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기 이전 저작 2: 1755~1763 (양장본 Hardcover)

비판기 이전 저작 2: 1755~1763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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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칸트 연구 110년
〈칸트전집〉 출간!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용어의 통일, 올바른 번역에 힘쓴
〈칸트전집〉을 만나다.

“감히 내가 미리 말하건대, 스스로 생각하는 〈서설〉의 독자는 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행한 학문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는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계획에 따른 형이상학의 전면적 개혁이나 더 정확하게는 새로운 탄생이 피할 수 없이 임박했음을 결국 인정하게 될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

한국칸트학회가 기획ㆍ번역한 〈칸트전집〉이 출간된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의 사상을 집대성한 〈칸트전집〉은 ① 초역 작품 수록, ② 기존의 축적된 연구성과 반영, ③ 높은 가독성, ④ 번역용어 통일, ⑤ 꼼꼼한 주석과 해제로 기존 번역서와 차별화된 전문성은 물론 가독성까지 높인 수준 있는 전집이다. 〈칸트전집〉은 2019년 모두 16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며, 그중 3권이 1차분으로 출간된다. 제2권 〈비판기 이전 저작 Ⅱ (1755~1763)〉, 제5권 〈학문으로 등장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을 위한 서설ㆍ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제7권 〈도덕형이상학〉으로 이 중 제2권과 제5권의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는 국내 초역이다. 인류의 학문과 사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칸트의 거대한 지적 산맥을 지금 만나보기 바란다.
저자

임마누엘칸트

1724년4월22일동(東)프로이센(Preußen)항구도시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서수공업자의아들로태어났다.1730~32년까지병원부설학교를,1732~40년까지오늘날김나지움(Gymnasium)에해당하는콜레기움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Fridericianum)을다녔다.1740년에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입학해주로철학,수학,자연과학을공부하고1746년대학수업을마친후10년가까이가정교사생활을했다.1749년에첫저서『살아있는힘의참된측정에관한사상』을출판했으며,1755/56년도겨울학기부터사강사(PrⅣatdozent)로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강의를시작했다.『자연신학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1764)가1763년베를린학술원현상공모에서2등상을받았고,1766년쾨니히스베르크왕립도서관의부사서로일하게됨으로써처음으로고정급여를받는직책을얻었다.이후로1770년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논리학과형이상학을담당하는정교수가되어철학(형이상학과논리학),자연과학,자연지리학,신학,인간학등을강의하였고,교수취임논문으로『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를발표했다.그뒤『순수이성비판』(1781),『도덕형이상학정초』(1785),『실천이성비판』(1788),『판단력비판』(1790),『도덕형이상학』(1797)등을출판했다.1786년여름학기와1788년여름학기에대학총장직을맡았고,1796년여름학기까지강의했다.1804년2월12일80세되던해에쾨니히스베르크에서사망했고2월28일대학교회의교수묘지에안장되었다.칸트의생애는지극히평범했다.그의생애에서우리관심을끌만한사건을굳이들자면『이성의오롯한한계안의종교』(1793)때문에검열당국과빚은마찰을언급할수있겠다.더욱이중년이후칸트는일과표를정확히지키는지극히규칙적인삶을영위한다.하지만단조롭게보이는그의삶은의도적으로노력한결과였다.그는자기삶에방해가되는세인의주목을원하지않았다.세속적인명예나찬사는그가바라는바가아니었다.

목차

『칸트전집』을발간하면서
『칸트전집』일러두기

불에관한성찰의간략한서술
형이상학적인식의제1원리들에관한새로운해명
기하학과결부한형이상학의자연철학적사용과그일례로서물리적단자론
지난해말유럽의서방국가들을덮쳤던비운을계기로살펴본지진의원인
1755년말지구의상당한부분을강타했던지진에서가장주목할만한사건들에관한역사와자연기술
최근경험했던지진에관한후속고찰
자연과학의제1근거에서운동과정지그리고그와결부된귀결들에관한새로운이론
낙관주의에관한몇가지시론적고찰
삼단논법의네가지격에서나타난잘못된정교함
신의현존을입증하기위한유일하게가능한증명근거

해제

옮긴이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말『칸트전집』출간을위한전대미문의도전
“5년여간의번역ㆍ편집작업으로완성도를높이다!”

