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만두의 목표는 방구다 (풍자 뇌피셜 콜렉션 | 양장본 Hardcover)

아트만두의 목표는 방구다 (풍자 뇌피셜 콜렉션 | 양장본 Hardcover)

$23.40
Description
YTN 소속의 시사 캐리커처 작가 아트만두는 첫 작품집『아트만두의 목표는 방구防口다』를 통해 꽉 막힌 고구마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제공해준다.
2018년 초에 있었던 YTN 노조의 파업을 계기로 시사 캐리커처 작가로 변신한 아트만두 는 정치검찰, 대형교회, 보수 언론 등 사회 각층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풍자해왔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정치적 이슈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사 캐리커처 작가가 없었다. 이 책의 출간은 대한민국 최초의 시사 캐리커처 모음집을 출간한 걸출한 작가의 탄생을 선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아트만두

어린시절부터만화그리기에소질이있었다.홍익대학교미술대학판화과에입학했고,졸업후화실선배의적극적인권유로YTN에지원해공채4기로그래픽팀에입사했다.하지만회사원보다는작가라는말을듣고싶어매년전시에참여하며‘회사원’과‘예술가’라는두정체성으로살다가2011년‘월급쟁이’(Saleriedman)와‘예술가’(Artist)를합한‘샐라티스트’(SalArtist)라는용어를만들었다.‘직장인에게는예술을,예술가에게는직업을’이라는슬로건으로협회를조직해다양한분야에서일하는예술가들과함께12년째샐라티스트전시를열어오고있다.오랫동안작가로서무명신세를면치못하다가얼떨결에‘시사캐리커처’작가가되었다.잠시『딴지일보』의만평코너를거쳐YTN저녁종합뉴스프로그램「뉴스Q」를통해시사캐리커처작가로공식데뷔했고,현재매주금요일밤11시에방송되는YTN시사토크「알고리줌」에고정적으로작품을내보내고있다.‘전국시사만화협회’부회장에선출됐지만특별히한일이없다.오로지COVID-19탓이다.모든시사캐리커처는페이스북계정(https://www.facebook.com/salartist)에업로드되고있다.

목차

대한민국최초시사캐리커처모음집을내면서|프롤로그

1사라질기억
사격준비!
브라더스
포스트맨
사라질기억
석별의정
맞짱
화천대유게임
돌아온닥터봉
위인윤석열
아부의왕
사과의향
기다릴게
왕조부활
검사부일체
파일더온
어떤무덤
콰이어트
나의고독
정직한후보Ⅱ
고래사냥
홍해
따릉이와리
더폰
황산뻘
가을대장동앞에서
마지막잎새
돌팔매
신우도할계(新牛刀割鷄)

2나는네가한일을알고있다
내곡성
부산시청행
나는네처가23년전에한일을
알고있다
나,찐만나러갑니다
마라톤맨
상의원
쓰리킴즈
말정(抹情)
선거의왕
신통방통
말문이
이생집망
천수관흠(千手觀欽)
머니매직
슑크
취업사주
피닉스리
나경원더
국력장나경원시(國力將羅卿瑗詩)
관도라
아빠없는하늘아래
S-1000
빙글빙글
자백
간첩소탕
블랙리스트
도플갱어
영웅본색
안흔한남매
하버드대학의벌레
박멸
고노야로
우짜스가

3길들인거북이는개구리보다빠르다
부정동맹
의전의맛
악마를보았다
묻혀진진실
형광등을켜라
오데갔노
별장쇼탈출
무한루프
조주비N들
007의사면허
굽신굽신
할렐루야
구강순교
피곤하다피곤해
LAWVID-20
역사는흐른다
기권이야?
강제견인
고스트버스터즈
구인공고
목표는방구(防口)다
거북이도가끔은잽싸게난다
함께
조준,발사0
기자간담회후기
신위리안치(新圍籬安置)
테이큰
조국의시간

