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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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한길그레이트북스』시리즈 제78권. 이 책에서는 일연의 <삼국유사>를 소개하고 있다. <삼국유사> 정덕본을 대본으로 하고, 육당의 증보본을 참조해 번역하였다.

많은 문헌을 섭렵한 일연의 꼼꼼한 편찬으로 이룩된 <삼국유사>는『삼국사기』에서 빠뜨린 것을 보완한다는 성격을 지닌다.『삼국사기』에서는 가치가 없다고 제외시키거나 소홀히 다룬 자료들에 대해 주목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삼국사기』가 합리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 정사라면, <삼국유사>는 초월적이고 종교적인 입장을 취한 야사에 해당된다.

<삼국유사>의 내용은 왕력, 기이, 흥법, 탑상, 의해, 신주, 감통, 피은, 효선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는 크게 연대기로서 왕력, 삼국의 유사를 다룬 기이, 그리고 불교문화사적 관점으로 볼 수 있는 흥법 이하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그 존재조차 부정했던 '삼국사기'와 달리 <삼국유사>는 단군조선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대문학의 정수인 향기 14수가 실려 있어 문학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저자

일연

속명은 김견명(金見明)이다. 자는 일연(一然)이고, 시호는 보각(普覺)이다. 경상북도 경산(慶山)에서 태어났다. 1214년(고종1년) 9세에 전라도 해양(海陽:현재 광주) 무량사(無量寺)에 들어가 학문을 닦다가 1219년 승려가 되었다. 1227년 승과(僧科)에 급제, 1237년 삼중대사(三重大師), 1246년 선사(禪師), 1259년 대선사(大禪師)가 되었다. 1261년(원종2년) 왕명으로 선월사(禪月寺) 주지가 되어 목우의 법을 이었다. 1268년 운해사(雲海寺)에서 대덕(大德) 100여 명을 모아 대장경 낙성회(大藏經落成會)를 조직, 그 맹주가 되었다. 1277년(충렬왕3년) 운문사(雲門寺) 주지가 되어 왕에게 법을 강론, 1283년 국존(國尊)으로 추대되고 원경충조(圓經沖照)의 호를 받았다. 1284년 경상북도 군위(軍威)의 인각사(麟角寺)를 중건하고 궁궐에서 구산문도회(九山門都會)를 열었다. 저서로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비롯하여 '어록(語錄)', '계승잡저(界乘雜著)', '중편조동오위(重編曹洞五位)', '조도(祖圖)','대장수지록(大藏須知錄)', '제승법수(諸僧法數)','조정사원(祖庭事苑)', '선문점송사원(禪門拈頌事苑)'등이 있다.

목차

불교적 상상력으로 편찬한 「삼국유사」| 허경진

권제 1
[제1 왕력]
[제2 기이 상 -기이한 이야기를 기록하다]

머리말
고조선: 단군신화
위만조선
마한
2부
72국
낙랑국
북대방
남대방
말갈과 발해
이서국
5가야
북부여
동부여
고구려
변한과 백제
진한
신라 시조 혁거세왕
제2대 남해왕
제3대 노례왕
제4대 탈해왕
김알지
연오랑과 세오녀
미추왕과 죽엽군
내물왕과 김제상
제18대 실성왕
거문고 갑을 쏘아라
지철로왕
진흥왕
도화녀와 비형랑
천사옥대
선덕왕이 세 가지 일을 미리 알다
진덕왕
김유신
태종 춘추공
장춘랑과 파랑

권제 2
[제2 기이 하-기이한 이야기를 기록하다]
문무왕 김법민
만파식적
효소왕 시대 죽지랑
성덕왕
수로부인
효성왕
경덕왕.충담사.표훈대덕
혜공왕
원성대왕
이른 눈
흥덕왕과 앵무새
신무대왕과 염장.궁파
48대 경문대왕-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처용랑과 망해사
진성여대왕과 거타지
효공왕
경명왕
경애왕
김부대왕
남부여.전백제.북부여
무왕
후백제와 견훤
가락국기

권제 3
[제3 흥법- 불법을 일으킨 이야기]
순도가 고구려에 처음 불교를 일으키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열다
아도가 신라에 불교의 터전을 마련하다
원종이 불법을 일으키고 염촉이 순교하다
법왕이 살생을 금하다
보장왕이 도교를 믿자 보덕화상이 암자를 옮기다
동경 흥륜사 금당에 모신 10명의 성인

[제4 탑상- 탑과 불상을 만든 이야기]
가섭불이 좌선하던 돌
요동성의 육왕탑
금관성의 파사석탑
고구려의 영탑사
황룡사의 장륙존상
황룡사의 9층탑
황룡사의 종과 분황사의 약사여래상과 봉덕사의 종
영묘사의 장륙존상
사불산.굴불산.만불산
생의사의 돌미륵
흥륜사의 보현보살상 벽화
세 곳에 나타난 관음상과 중생사
백률사
민장사
전후에 가지고 온 사리
미륵선화.미시랑.진자 스님
남백월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분황사의 천수관음이 눈먼 아이의 눈을 뜨게 하다
낙산사의 두 보살인 관음.정취와 조신
어산에 있는 부처의 그림자
오대산에 있는 5만 진신
명주 오대산 보천태자의 전기
오대산 월정사의 다섯 성중
남월산
천룡사
무장사의 미타전
백엄사의 석탑 사리
영취사
유덕사
오대산 문수사 석탑기

권제 4
[제5 의해- 의리와 해석에 대한 이야기]
원광법사가 서쪽으로 유학가다
보양법사와 배나무
양지가 석장을 부리다
천축으로 간 여러 법사들
혜숙과 혜공이 갖가지 모습을 나타내다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
원효가 구속을 받지 않다
의상이 화엄종을 전해오다
사복이 말하지 않다
진표대사가 간자를 전하다
관동 풍악산 발연수 비석의 기록
승전이 돌들에게 강연하다
심지가 진표조사의 뒤를 잇다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권제 5
[제6 신주- 밀교의 신통한 주문]
밀본법사가 요사한 귀신을 물리쳤다
혜통이 용을 항복시키다
명랑법사의 신인종

[제7 감통- 감응한 이야기]
선도산 성모가 불사를 좋아하다
여종 욱면이 염불하다가 서쪽 하늘로 올라가다
광덕과 엄장
경흥이 문수보살을 만나다
진신 석가모니가 공양을 받다
월명사의 「도솔가」
선율이 환생하다
김현이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융천사의 「혜성가」
정수사가 얼어 죽게 된 여자를 구하다

[제8 피은- 세상을 피해 숨어 산 이야기]
낭지가 구름을 탄 이적과 보현보살 나무
연회가 명예를 피해 달아나다가 고개에서 문수보살을 만나다
혜현이 고요한 곳을 구하다
신충이 관을 걸어두고 벼슬을 버리다
포산의 두 성사
영재가 도적을 만나다
물계자
영여사
포천산의 다섯 비구
염불사

[제9 효선- 효도와 착한 행실 이야기]
진정 스님의 효도와 착한 행실이 모두 아름답다
김대성이 전세와 현세의 두 세상 부모에게 효도하다
향득 사지가 다리의 살을 베어 어버이를 봉양하다
손순이 아이를 묻다
가난한 여인이 어머니를 봉양하다

발문

삼국유사 원문

부록
-고구려 전성시대도
-백제 전성시대도
-신라 전성시대도
-고구려 관직제도
-백제의 관등과 복색
-신라의 골품제도
-신라의 9주 5소경
-신라시대의 불교
-후삼국시대의 강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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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