칸트의초상과사인.생전모습과가장닮은초상으로알려져있다.
칸트철학은학문적성취를재론하는것이불필요할만큼인류의사상발전에막대한영향을미쳤다.오늘날에도전세계적으로가장많이논의되고있으며,국내에도많은학자가칸트철학연구에매진하고있다.이때〈칸트전집〉은칸트철학의면모를살필수있는가장기본적인텍스트로연구에서절대빼놓을수없다.독일에서는프로이센왕립학술원이1900년부터〈칸트전집〉(KantsgesammeltenSchriften)을편집하고출간한이래,지금도베를린학술원주관으로〈유작〉(Opuspostumum)의개정판준비뿐만아니라편지,강의원고,각종관련자료등을여전히발굴하고목록을정비중이다.이를흔히‘학술원판’(Akademieausgabe)이라하며세계각국의〈칸트전집〉이참고하는기준이된다.
그다음으로유명한것이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1990년대부터출간해2012년총15권으로완간한〈케임브리지판임마누엘칸트전집〉(TheCambridgeEditionoftheWorksofImmanuelKant)이다.이번역판이영미권을대표하는〈칸트전집〉이다.일본에서는1960년대에이미전집이출간되었고최근에는이와나미출판사가번역을다듬어총22권으로출간했다.
물론우리나라에도칸트의주저는대부분출간되었다.〈순수이성비판〉은번역서가16종이나나와있다.하지만비판기이전의대부분저작과서한집,유작,강의등은전혀번역되지않았다.상황이이렇다보니번역이많이된책은된대로,번역이안된책은안된대로문제가많았다.번역이많이된책은옮긴이마다용어를달리해공부하는이들에게혼란을주거나직역에만치중해가독성이많이떨어졌다.번역이안된책은연구의불균형을심화했다.
이번에한길사가선보이는〈칸트전집〉은칸트철학분야에서국내최고의권위자들이모인한국칸트학회가책임지고기획ㆍ번역했다는점에서의의가크다.2013년‘〈칸트전집〉간행사업단’이꾸려지고한국칸트학회소속학자34명이번역에참여하면서첫발을뗀〈칸트전집〉은여러번의심사를거쳐초벌번역을완성하고다시교정ㆍ교열과편집을거쳐첫세권이출간되기까지5년이소요됐다.나머지책도작업이진행중이며2019년완간을목표로하고있다.
〈칸트전집〉간행사업단은다섯가지목표를세웠다.①초역작품수록,②기존의축적된연구성과반영,③높은가독성,④번역용어통일,⑤꼼꼼한주석과해제작업이그것이다.이를위해먼저‘용어조정위원회’가구성됐다.용어조정위원회는오랜논의끝에?번역용어집?을만들어칸트철학의주요용어를정하고이를다시‘필수용어’와‘제안용어’로구분했다.필수용어는〈칸트전집〉에서반드시통일했으며,나머지제안용어는각옮긴이의판단에따라수용하거나다른용어로바꿔사용했다.다만다른용어로바꿔사용한경우에는이를옮긴이주에서반드시밝혀〈칸트전집〉전체의통일성을해치지않도록했다.
‘transzendental’과‘apriori’의번역은〈칸트전집〉이용어통일에얼마나신경썼는지알수있는좋은예다.〈칸트전집〉은단순히전집내용어를통일하는데서한발더나아가앞으로용어에관한학술적논의까지이끌어낼화두까지던졌음을알수있다.

“번역용어와관련해서그동안칸트철학연구자뿐아니라다른분야연구자와학문후속세대를큰혼란에빠뜨렸던용어가바로칸트철학의기본용어인transzendental과apriori였다.번역자나학자마다transzendental을‘선험적’,‘초월적’,‘선험론적’,‘초월론적’등으로,apriori를‘선천적’,‘선험적’등으로다양하게번역해왔다.이때문에일어나는문제는참으로심각했다.이를테면칸트관련글에서‘선험적’이라는용어가나오면독자는이것이transzendental의번역어인지apriori의번역어인지알수없어큰혼란을겪을수밖에없었다.이런문제점을해소하기위해간행사업단에서는transzendental과apriori의번역용어를어떻게구분해야하는지를중요한선결과제로삼고,두차례학술대회를개최해격렬하고도심도있는논의를진행했다.하지만apriori를‘선천적’으로,transzendental을‘선험적’으로번역해야한다는쪽과apriori를‘선험적’으로,transzendental을‘선험론적’으로번역해야한다는쪽의의견이팽팽히맞서면서모든연구자가만족할수있는통일된번역용어를확정하는일은거의불가능한것처럼보였다.이런상황에서‘용어조정위원회’는각의견의문제점에대한다양한비판을최대한수용하는방식으로합의를이끌어내기위해오랜시간조정작업을계속했다.그결과apriori는‘아프리오리’로,transzendental은‘선험적’으로번역하기로결정했다.……이안을확정할수있도록번역에참가한연구자들이기꺼이자기의견을양보해주었음을밝혀둔다.앞으로이용어가사용되기시작하면이와관련한논의가많아지겠지만,어떤경우든번역용어를통일해서사용하는방향으로진행되길기대한다.”_8~9쪽

다음으로‘해제와역주위원회’도구성해‘해제와역주작성원칙’을마련하고이를〈칸트전집〉전체에적용하도록했다.?번역용어집?과‘해제와역주작성원칙’은한국칸트학회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무엇보다번역자들은오역을가능한한줄이면서도학술저서를번역할때허용하는범위내에서가독성을높일수있도록번역하기위해큰노력을기울였다.이를위해편집과정에서원고를수차례상호검토했으며교정ㆍ교열에힘썼다.또한각책의구성을일러두기,본문(원전번역),해제,옮긴이주로만통일해독자가칸트의글을곧바로만날수있게했다.‘우리말〈칸트전집〉’이라는기획의도에부합하도록본문에서는독일어와라틴어병기를최대한지양하고옮긴이주도미주로처리했다.

번역용어집:http://www.kantgesellschaft.co.kr/
해제와역주작성원칙:http://www.kantgesellschaf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