4그래서희망이있다
영화감독봉준호
배우이기영
배우안성기
배우윤여정
가수한대수
빛과소금박성식
전축구국가대표김병지
강진구기자
대기자변상욱
미국뉴욕주변호사김기태
민생경제연구소장안진걸
유로코트래블대표서태원
인문학자김민웅
호사카유지세종대대우교수
투사백기완
대한독립군총사령관홍범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서기관
안도현
(주)청초수대표이사김진성
아이월드대표신희영
(주)석컴퍼니대표송기석
에코락갤러리대표장현근
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허성원
(주)코모스유통대표이봉기
ALPS대표이선용
상명대디지털만화영상과교수
고경일
시사만화가박재동
한국UFO연구협회회장맹성렬
정의당노회찬의원
전서울시장박원순
노무현과친구들
우리는형제입니다

카타르시스를위한‘사이다’ㆍ고경일|추천사

출판사 서평

촌철살인의풍자캐리커처
YTN소속의시사캐리커처작가아트만두는첫작품집『아트만두의목표는방구防口다』를통해꽉막힌고구마같은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시원한사이다를제공해준다.
2018년초에있었던YTN노조의파업을계기로시사캐리커처작가로변신한아트만두는정치검찰,대형교회,보수언론등사회각층을날카로운시각으로풍자해왔다.
그동안한국에서는정치적이슈만을집중적으로다루는시사캐리커처작가가없었다.이책의출간은대한민국최초의시사캐리커처모음집을출간한걸출한작가의탄생을선언하는계기가될것이다.

이책의내용은크게두가지로나뉜다.하나는그동안큰이슈가됐던정치인,고위직공무원,재벌,종교인등을비판하는것이고또하나는각계각층에서의미있는활약을펼쳐온다양한분야의인물들이다.재미와기발함으로우리사회의현실을비꼬는이책은시사문제에관심있는독자는물론시사만화가나시사캐리커처작가지망생들에게도움이될것이다.

풍자와해학을담은뇌피셜콜렉션
책제목『아트만두의목표는방구防口다』는막을방防,입구口,즉입을틀어막는다는의미다.제목마저캐리커처작가답지않은가?누가입을틀어막으려했을까.진실을은폐ㆍ왜곡하며사람들의눈과귀를가리고아무런말도하지못하도록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는적폐기득권,이른바정치검찰과거대언론들이아니었을까?
1부는주로고발사주의혹에얽힌이야기를,2부는국회의원들의비리,3부는사회비판과검찰개혁문제를다룬다.4부에서는그래도우리에게희망을주는각계각층의다양한인물들을소개한다.
비참한상황이지만초라하지않고절망적인상황이지만절망하지않으며오히려독자들을웃게만드는작가의맛깔난글솜씨와캐리커처는압도적이다.그야말로글과캐리커처가완벽한조화를이루는풍자뇌피셜콜렉션집이다.풍자캐리커처인만큼순서따위는무시해도된다.장소와시간역시무시해도된다.아무페이지나펼쳐도통쾌함이곳곳에배어있다.
아트만두는입만열면‘공정’과‘상식’그리고‘법치’를주장하면서도실상그런것들과는지구와해왕성만큼이나거리가먼자들의‘민낯’을풍자한다.캐리커처만으로도뜻이충분히전달되지만그림을설명하는글을읽으면웃음이절로뿜어져나온다.세련된시니컬이다.

오늘꼭두새벽에보스에게전화가왔다.
“내가너희들한테그런거하라고시킨적있어?”
“형님,그럴리가있나요?저희는그저형님과형님가족들의안위만을걱정할뿐입니다.그리고저희들도아주오래전일이라서기억이하나도안나요.”
“그렇지?확실하지?아무리생각해도말이야,내가너희들한테고발장써서들키지않게잘전달하라고시킨기억이없거든?혹시말이야,어디서전화오면그냥솔직하게딱잡아떼.기억안난다고.우리형님은그럴분이아니라고.근데내가너자는데방해한거아니지?아무튼지난일은싹다지우고마저푹자.”_25쪽

「사라질기억」중에서보스와나누는대화는표면적으로는정겹지만강압적인분위기가그대로느껴진다.“어차피기억안날거미리기억안나는게잘못”이냐며기억날때까지무기한상영한다는「사라질기억」은한편의콩트를보는것같다.어디그뿐인가.별장성접대사건에관여했다는사람에대해서는아우들이나를알아보지못할거란믿음,그것이희망이라면서별장쇼탈출을꿈꾼다.

