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본+한글 한문 혼용본 | 양장본 Hardcover)

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본+한글 한문 혼용본 | 양장본 Hardcover)

$6.80
Description
언제 어디서나 금강경 독송을 위한 길잡이 [휴대용 독송본 금강반야바라밀경]
백성욱 박사의 현토懸吐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저본으로, 엮은이가 ‘해인사 고려대장경본’ 등을 대조 비교하여 교정하고 현토 일부를 현대어로 바꾸었으며 구두점을 찍었다.

한문으로 된 금강경 구절에 의미 단위로 현대식 토吐를 달고 띄어쓰기 및 가로쓰기를 하여, 쉽게 의미를 파악하면서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송에 최적화했다. 휴대하기 편한 판형에 읽기 편한 글씨 크기와 고급 양장을 적용한 휴대용 독송본 금강경.

한문본과 한글 한문 혼용본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문본은 금강경 한자 원문이 익숙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독송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금강경 본문을 의미 단위로 정갈하게 배열하여 바르게 독송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한글 한문 혼용본에는 한글로 크게 독음을 달고 바로 아래에 해당 한자를 배열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안하게 독송하면서 차츰 경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유명한 ‘금강경 사구게四句偈’는 본문 내에서 적절히 줄바꿈을 하여, 독송 중에도 그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금강경 독송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공부하는 법]과 [금강반야바라밀경에 대하여]를 부록으로 넣어 편의를 제공한다.
저자

김강유

백성욱박사를사사하였다.

백성욱白性郁(1897~1981)
1897년서울에서출생하여열네살에출가수도하였다.1919년3·1운동주도자의한사람으로참여했으며,이후상하이로망명하여임시정부에서활동했다.독일에유학하여1925년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으나,귀국후금강산에들어가십년수도하고제자들을지도했다.해방후내무부장관과동국대학교제2대총장을역임했다.퇴임후에는부천시소사동에수련농장[道場]을개설하여인연있는후학을지도하였다.1981년,출생한바로그날에입적했다.

목차

1.독송용금강반야바라밀경:한문본

2.독송용금강반야바라밀경:한글한문혼용본

공부하는법

金剛般若波羅蜜經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언제어디서나금강경독송을위한길잡이[휴대용독송본금강반야바라밀경]

가장널리유통되는구마라집鳩摩羅什의봉조역奉詔譯에백성욱白性郁(1897~1981)박사가현토懸吐를단[금강반야바라밀경]을저본으로,엮은이가‘해인사고려대장경본’등여러판본을대조비교하여교정하고현토일부를현대어로바꾸었으며구두점을찍은휴대용독송본금강경.작은판형에읽기편한글씨크기와고급양장을적용했으며,한문본과한글한문혼용본을함께수록했다.

한문으로된금강경구절에의미단위로적절한토吐를달고띄어쓰기를하여,독송할때의미를쉽게파악할수있을뿐아니라리듬감있게읽을수있도록구성했다.유명한‘금강경사구게四句偈’는본문내에서적절히줄바꿈을하여,독송중에도그의미를한번더되새길수있도록하였다.
붓다의바른깨달음을의미하는산스크리트어'anuttar?-samyak-sa?bodhi'를음역한'阿?多羅三?三菩提'를관행적으로'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표기해왔으나,원래발음및한자를모두고려하여'아누다라삼먁삼보리'로표기하는등현재까지밝혀진금강경표기및독송에관한연구결과들을충실히반영했다.금강경독송을처음시작하는분들을위해[공부하는법]과[금강반야바라밀경에대하여]를부록으로제공한다.

1.독송용금강반야바라밀경한문본
한자원문이익숙한분들을위한버전으로,독송에불필요한요소들을최소화하고금강경본문을의미단위로정갈하게배열하여바르게독송할수있도록정리했다.

