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너를 찾았어 (Master of the game | 개정판)

100년 동안 너를 찾았어 (Master of the game | 개정판)

$22.12
Description
시드니 셀던 장편소설. 아름다운 여인 케이트 블렉웰은 세계 굴지의 기업을 일구어 낸 부와 성공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척박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을 손에 넣기 위해 사선을 넘어 마침내 엄청난 부를 거머쥔 아버지처럼 그녀 역시 불굴의 투지로 부와 영예를 가진 자들의 세계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점하고 있는 승리자다.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매력적인 여 재벌 케이트 블렉웰의 끝없는 욕망과 꺾이지 않는 의지, 불타는 야망, 그리고 사랑과 아픔의 처절한 복수극이 10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전개되는 화려한 소설이다.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파란만장한 일생 중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야심에 찬 여인 케이트 블렉웰의 사랑과 야망, 좌절과 성공이 인생의 의미와 함께 극적으로 묘사된다.
저자

시드니셀던

저자:시드니셀던
천재적인이야기꾼,언어의마술사라는찬사를들으며대중의사랑을한몸에받아온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이다.이야기꾼으로서가히타의추종을불허하는그는,25세에브로드웨이의무대에서3개의뮤지컬을동시에히트시키는탁월한재능을발휘했다.
이후영화사MGM에서시나리오뿐아니라제작과감독을겸하며일하다ABC방송국의요청으로드라마산업과손을잡게된다.2년동안78편의드라마각본을썼고,5년연속에미상을수상하는대히트를기록한다.6편의연극각본,200편의드라마,25편의시나리오를쓰며각분야에서최고의상을수상한그는50세부터소설을쓰기시작한다.이후18편의소설을발표하며미국의최고인기작가의위치에오른그는,기네스북에도세계에서가장많이번역된작가로이름을올리게된다.
1974년〈깊은밤깊은곳에(TheOtherSideofMidnight)〉가폭발적인인기를불러일으켜베스트셀러작가로서의입지를굳힌그는〈13월의천사〉〈내생애,8월22일〉등을계속해서펴내어공전의히트를하면서181개국에서51개의언어로,2억8천만부가판매되는대기록을세웠다.계속해서〈화려한혈통〉〈100년동안너를찾았어〉〈6분전〉〈7일간의유혹〉〈시간의모래밭〉〈마이더스〉〈영원한것은없다〉등을발표했는데,그의소설은영상이풍부하고파란만장한스토리가긴박감을더해주어어떤독자라도한번읽기시작하면깊이빠져들게하는묘미가있다.
2005년에는회고록인〈또다른나〉를출간하여다시한번세계인의이목을집중시켰다.2007년89세로작고할때까지수많은베스트셀러를남긴그는아직까지도전무후무한스토리텔러로서전세계인의뇌리에각인되어있다.

역자:정성호
1949년충남당진에서태어났으며,1975년가톨릭대학교신학부철학과를졸업했다.1978년부터여흥고등학교에서영어교사로재직했으나1980년긴급조치9호위반으로복역하기도했다.출감후영어및일어번역을하면서번역가활동을시작했다.옮긴책으로『지적생활』『고독한아빠자랑스러운아버지』『자유의조건』『행복의조건』『사고의혁명』『개같은나의인생』『낙원행9번버스』『내일이오면』『여자는두번울지않는다』『포레스트검프』『우연한여행자』『체인지』『사랑,분노,그리고』『패니힐』『터미널맨』『센세이션』『감당할수없는손실』『전쟁의개들』『스타킹훔쳐보기』등다수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케이트,1982년
제1부
제이미,1883년~1906년
제2부
케이트와데이비드,1906년~1914년
제3부
크루거브렌트사,1914년~1945년
제4부
토니,1946년~1950년
제5부
이브와알렉산드라,1950년~1975년
에필로그
케이트,1982년

출판사 서평


“책에서손을뗄수없는이흥미진진함,독자에게숨쉴틈없이다음장을궁금하게만드는이런작가에게는그어떤칭찬도과분하지않음을이책은입증한다.”-NewYorkTimesBookReview

한인간의삶과죽음은무엇인가.태어나서죽기까지의과정이란그누구도피해갈수밖에없는험난한여정일까,아니면얼마든지피해갈수있는안전한길이존재하는가.한사람의인간이란어디까지선해질수있으며어디까지악해질수있는걸까.그선악의끝은어디일까.
인간은누구나태어나면서부터어쩌면위험한게임을하고있는지도모른다.그게임에서이긴자는인생에보람을느낄것이며,패배한자는후회와회한만을남기게될것이다.
한번뿐인우리인생은어떤것을선택하느냐에따라갈림길이정해진다.어제의선택으로오늘이존재하며그것으로전혀다른내일을맞이할수도있다.이소설에서도여전히선택이라는게임의줄다리기는계속된다.그과정에서모험과탐욕에길들여지기도하고,때로는행운과축복에미소짓기도한다.하지만이것마저반전은언제나기다리고있다.그아슬아슬한곡예를우리는살아있는한계속해야한다.
시드니셀던은케이트라는인물을통해인간이라는존재를입체적으로조명하고있다.한인간이있기까지그의부모와배경을신랄하게파헤친다.그녀의아버지인제이미맥그리거에게있어서인생은모험이었다.그모험은어느날자신이가지고싶을만큼얼마든지가져도되는다이아몬드의행운으로다가온다.그가쟁취한한자루의다이아몬드는그의인생에대반전을가져옴은말할필요도없다.
우리인생도그와같은것일까?우리가미처알아차리지못한곳에도사리고있는다이아몬드라는기회들!다만그것을쟁취하려면위험을무릅써야한다.그것이가져다주는불행한일들도미리감지해야한다.
인생에는행운이따르지만,때로는불행도같이온다.그럴때의행운은오히려재앙이다.그것은자손대대로이어지기도한다.여기서작가는다이아몬드를거머쥔주인공의후손들이야기까지들려준다.다만그의인생을반전시킨다이아몬드는과연행운인지,불운인지판단은독자의몫이다.물론이책에서작가는다이아몬드에만초점을맞추지는않는다.하지만우리곁에도그와같은빛나는것들이보이지않는곳에숨겨있음을작가는말하고싶은것이아닐까.
여기서한가지!인간의잘못된술수는언젠가는끝장이난다는것,보복은또다른보복을낳고,탐욕과욕망과복수는단한번으로끝나는법이없다는것,그러므로복수는어떤식으로든최악의선택이다.인간의한없는욕망의끝을향해이소설은우리의삶처럼끝없이질주한다.5대에걸쳐펼쳐지는인간탐험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