여신도들의간을보신‘빤스목사님’,하나님을협박하신‘공갈목사님’,급기야순교까지불사하시겠다는‘엄포목사님’이순교할날을모두손꼽아기다리고있는데“말이그렇지뜻이그래?”라며계속생존해계신‘구강순교목사님’을묘사할때는저절로폭소를터뜨리게된다.

무엇보다도압권은「역사는흐른다」다.「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들」을패러디한이작품은이승만부터곽상도,김기춘,양승태에이르기까지한국을빛나게하지못한인물들을다룬다.“가족사랑윤서방,방역황교안,들락날락김종인,졸업가운빌려라최성해총장,토끼몰이곽상도”를따라부르다보면기막힌라임에절로장단이맞춰진다.
표지에등장하는거북이가예사롭지않다.「거북이도가끔은잽싸게난다」에서거북이의등은검찰을,거북이머리의펜은언론을상징한다.검찰과언론이한편이되어국민의눈과귀를가린다는의미로나경원자녀나곽상도아들,윤석열부인과장모의사건에는거북이가달팽이처럼느리게가지만조국부인이나자녀의일에는개구리보다도빠르게움직이는거북이를볼수있다.검찰과언론을상징하는검ㆍ언거북이인것이다.

야생의거북이는
달팽이만큼느리지만,
길들인거북이는
개구리보다빠르더군._187쪽

아트만두는그리는대상에대한평가는자제하면서도중요한핵심은위트와유머를담아정치권력,경제권력,언론권력을풍자한다.그는이시대를살아가고있는정치적인인물들을그림으로써선과악의존재를구별하게해준다.
아트만두는상황에딱들어맞는대중가요로캐리커처를설명하기도한다.이명박전BBK대표에게는나미의노래「빙글빙글」을부르며“그저바라만보고있지/그저속만태우고있지”라고감옥과집사이를빙글빙글도는그의마음을읽기도한다.
한편강진구기자는경향신문사에서정직처분을받았지만오늘도별다른걱정하지않고별일없이잘만산다며장기하의노래「별일없이산다」를들려준다.

그래서희망이있다
이책에는적폐기득권과정치검찰그리고거대언론에대한암울한내용만있는것은아니다.이런상황에서도각계각층에서의미있는활약을펼쳐온다양한분야의인물들을소개함으로써그럼에도우리에게희망이있다고역설한다.봉준호영화감독을비롯해배우윤여정ㆍ안성기ㆍ이기영등한국의영화계를이끌어온예술인을다룬다.민생경제연구소장안진걸,인문학자김민웅,대기자변상욱등사회각계각층에서희망을주는인물들을전방위적으로다룬다.또한우리마음속에영원히살아있을것같은노회찬전의원,박원순전서울시장그리고떠올리기만해도설레는노무현전대통령까지아트만두는그리움과희망을함께녹여낸다.
책장을덮으면자전거탄세명의실루엣이나타난다.아트만두는왜뒤표지에그캐리커처를넣었을까?캐리커처의정의는인물의성격이나특징을두드러지게과장해우스꽝스럽게묘사한인물화를뜻한다.그러나이캐리커처는전혀우스꽝스럽지않다.이캐리커처를마지막에넣은아트만두의의도가궁금한이유다.

카타르시스를위한사이다
상명대디지털만화학과고경일교수는이제한국에서“걸출한캐리커처작가의탄생을알린다”며이책의추천사를쓴이유를밝힌다.고경일은아트만두를“화려하면서도절제된선과색,대상의특징을잡아내는박재동선생의탁월한이미지포착능력과함께히구라시선생의놀라운극사실주의기법을능가하는작가”라고최고의찬사를보낸다.그러면서아트만두는“꽉막힌고구마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시원한사이다를제공해주는작가”로그와“공간과시간을공유한다는것은‘큰행복’”이라고했다.
하지만“세상에고구마가있으니사이다가필요한법이라며모든갈등이속시원하게풀리는사이다를원하면서도제일중요한건현실정치에서의카타르시스”라고말했다.그렇기에그에게늘사이다만원해서는안된다면서“촌철살인의날카로움과함께권력자들을매섭고날카롭게그려내는아트만두의작품이만화를위한만화,풍자를위한풍자가아닌카타르시스를위한사이다가되길갈망한다”는당부의말도잊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