2.독송용금강반야바라밀경한글한문혼용본
한글로크게독음을달고바로아래에해당한자를배열하여,한문에익숙하지않은분들도편안하게독송하고차츰금강경원문을익혀나갈수있도록구성하였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에대하여

[금강경]이라부르는이경은제목그대로‘금강석金剛石과같이귀하고무엇이든지자를수있는지혜[般若]로분별망상을자르고괴로움의바다를건너안온한저언덕에이르는[波羅蜜]법[經]’을말하고있다.한마디로‘행복해지는법’이다.
처음부터‘우리가어떻게생각하며어떻게마음을항복받아야하리까’로시작하는데,지금이땅에서라면“어떻게세상한번마음대로살수있겠습니까”라는말씀이다.이렇게이경은우리의실제적인문제와그해결법에대한부처님당신의가장간절하고골수가되는말씀을담고있다.
인도에서도매우중시되어여러경전가운데가장많이인용되어왔고,중국에서도가장널리유포되고독송연구되어그주석서만도800여종에이르렀다.우리나라에서도예나지금이나모든전통종파에서각기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하여,그들교리의전거典據로삼고있으며,승가재가를막론하고가장널리지송持誦해온경이다.
부처님께서굳이말씀하신뜻은,중생들이그괴로움의바다를벗어나편하고행복하게살도록하시려는데있었다.그러므로말씀하실그당시에는누구나잘알아들을수있도록매우쉽게일러주셨지만,그때그지방사람들의말로하셨기때문에세월이흐르고환경이나습관,사고방식이전혀다른오늘날우리에겐생소하고어려울수밖에없는것이다.
그래서옛어른들은소리내어자꾸읽음으로써[讀誦],글자속에담겨있는그분의밝은뜻에이를수있다고하셨다.그리하여중생의어둠속으로그밝음이이를때에,어둠가운데있는모든것들은드러날수밖에없고,드러나보이는데꾸준히닦지않을수없을거라는말씀이다.

수보리여,내가진실로그대에게말하노니
어떤남자나여자가이경가운데에서
그저조그만시구[四句偈]하나만이라도듣고외워서
다른사람에게이야기해준다면
그복덕은저갠지스강모래알같이많은삼천대천세계[宇宙]를
가장귀한일곱가지보석으로가득채워보시를한복덕보다
훨씬더크리라.

금강경독송과공부하는법(본서부록에서인용)

‘미륵존여래불(彌勒尊如來佛)’을마음으로읽고귀로듣도록하면서,당신의생각은무엇이든지부처님께바치는연습을하십시오.가지면병이되고,참으면폭발합니다.
아침저녁으로[금강경(金剛經)]을읽으시되,직접부처님앞에서법문을듣는마음으로하시고,이를실행하여습관이되도록하십시오.
육체로는규칙적으로일하시고,정신은절대로가만두십시오.

