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융 심리학과 종교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만화로 만나다)

칼 융 심리학과 종교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만화로 만나다)

$13.06
Description
《심리학과 종교》는 1937년 칼 융이 예일 대학 테리 강좌에서 했던 강연 내용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장(1장 무의식의 자율성, 2장 도그마와 자연적 상징, 3장 자연적 상징의 역사와 심리)으로 나뉘는데 각 장의 내용은 서로 연결된다. 융은 특히 이 책에서 무의식 세계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

최현석

1992년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병원과성균관대학교,삼성제일병원에서근무했고현재는연구와집필에전념하고있다.지은책으로《아름다운우리몸사전》《유전자의비밀지도》《인간의모든감각》《인간의모든감정》《인간의모든동기》등이있으며,2007년《아름다운우리몸사전》으로제39회동아의학상을수상했다.

목차

기획에부쳐
머리말

1장《심리학과종교》는어떤책인가?
2장칼구스타브융의일생
3장신경증이란무엇인가?
4장꿈의의미
5장신경증환자의꿈해석
6장사위일체
7장자기완성
8장분석심리학과종교

[부록]
·심리학과분석심리학
·분석심리학에서꼭알아야할개념들①
·분석심리학에서꼭알아야할개념들②
·무의식세계와원형이론
·종교체험과사위일체

출판사 서평

미래의글로벌리더들이꼭읽어야할만화인문고전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
54권《칼융심리학과종교》_무의식의세계를탐구한분석심리학의창시자,칼융!

500만부이상판매돌파한초특급베스트셀러,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시리즈!
인문고전은인류의지혜가응축된지적양식이자인류공통의언어이다.지난날우리들삶의뿌리와줄기가되어왔으며오늘날의우리삶을창조적으로풀어나가게하는상상력과창조력의원동력이다.특히나논술적사고를필요로하는수험생들은꼭읽어야만하는필수교양서이다.하지만고전의중요성을알면서도막상읽으려면선뜻엄두가나지않는것도사실이다.고전이주는위압감이결코만만치않기때문이다.
[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은서울대인문학부교수진이선정한‘서울대생들이꼭읽어야할인문고전’을어린이와청소년이이해하기쉽도록만화로만든인문고전입문서이다.보다정확한내용을위해대학교수,학자,일선학교선생님들이고전을연구,해석해글을썼고중견만화가들이만화로재구성해원서의지식을정확히전달하면서도흥미를느낄수있도록심혈을기울였다.이처럼고전의깊이있는내용을고스란히담아내면서재미까지곁들인[NEW서울대선정인문고전60선]은21세기형인문고전이라불려도손색이없을것이다.

