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선집 2: 들사람 얼 (양장본 Hardcover)

함석헌선집 2: 들사람 얼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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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함석헌선집』은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한 함석헌 선생의 글 중 대표적인 글 94편과 시 11편을 모았다. 함석헌학회와 한길사가 선생 탄생 115주년, 한길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기획했다. 선생의 사상이 농축된 글들을 선정해 분야별로 정리했으므로 통독하면 함석헌사상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각 권에 권별 해제와 선집을 아우르는 전체 해제를 넣어 독자가 함석헌의 사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함석헌전집』(전 20권)과 『함석헌저작집』(전 30권)을 저본으로 삼고 각 글이 최초 게재되었을 때의 원본과 대조해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

함석헌선집편집위원회

목차

『함석헌선집』을발간하면서
하나가된전체에만진리가있다

제1부백두산호랑이

제2부나의어머니

제3부생각하는백성이라야산다

제4부들사람얼

제5부인생은갈대

제6부역사속의민족관

제7부그사람을가졌는가

함석헌사상의갈래와특성

함석헌연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함석헌사상은현대아시아의고전이다!”
한길그레이트북스창간20주년맞아
한길사와함석헌학회가공동으로기획출판한『함석헌선집』(전3권)

“함석헌이우리시대를향해말한다”
전문가들의깊이있는해설을곁들어
오늘의젊은이도읽을수있게편집했다!

함석헌학회·한길사
공동기획의의의


함석헌학회는함석헌선생의사상을철학적으로계승하기위해지난2010년세워졌다.함석헌사상의철학적연구는오늘날우리철학계가중요하게다루는화두가운데하나다.실제로2008년서울대학교에서열린세계철학자대회에서는함석헌사상을소개하는특별분과가마련되기도했다.그만큼선생은한국을대표하는사상가로서그의글은끊임없이다시읽고연구할가치가있다.
이를위해선행되어야할것이있다.바로함석헌선생이남긴방대한글과강의록등을발굴하고정리해책으로내는것이다.한길사는지난40년동안이작업을꾸준히해오며인문학출판사로서‘우리사상가’를‘우리독자’에게알리는일에앞장섰다.그중대표적인책으로는『함석헌전집』(전20권),『함석헌저작집』(전30권),『뜻으로본한국역사』『간디자서전』『바가바드기타』등이있다.
『함석헌선집』은함석헌선생의사상을소중히이어온함석헌학회와한길사가공동으로기획한것이다.함석헌학회명예회장이만열명예교수,함석헌학회회장김영호명예교수,함석헌학회부회장이재봉교수,함석헌학회고문김제태원로목사가주축이되어함석헌선집편집위원회를꾸렸다.선생의사상을열심히공부해온두곳이합심해완성해낸기획이니만큼국내학계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기대된다.

‘씨알’에서‘혁명’까지
함석헌사상의고갱이를아우르다


『함석헌선집』은함석헌선생이남긴방대한글중“사상적으로의미가깊은지,사회적인파장을일으켰는지,독창적인사유와발상의전환을꾀했는지,사회개혁의원리와방법을논했는지,생애의전환점을기술했는지등을기준으로삼아수록할글을선정했다.”특히선생의핵심사상을기준으로각권을구성해일목요연하게함석헌사상을접할수있도록했다.
제1권『씨알의소리』는기독교와동양종교그리고역사에대한글을모았다.기독교정신의참뜻은무엇이며동양철학,특히노장사상과불교를재해석해숨은정신이무엇인지밝혔다.무엇보다그러한뜻과정신이역사에서어떻게드러나는지함석헌선생의고유개념인‘씨알’을들어설명한다.

“씨알은믿음으로전체를부를수있습니다.
제모자람을스스로알면서도,누구를가르치잔것도아니요
누구에추종하잔것도아니요
다만전체의음성을듣고자하는겸손하게열린마음으로
모든씨알들이제소리를할수있게될때
전체의소리,소리아닌소리를듣고입으로부르게될것입니다.
그것이말씀이육(肉)이되어우리가운데왔다는것이고,
그말씀은곧창조하는능력이기때문에
역사는새단계에오르게됩니다.”_제1권636쪽

제2권『들사람얼』은민중과민족그리고통일문제를다룬글을모았다.세계화시대에국가주의·민족주의의한계를지적하고‘뜻’으로대표되는보편적인역사관이필요함을밝힌다.

