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濟”의아름다움,그절정을포착하다
한국출판역사의기념비적작품“百濟”가출간되었다.국내외에흩어져있는백제유물들을망라하여그가운데예술성과역사성이탁월한것만을엄선해,육안으로는포착하기어려운그아름다움의절정을고스란히담아냈다.
세계최고수준으로제작된이사진집은국립부여박물관과부여군이공동으로참여하고,정상급사진작가준초이가촬영했다.
“百濟”에수록된대표적인유물은다음과같다.
국보83호금동반가사유상(국립중앙박물관소장)
백제산경문전(국립중앙박물관소장)
백제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소장)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일본廣隆寺소장)
백제관음(일본法隆寺소장)
오늘날까지백제문화와예술에대한평가는많이부족한상황을감안하여,이번“百濟”에서는일반인들에게그진면모를보여주기위해기획되었다.백제는중국육조문화를수용하여그것을극점까지끌어올렸다.그리하여백제는수(隋)와당(唐)이아직고유문화를형성하지못한상황에서고대동아시아최고의문화적절정을이루었다.그렇기때문에용산국립중앙박물관개관때전문가들이뽑은한국미술품10선에백제작품이3점이나포함되었으며,일본최고의미술품으로평가받는고류지(廣隆寺)반가사유상과호류지(法隆寺)백제관음이그예이다.이런백제문화는한국문화의근간이자,한국미술사에서독보적인위치를차지하고있다.그래서이번“百濟”에서는그높은예술적경지를사진작가준초이씨의파워풀한카메라앵글에담아새로운면모로재창조한것이다.준초이씨는사진촬영을위한사전조사에만4개월을보냈고,본격적인유물촬영에꼬박1년을매달렸다.
“百濟”의디자인작업에는국내최고수준의(주)인터그램팀이참여하였다.(주)인터그램에서는이사진집을세계최고수준의사진집으로제작하기위해해외의유명도록과사진집들을수집하여벤치마킹하였으며,사진촬영전에디자인팀과서로상의하여사진의구도와배경,크기,배치등에대해미리논의한후에촬영하였다.그리고실제디자인작업에만꼬박1년이소요되었다.그렇기때문에이번“百濟”에는참신하고탁월한디자인감각이돋보인다는전문가의평가를받고있다.
고대동아시아문화의절정을이룬백제유물을내용으로하고,거기에국내최고수준의전문가들이참여하여제작한“百濟”는한국현대출판문화의한획을긋는금자탑이라할수있다.인쇄기법또한생생한사진의해상도를살리기위해필름소부를거치지않고컴퓨터에서바로데이터를입력하여인쇄판을만드는CTP방식으로인쇄하였으며,인쇄와동시에한장한장코팅해사진의광택을살렸다.사진집의구성은예술성을높이기위해제본을하지않고낱장으로제작하여유물사진이그자체하나의작품으로감상하고소장할있게하였으며,천으로전체를감싼케이스에는유명서예가박원규씨의서체를새겨넣었다.
“百濟”는국내최대판형(450×580mm)으로그무게만도20kg에이르며500부한정판,가격은200만원이다.수록된유물은41점,101쪽으로구성되어있다(해지제외).
전체유물은光ㆍ心ㆍ香으로분리해각각의케이스에담겨있다.‘光’에는백제금동대향로,금동미륵보살반가상,금동관세음보살입상등백제의가장빛나는유물을,‘心’에는금동여래입상,소조인물상머리,백제관음,군수리석조여래좌상등백제인의마음을엿볼수있는유물을담았다.마지막‘香’에서는백제인의미적취향을엿볼수있는목단지,연꽃무늬수막새,산경치무늬벽돌등을볼수있다.
한길사는앞으로“百濟”를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한국을대표하는출판물로출품할예정이며,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KBSㆍ충청남도와공동으로사진집에실린사진들로국내외순회특별전을개최할예정이며,사진을이용한각종문화상품개발도준비중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