세상사는일이쉽지않습니다.먹고싶고,보고싶고,갖고싶고,주고싶고,높이되고싶고,자랑하고싶고등등하고싶은것을못해서괴롭고,분하고,억울하고,아프고,고단하고,외롭고,쓸쓸하고,미안하고,불안해서겪는괴로움이헤아릴수없이많습니다.말씀은“괴로움도없고,괴로움의원인도없고,괴로움을없앨일도없다[無苦集滅道_〈반야심경〉]…”,“나도없고,대상세계도없고,번뇌도없고,깨달음도없다[無我相無人相無衆生相無壽者相_〈금강경〉]…”하셨고마음속으로야‘생각하나로괴로움과즐거움이나뉜다’라고수없이되뇌지만,다스림은늘저밖에있고현실은한없이깊고넓은괴로움의바다입니다.
그런데이모든괴로움은자기것으로가지려는마음,끝없는욕망을이루지못해서생깁니다.돈이나명예나권세,여(남)자나자식등무엇이든지제것으로하려는욕망은끝이없어서그것을성취하는데도수고가많지만,한번이루어가진다해도영원한것이될수없습니다.쉽게달아나고이내변하는무상한것입니다.
그래서동서고금을통하여이런괴로움의문제에공통적으로들어가는처방약의하나는“참아라[忍]”하는것입니다.또우리주위의많은교훈이나표어,좌우명을살펴보더라도참음을매우중요한덕목德目으로강조합니다.
그러나참는것이쉽지도않으려니와,억지로참아마음에넣어두어서는근본해결이되지못하고독소가되어쌓이게됩니다.쌓이다보면언젠가는한꺼번에폭발하고맙니다.그러므로이런일을당해서참기보다는,바로이한없는욕망과그것을이루지못해서불편하고괴로운마음들을부처님께드리면독소를남기지않고원만하게처리할수있습니다.
또이미독소가되어무시겁으로잠재의식에쌓여있으면서수시로우리를괴롭히는것[業識:업식]역시부처님께드림으로써가장원만하게해결할수있습니다.곧우리가가진이무상한것,컴컴하고괴로운것을부처님께드리면,대신에우리는무상하지않은것,밝고영원한부처님의지혜와평안을얻을수있습니다.
그런데받으실부처님이고드릴마음이고어떤형상形狀이있어야“여기있습니다”하며드리기도하고또“받았다”라고도하실텐데,형상이없으니곤란하지않느냐고합니다.그래서부처님께마음을바치는실제적인방법이‘무슨생각이든지떠오르면그생각을부처님께드리는마음으로그생각에다대고“미륵존여래불”하고마음과입으로외는것’입니다.이것이곧부처님께바치는것이고,그러면부처님께서도틀림없이받으십니다.
그러나실제로받으시는지볼수가없어서답답한경우가없지않으니,우선한백일가량을정하여아침저녁[금강경]을읽고낮동안은일하면서도떠오르는생각은모두“미륵존여래불”하여부처님께바치는연습을하고돌이켜보십시오.세상살기가훨씬부드럽고마음도가벼워진것을알게될것입니다.이것이곧부처님께서참으로받으시는증거입니다.

[금강경]은부처님의설법중에가장간절하고골수가되는말씀을담고있는경입니다.
당신께서실제이[금강경]대로당시대중을가르쳐보시고또행하여보신결과,꼭밝아지도록말씀하신것입니다.애초엔혹뜻을모르더라도여러번읽으면통하게되므로,자꾸읽고실행하면안정을얻고,부처님같은지혜와밝은마음을드러낼수있을것이고,마음이밝아지면재앙또한사라져부처님처럼평안하고자유롭게살수있을것입니다.그래서도인께서는[금강경]을읽으면재앙이없어진다,아침에읽는[금강경]은낮동안의재앙을소멸하고잠자리들기전에읽으면자는동안의재앙을소멸한다고하셨습니다.

몸은움직여야건강해지고마음은안정함으로써지혜가생기나니,육체로는규칙적으로일하시고,정신은절대로가만두십시오.그저부지런히[금강경]을읽으시고“미륵존여래불”하여자꾸바치십시오.이와같이100일을일기(一期)로대략10회되풀이하면몸뚱이로인연한모든근심걱정이사라지고장차어떻게사느냐,하는문제가해결됩니다.이것은아상이없어졌기때문입니다.
오직이렇게공부하시되주의하실일은,
‘공부하겠다’하면탐심(貪心:탐내는마음)이요,
‘공부가왜안되나’하면진심(嗔心:성내는마음)이요,
‘공부가잘된다’하면치심(痴心:어리석은마음)이니,
너무하겠다고하지말고안하지만않으면됩니다.

이렇게하여무슨일을당하거나무슨생각이나더라도오로지절대로제마음을들여다보고바치면,이세상은그대로낙원일것입니다.

[참고]이글은‘공부하는법’에대한백성욱선생님의법문[고딕체인용부분]과,평소말씀하시던뜻을좇아부연한것입니다.

한없이깊고미묘한이진리의말씀은
백천만겁을지나도만나기어렵네
내지금이말씀듣고받아가졌으니
부처님의밝은뜻받들어시봉잘하기를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