“문명은병이다.
역사상의어느문명도제속에서난원인때문에
망하지않은문명이없다.
그럴때면반드시소수의들사람이나타나서썩어져가는
백성을책망하여맘속에잃어버린야성을도로찾도록
부르짖는다.그말을들으면살아났고아니들으면죽었다.
들사람이여,옵시사!
와서다썩어져가는이가슴에싱싱한숨을불어넣어줍시사!
빈들에외쳐라!”_제2권493~495쪽

제3권『인간혁명』은실천의문제를다룬글을모았다.실천의의미를파악하고이를바탕으로비폭력평화운동의가치를밝힌다.그틀에서‘같이살기운동’과민주화운동의의의를설명하고결론적으로오늘날필요한혁명의철학을정립한다.

“사람이고쳐된다는것은정신을두고하는말이다.
반드시성인이된다는말이아니다.
그런데새정신은새시대에있다.
새시대의정신에몸을던지란말이다.
그러면어떻게부족했던사람도새시대새역사의일꾼이된다.
그것이정말혁명이다.그것이정말종교다.
참종교는참전쟁이요,참싸움은참종교다.
개인으로는여전히잘못이많아도참싸움,
참종교에참여하면참사람이다.
내가참을하는것아니라참이나를살릴것이다.”_제3권719쪽

2016대한민국,
왜지금함석헌인가?


“최근에와서로봇,인공지능이급속히발전하고있다.영국물리학자스티븐호킹은인간의통제를벗어난인공지능로봇이가까운장래에인류를멸망시킬것이라고예언했다.사람이기계를부리는대신기계가사람을부리게된다는함석헌의전망과일치하는시각이다.그의사상을되살펴보아야할또한가지이유가여기에있다.거기에는그자신이희구하던제3의사상의씨앗이뿌려져있을지도모른다.이는문명의전환과제2의차축시대를촉발할씨앗이다.”_김영호,「함석헌사상의갈래와특성」

『함석헌선집』은함석헌선생의탄생115주년을기념하기도하지만한길사의고전시리즈한길그레이트북스20주년을기념한책이기도하다.‘위대한지적유산을집대성해우리사회에소개한다’는이시리즈의출간취지에시의적으로가장부합한기획이라는것이다.
그렇다면왜지금함석헌인가?그이유는오늘날세계와우리사회가어디로가고있는지와맞닿아있다.단정하기는힘들지만미래가불투명하고비관적이라고할수밖에없는상황인것은분명하다.이미함석헌은서구가주도한물질문명이막다른골목에이르렀다고경고했다.새로운탈출구를찾지못하면문명의종말은막을수없다.그의경고이후한세대가지나가도록상황은나아지지않고오히려더나빠졌다는전망이우세하다.갈등,전쟁,재앙,파괴,폭력,탐욕,양극화등으로지구가몸살을앓고있다.
한국사회는어떠한가?최근불거지고있는각종권력유착형부패사건만봐도알수있듯이각종모순과비리로가득찬집단으로내려앉았다.인권,윤리,공공정신등의가치가이땅에서사라지고있다.모든공공재가급속히사유화·사물화되고있다.이과정이정치,경제,교육,언론뿐만아니라청지기(기독교)와무소유(불교,힌두교)의덕성을가르쳐야하는종교에까지확대되고있다.
일찍이함석헌선생은근본적인전환과혁명을외치고새나라,새윤리,새종교,새교육을설계했으나우리사회는그에게귀기울이지않았다.그런데도선생은현문명의종말과함께새문명의출현을기대했다.그래서새씨앗(씨알)을심고자했다.『함석헌선집』이새씨앗이싹트는데조금이나마일조했으면한다.함석헌의사상은사상사적·문명사적가치가있다.이가능성을『함석헌선집』을읽는이들이간파하리라고기대한다.

김영호교수의
함석헌사상강연회열려


오는10월13일,20일,27일에는함석헌선집편집위원회김영호교수가‘함석헌사상으로그려보는새문명의청사진’이라는주제로강연한다.『함석헌선집』과『함석헌사상깊이읽기』(전3권)를통해함석헌사상의핵심을파악하고함석헌선생이꿈꾼새문명,새희망의마중물을길어보는시간이될것이다.자세한내용은다음과같다.

“함석헌사상으로그려보는새문명의청사진”
제1강민족에서세계로
제2강개인에서전체로
제3강한종교에서보편종교로

강사:김영호인하대학교명예교수,함석헌학회회장
장소:가톨릭청년회관다리3층바실리오홀
문의:031-955-2008
주최:출판도시문화재단
후원: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