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기 이전 저작 3: 1763~1777

비판기 이전 저작 3: 1763~1777

$38.20
Description
『칸트전집』제3권 『비판기 이전 저작 III (1763~1777)』은 칸트의 비판 이전 시기 가운데 1763~77년 사이의 저작을 담은 책이다.
『칸트전집』제3권 『비판기 이전 저작 III (1763~1777)』은 칸트의 비판 이전 시기 가운데 1763~77년 사이의 저작을 담은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칸트의 비판 사상이 형성되기 직전의 주요 저작들인 『부정량 개념을 철학에 도입하는 시도』,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에 관한 고찰』, 『자연신학의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 『형이상학의 꿈으로 해명한 영을 보는 사람의 꿈』,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 등을 담고 있다.
이 저작들은 칸트 비판 사상의 형성 과정 연구의 토대가 되는 저작들로 비판 이전 시기의 저작들 가운데 가장 많이 연구되어 온 핵심 저작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임마누엘칸트

(ImmanuelKant,1724~1804)
1724년4월22일프로이센(Preußen)쾨니히스베르크(K?nigsberg)에서수공업자의아
들로태어났다.1730~32년까지병원부설학교를,1732~40년까지오늘날김나지움(Gymnasium)에해당하는콜레기움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Fridericianum)을다녔다.1740년에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입학해주로철학,수학,자연과학을공부했다.1746년대학수업을마친후10년가까이가정교사생활을했다.1749년에첫저서『살아있는힘의참된측정에관한사상』을출판했다.1755/56년도겨울학기부터사강사(Privatdozent)로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강의를시작했다.『자연신학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1764)가1763년베를린학술원현상공모에서2등상을받았다.1766년쾨니히스베르크왕립도서관의부사서로일하게됨으로써처음으로고정급여를받는직책을얻었다.1770년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의논리학과형이상학을담당하는정교수가되었고,교수취임논문으로『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를발표했다.그뒤『순수이성비판』(1781),『도덕형이상학정초』(1785),『실천이성비판』(1788),『판단력비판』(1790),『도덕형이상학』(1797)등을출판했다.
1786년여름학기와1788년여름학기에대학총장직을맡았고,1796년여름학기까지강의했다.1804년2월12일쾨니히스베르크에서사망했고2월28일대학교회의교수묘지에안장되었다.칸트의생애는지극히평범했다.그의생애에서우리관심을끌만한사건을굳이들자면『이성의오롯한한계안의종교』(1793)때문에검열당국과빚은마찰을언급할수있겠다.더욱이중년이후칸트는일과표를정확히지키는지극히규칙적인삶을영위한다.하지만단조롭게보이는그의삶은의도적으로노력한결과였다.그는자기삶에방해가되는세인의주목을원하지않았다.세속적인명예나찬사는그가바라는바가아니었다.

목차

『칸트전집』을발간하면서
『칸트전집』일러두기

부정량개념을철학에도입하는시도
아름다움과숭고의감정에관한고찰
자연신학의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
1765~1766겨울학기강의개설공고
형이상학의꿈으로해명한영을보는사람의꿈
공간에서방향의제1구분근거
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
인간의상이한종
박애학교에관한논문들

해제

『부정량개념을철학에도입하는시도』ㆍ박진
『아름다움과숭고의감정에관한고찰』ㆍ김화성
『자연신학의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ㆍ』강병호
『1765~1766겨울학기강의개설공고』ㆍ강병호
『형이상학의꿈으로해명한영을보는사람의꿈ㆍ』임승필
『공간에서방향의제1구분근거』ㆍ김상현
『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ㆍ김상봉
『인간의상이한종』ㆍ김상현
『박애학교에관한논문들』ㆍ홍우람

옮긴이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차근차근한공부없이거꾸로먼저추상적개념과사변을어설프게배우고흉내내게되면지적능력은성장하지않으면서지혜를얻었다는망상만생겨나지적능력이망가진다.이것은자신에게서성장한것이아니라남에게서빌린학문을그저붙이고다니는꼴이나다름없다.
우리가배웠다고자처하나지성이부족한사람을드물지않게만나게되는원인이다.”
『1765~1766겨울학기강의개설공고』중