나는신을믿지않는다.그러나나는신을안다!
심리학은19세기중반,유럽을중심으로사람의정신을과학적으로연구하고자만들어진학문이다.가장대표적인심리학자로는이시기에활동한프로이트와융을꼽을수있다.두사람은인간의정신분야에서도특히무의식세계를집중적으로연구했다는공통점이있다.무의식을알아야마음의근본을이해할수있다고보았던것이다.그러나프로이트와융의접근방식은많이다르다.우선프로이트는일정한체계를만들고그것으로모든정신증상을해석하려고했다.하지만융은환자의생각을억지로이론에끼워맞추지않고그자체로존중했다.정신과환자를치료하는의사였던융은때때로환상과환청에시달리며자신도병에걸린것은아닌지두려워한시기가있었다.이런경험이있었기에융은환자가느끼는고통을공감하면서왜그런증상이생기는지에대해열린자세로고민할수있었다.마침내융은자신의학문을체계화하여분석심리학을창시했다.또한환자의존엄성과자유를보호하고환자가자신의뜻에따라살도록돕는데목표를둔학문으로분석심리학을정의했다.오랜스승이자학문적동료인프로이트를떠나융자신만의길을걷게된것이다.
융은종교현상이인류역사와더불어시작되었고,사람들의마음속에서강력한힘을발휘한다고보았다.그가말하는종교는현대의종교교리를뜻하지않는다.기독교나불교같은특정종교만을말하는것도아니다.융은종교를분석하기위해‘누미노제’라는개념을들어설명했다.‘누미노제’란인간의의지가미치지않는곳에서발생하는신비한작용이다.예를들자면원시인이태양이나번개등에신성을부여하며마음에품었을공포와경외감등을뜻한다.
1959년에융은TV프로그램에출연해서신을믿느냐는사회자의질문에다음과같이답했다.
“나는신을믿지않는다.그러나나는신을안다.”
융은종교를믿지않았다.그렇지만그는종교에대해엄청난관심을가지고연구했다.종교야말로현대인이신경증을극복하게하는무의식적원천이라고보았기때문이다.융은신경증환자가꾼꿈에특히주목했다.꿈에나타나는종교적상징을해석하면환자의무의식세계를이해할수있다고생각했다.
《심리학과종교》는정신과의사이자분석심리학의창시자인융이심리학적인측면에서종교를살펴본책이다.신경증의치료보다환자가꾼꿈의내용이나환각증상에대한분석에집중하고있다.심리학을통해환자가무의식의세계를들여다보고,나아가자기(Self)실현을할수있도록돕고자했던융의노력과경험이고스란히담겨있다.

무의식이의식에게전하는메시지
《심리학과종교》는1937년칼융이예일대학테리강좌에서했던강연내용을토대로엮은책이다.이책은크게세개의장(1장무의식의자율성,2장도그마와자연적상징,3장자연적상징의역사와심리)으로나뉘는데각장의내용은서로연결된다.융은특히이책에서무의식세계에대해중요하게다루고있다.평소우리는의식세계만을인지하며,무의식의세계는느끼지못한다.그런데융은무의식이의식에게전하는메시지에귀를기울인다면심리적인갈등을해결할수있다고이야기한다.그렇다면무의식은어떻게알수있을까?무의식은‘꿈’을통해메시지를전하므로,꿈을주의깊게살펴보아야한다.《심리학과종교》에는이와관련해,융이만났던환자의사례가담겨있다.그는환자의꿈을분석하며넓고깊은무의식의세계를탐구했다.꿈을분석하는일은간단하지않다.무의식은상징을통해꿈에드러나기때문이다.상징은여러세대를거쳐전해내려온‘원형’을포함하고있는데,이를제대로분석해야만꿈의비밀을풀수있다.융은틀에박힌이론에얽매이지않고,각각의환자를각기다른방식으로접근하며꿈을분석해나갔다.
그런데융이특별히눈여겨본사례가있다.꿈을통해종교체험을한이들의이야기이다.어떤남자는종교체험과관련된꿈을자주꾸었는데,이때‘4’에대한이미지가지속적으로등장한다는것을기억해냈다.보통그리스도교신앙에서는삼위일체교리를주장한다.삼위일체란하나의신이성부와성자,성령의모습으로사람들앞에나타난다는교리이다.융은삼위일체의교리가오늘날사람들에게더이상평안함과만족을주지못한다고이야기했다.이제종교가제기능을하려면삼위일체교리로는충분하지않다는것이다.그렇다면어떻게해야종교가사람들의내면을평안하게하고행복을가져다줄수있을까?융은환자의꿈속에계속해서4가나타나는것에주목한다.그는삼위일체에하나가더해져서,사람들의어두운면까지안아줄수있어야한다고주장했다.여기에서나머지한가지요소는여성이나자연,혹은‘악(惡)’일수도있다.
이렇듯융은신학자나종교학자와는다른관점에서종교의역할과심리적인기능을살펴보았다.융은《심리학과종교》를통해현대사회의종교가맞닥뜨린위기를해결할수있는방법을찾고,어떻게하면종교를통해인간이한층더풍요로운삶을살수있을지에대해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