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의 숲에서 나를 힐링하라

제자백가의 숲에서 나를 힐링하라

$14.14
Description
‘동양의 탈무드’라고 일컬어지는 이 책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및 학자들, 즉 열자, 한비자, 장자, 공자, 맹자, 묵자, 순자의 사상과 일화들을 엮은 것이다. 제자백가의 사상은 ‘중국사상의 뿌리’라고도 일컫는데, 이들의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아둔한 지혜를 일깨우는 바로 촌철살인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삶이라는 명제를 놓고 끊임없이 그 해답을 구하고 얻기를 원한다. 하지만 정답을 찾기란 좀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이 책은 한 박자 쉬어가게 하는 느림의 미학을 알게 한다. 즉 이 책에 수록된 지혜의 말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내려놓게 되고 자아가 밝아옴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저절로 힐링의 세계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또한 그 세계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하찮은 사물들과 맞닿아 있음도 발견하게 된다.
저자

정철

역자정철은전문번역가로,홍익대학교와국학대학에서한문학사를강의했으며‘문학예술’,‘사상계’에한시를발표했다.한때중국에서오랫동안체류하며중국고전연구에힘쓰기도했다.저서에《김립의생애》,《손자병법》과한시집《청산과녹수의사상》이있다.

목차

머리글
列子篇
韓非子篇
莊子篇
孔子篇
孟子篇
墨子篇
荀子篇

출판사 서평

천하의이치를꿰뚫는지혜의보고(寶庫)
“보이는것에눈을감고,보이지않는것에눈을떠라”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말이있다.짧은글하나가커다란감동을불러일으킨다는의미이다.
우리는생활곳곳에서얻게되는경구나격언또는책속에서진한감동으로번뜩이는한줄의글을발견했을때,일상의권태를벗어던지고순식간에신선함으로휘감긴적이종종있을것이다.또방대한분량의책을끝까지읽고난후에도어딘가미진하고꼭있어야할것이빠진것같은허전함에당혹했던경우도있을것이다.
쉽게읽을수있으면서무한한감동을얻을수있다면,또그감동을고스란히실생활에접목시킬수있는책이있다면그책은우리에게더없이소중하리라.
신간을읽기에도바쁠뿐만아니라정보의홍수속에서정신없이앞으로만치달려야하는오늘날에는더더욱그런글들에갈증을느끼게마련이다.그러나그만한책을구한다는것은쉽지가않다.나도끝내찾을수없을것같은생각이들었다.그것은평생을한문학에바쳐온
나에게커다란짐이되었다.
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고민의무게는더해갔다.보편적인삶의형태가아닌한문학의길을걷는나에게는무리한일인듯싶기도했다.그래서성현들의고전에서길을찾아보기로했다.고전에담겨진수많은의미,그것을통해전해져오는잔잔한감동의파장은나개인에게만국한된경험일수는없다는생각이들었다.한문학연구의길을걸어왔던내가고전에서대안을찾은것은어쩌면당연한일일것이다.
삶을돌이켜보거나하나하나의사물을깊이관찰하는일에서멀어져현상적인면에만치우쳐져있는오늘의우리에게고전의역할이지대하다는판단을하게되었다.그러다가쉽게읽을수있으면서무한한감동을부여하는책,그런글을발견했다.바로제자백가였다.제자백가는동양사상이너무심오해그뜻을이해하기가힘들다는일반적인견해를송두리째바꿔놓은책으로중국고대사상가들의글이수록되어있다.
한페이지를넘지않는짧은문장속에담겨진철학과삶의의미를발견하다보면인생의지표가든든히세워짐을알게된다.역사속에이름을길이남긴성현들의글을,그들의사상을우화를읽듯이읽을수있어서재미와함께자신의지혜로남게되리라의심치않는다.-편역자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