『1765~1766겨울학기강의개설공고』
칸트는1765~66년겨울학기에형이상학,논리학,윤리학,자연지리학강좌를개설했다.『1765~1766겨울학기강의개설공고』는이강좌들을소개하기위해쓴글이다.“이『강의공고』는칸트철학발전단계의한시기를엿볼수있다는사료적가치이외에도,앞부분에서표명된철학과교육에대한그의생각이오늘날에도유효한통찰을담고있어서그자체로여전히읽어볼만한가치가있다.”(419~420쪽)
칸트에따르면구체적경험판단에서시작해서지성을통한개념적인식으로,개별개념적인식들을이성을통해체계화한학문적인식으로나아가는것이“인간인식의자연스러운발전”(176쪽)이다.이런차근차근한공부없이거꾸로먼저추상적개념과사변을어설프게배우고흉내내게되면지적능력은성장하지않으면서“지혜를얻었다는망상”(176쪽)만생겨나지적능력이“더욱망가진다.”(176쪽)이것은“자신에게서성장한것이아니라남에게서빌린학문을그저붙이고다니는꼴”(176쪽)이고,우리가배웠다고자처하나“지성이부족한사람을드물지않게만나게되는원인”(177쪽)이다.
각자스스로추론하고판단하는능력을키워가는것이어야한다.그래서강의교재로사용되는저명한“철학책의저자도판단의원형이아니라단지판단의계기로,즉그저자에대해서,나아가그저자에반대해서도판단할수있는계기로여겨야한다.”(177쪽)

“철학을배우는것은불가능한일이다.우리는철학하기를배워야한다.”(178쪽)

?부정량개념을철학에도입하는시도?
칸트가저술한‘부정량’에관한이소논문은전체적으로볼때근대이성론으로대변되는전통형이상학에대한비판적반성의싹을보여준다.
“칸트의사상형성사적맥락에서1755년처음으로형이상학적저술을한이래1763년같은해에발표한두저작에서드러나는사실은‘부정성’개념에대한천착이단지논리학이나수학적자연과학에대한관심에서수행되는것이아니라는점이다.”(388-389쪽)
부정성에대한숙고는신앙과종교내지형이상학적관심속에서깊이자라난문제의식과내면적연관이있다.즉칸트의부정성개념은한편으로는논리학과수학적자연과학에대한관심,다른한편으로는신학적관심속에서배태되었다는점이다.
이런칸트의형식논리에대한비판은독일사유의오랜전통이자중심축일뿐아니라서양철학의역사속에서‘변증법논리’의전개에서중심적인매개역할을수행해왔다.

『아름다움과숭고의감정에관한고찰』
칸트의『미와숭고』는1750년대중반이후부터지속된영국의경험주의와도덕심리학그리고루소사상에대한철저한연구와반성속에서도덕의새로운기반을찾고자했던노력의결실이었다.칸트는이새로운기반을찾기위해인간의본성,그러니까마음과감정과관련한현상들을“역사적·철학적으로항상먼저고려”(183쪽)해야한다고생각했다.
『미와숭고』는칸트의관심이자연철학에서인간에게로본격적으로이행했음을잘보여준다.이책은1766년과1771년에무려두번이나개정판이나왔을뿐아니라빈번한서평의대상이되어왔다.“이는이저서의주제와내용이당시의철학계가영국경험주의와도덕심리학에보였던관심에맞닿아있었던까닭에학계에서도이를지속적으로주목했다는것을말해준다.”(406쪽)
이처럼『미와숭고』는당시학계에반향을불러일으킨것이외에칸트자신의철학에도적지않은의미가있다.이책은한참뒤에출간된『판단력비판』(1790)에서칸트의미학을살펴볼수있는시발점같은역할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