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 한길그레이트북스 81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 한길그레이트북스 81

$26.06
Description
유대인 학살의 사건을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다!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한길그레이트북스」제81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한 보고를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한 것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저자는 아이히만의 사례를 통해 악의 평범성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드러내며, 보편적 유대인 개념이 갖는 허상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악의 평범성 개념으로 어떻게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타자중심적 윤리로 돌아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포스트 모던적 정치사상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어떻게 읽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중요한 논점들을 제공하는지를 조망한 정화열 교수의 해제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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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나아렌트

1906년10월14일독일하노버근교에서무남독녀로태어났다.유년기와청소년기를쾨니히스베르크에서보냈는데,이때어머니를통해유대인의삶을이해하게된다.조숙하고명석했던그녀는고등학교에서교사에게반항하다퇴학당했지만,가정교육과베를린대학교청강을거쳐1924년마부르크대학교에진학했다.그곳에서하이데거에게수학하지만현상학의창시자인후설을거쳐,최종적으로는하이델베르크대학교의실존...

목차

역자서문_김선욱
악의평범성과타자중심적윤리_정화열

독자들께드리는말

제1장정의의집
제2장피고
제3장유대인문제전문가
제4장첫번째해결책
제5장두번째해결책
제6장최종해결책
제7장반제회의,혹은본디오빌라도
제8장법을준수하는시민의의무
제9장제국으로부터의이송
제10장서유럽으로부터의이송
제11장발칸지역으로부터의이송
제12장중부유럽으로부터의이송
제13장동부의학살센터들
제14장증거와증언
제15장판결,항소,처형

에필로그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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