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동생 뽑기 (양장)

내 멋대로 동생 뽑기 (양장)

$13.00
Description
동생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찬우는 늘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훼방을 놓는 장난꾸러기 동생이 밉기만 하다. 게다가 동생이 사고를 쳐도 늘 혼이 나는 사람은 자신이기에. 그런 찬우 앞에 동생 뽑는 뽑기 기계가 등장하고 찬우는 원하는 동생을 차례로 뽑는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저학년 동화.

찬우는 게임할 때마다 방해하는 동생 영우를 쫓아가다가 엄마가 가장 아끼는 화분을 깬다. 번역 일로 바쁜 엄마는 찬우에게 일이 끝날 때까지 영우를 데리고 마트에서 놀다 오라고 한다. 그러나 마트에서도 마찬가지. 영우는 전시용 해골을 무너뜨리고 이번에도 찬우는 점원 아줌마에게 또 혼이 난다. 화가 난 찬우는 영우를 두고 게임코너 쪽으로 가고 그곳에서 공짜로 동생을 뽑아 준다는 뽑기 기계를 발견한다.
“윗부분을 살살 만지며 뽑고 싶은 동생을 말해 주세요.”
찬우는 믿기지 않지만 손해 볼 것 없다는 생각에 뽑기 윗면을 만지며 ‘말 잘 듣는 동생’을 달라고 주문을 건다.
짠 하고 나온 동생 민우! 그러나 민우는 찬우 말을 잘 듣지만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고 더러워서 찬우를 힘들게 한다. 두 번째로 나온 동생은 병아리처럼 예쁜 여동생이지만 걸핏하면 물건을 사 달라고 하고 가져와 찬우를 곤란하게 한다. 그밖에도 찬우는 여러 동생을 뽑지만 각자가 가진 단점으로 모두 찬우를 힘들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찬우는 슬슬 영우의 빈자리를 느끼고 영우 때문에 좋았던 일들을 추억한다. 그리고 영우가 천둥번개로 무서워하는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불러 주던 그날까지.
결국 찬우는 영우를 되찾기 위해 마트로 달려가고 자신의 소중한 동생을 돌려달려고 소원을 빈다.
“형아!”
어디선가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찬우는 주변이 대낮처럼 밝아진 것을 깨닫는다.
시간은 다시 게임코너로 가기 전으로 돌아가 있고, 찬우의 눈앞에 진짜 동생 영우가 서 있다. 이번에 찬우는 영우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는 대신 쓰담쓰담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저자

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다.지은책으로『운동장아래100층학교1,2』,『내멋대로나뽑기』,『내멋대로아빠뽑기』,『내멋대로친구뽑기』,『내멋대로동생뽑기』,『책으로똥을닦는돼지』,『똥으로책을쓰는돼지』,『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

목차

우주최악내동생
세상에!진짜내동생이라고?
병아리처럼귀여운내동생
그거아세요?
으악,이게무슨일이야!
이런기분은처음이야
꿀밤대신쓰담쓰담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