼭읽어야만하는필수교양서이다.하지만고전의중요성을알면서도막상읽으려면선뜻엄두가나지않는것도사실이다.고전이주는위압감이결코만만치않기때문이다.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은서울대인문학부교수진이선정한‘서울대생들이꼭읽어야할인문고전’을어린이와청소년이이해하기쉽도록만화로만든인문고전입문서이다.보다정확한내용을위해대학교수,학자,일선학교선생님들이고전을연구,해석해글을썼고중견만화가들이만화로재구성해원서의지식을정확히전달하면서도흥미를느낄수있도록심혈을기울였다.이처럼고전의깊이있는내용을고스란히담아내면서재미까지곁들인[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은21세기형인문고전이라불려도손색이없을것이다.

금욕적이고탐구하는삶의방식을일생동안일관되게실천하다!
루트비히비트겐슈타인은오스트리아빈에서부유한철강업자의아들로태어났다.공학도였던그는공학을계속하려고영국으로건너갔지만버트런드러셀의《수학의원리》를접하고는철학에깊은관심을갖게되었고,곧이어케임브리지대학으로가러셀밑에서철학도의길을걷게된다.
철학자로서비트겐슈타인을정의내린다면‘언어의의미와철학의본성을깊이탐구하고자한인물’이라고할수있다.그는언어의가능성을탐구함으로써언어의구조와한계를이해하려고했으며,나아가인간사고의구조와한계를가늠하고자하였다.논리학이론과언어철학에독창적이고중요한사유체계를제시한비트겐슈타인은생애의서로다른두시기에정반대의관점을취한두저작《논리철학논고》와《철학적탐구》를남겼는데,이는천재의힘겨운추론과뛰어난상상력의결과물이자20세기분석철학의전개를주도한고전으로꼽힌다.(《논리철학논고》는비트겐슈타인의전기철학을,《철학적탐구》는후기철학을대표하며,전자는비트겐슈타인이직접쓴저작이고후자는비트겐슈타인의제자들이스승의글을엮어서출간한저작이다.)
비트겐슈타인의철학에서가장중요한문제는‘우리의언어는세계를어떻게반영하는가?’이다.우리의언어가세계를어떻게반영하는지를알때,우리는비로소세계에대해올바르게이해하고세계에대한의견을내놓을수있다고그는생각했기때문이다.그런데지금까지철학자들은그러한문제는전혀생각하지도않고‘진리는무엇인가?’,‘존재란무엇인가?’와같은거창한물음들에만집착한다며,그는그러한질문들에앞서가장먼저해야할질문은‘우리가과연그러한질문을어떻게던질수있는가?’에있다고했다.비트겐슈타인에따르면,기존의철학자들이던진‘진리란무엇인가?’와같은질문은“우리가‘진리란무엇인가?’라고물을수있는것은무엇때문인가?”로바뀌어야한다.
비트겐슈타인은《철학적탐구》에서철학이세계에대한진리를제시해야한다는전통적인견해도부정했다.그는이렇게무의미하고현학적인질문들이오히려사람들을혼란에빠뜨린다면서,철학적문제들은해결되어야할것이아니라해소되어야할것이라고보았다.이말은역설적이게도,철학의목적은철학을사라지게만드는것이라는의미를내포하고있다.결국그는‘철학을없애기위해서’철학을한매우독특한철학자인셈이다.
비트겐슈타인은철학을좀더자각적인것으로만들고철학의본성에대한새로운이해방식을도입한거장이었지만,늘자신의사고가당대의시대정신과어울리지않는다고생각했고자신의철학은동시대문화인뿐아니라가장가까운제자까지도결코이해하지못할것이라고생각했다.오스트리아최고재벌의막내아들로태어났지만평생을가난하게살았던그는철학책하나로철학의모든문제를해결했다고생각할정도로오만했지만,죽는순간까지정열적인집필과사유를멈추지않았던,구도자같은삶을산철학자이다.비트겐슈타인이금세기최고의철학자로기억되는이유는,철학계에남긴커다란성과를넘어서서그가금욕적이고도탐구하는삶의방식을일생동안일관되게실천했기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