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서재 (그들은 어떻게 책과 함께 살아가는가 | 양장본 Hardcover)

예술가의 서재 (그들은 어떻게 책과 함께 살아가는가 | 양장본 Hardcover)

$37.93
Description
한 사람의 사사로움을 가장 아름답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서른두 편의 서재 이야기.
“그럼에도 그의 서재는 마치 등대처럼 남아 있다”

책 한 권 한 권을 모아 만든 서재만큼 개인의 사사로움이 아름답고도 선명하게 보이는 공간이 있을까. 어느 때보다 개인의 삶이 주목받고 있는 취향의 시대다. 『예술가의 서재: 그들은 어떻게 책과 함께 살아가는가』는 취향을 가꾸는 가장 성실하고도 풍요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예술가 서른두 명이 책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책 읽는 예술가’를 넘어 ‘책을 통해 예술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책이라는 키워드로 모인 이들이 풍기는 분위기는 제법 일관된다.

결국 이 이야기의 끝은 모두 사람을 향해 있다. 완성된 상태로서의 서재 이전,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열정은 그 자체로 이미 예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안목과 애정으로 채워지고 있는 모든 서재 속에는 ‘예술가의 서재’가 될 씨앗이 움터 있다.
저자

니나프루덴버거

NinaFreudenberger
실내장식디자이너이자하우스인테리어(HausInterior)의창업자.그녀가쓴『서퍼들의집:물가에서의여유로운삶』(SurfShack:Laid-BackLivingbytheWater)은『아키텍처다이제스트』(ArchitecturalDigest),『베니티페어』(VanityFair),『오프라매거진』(TheOprahMagazine),『보그』(Vogue)등의찬사를받았다.현재로스앤젤레스에서남편과두아들과함께살고있다.

목차

책의세상을탐험하는즐거움

1.감성적인사람들
1,000여편의이야기가있는집-아테나맥알파인
모든의자가책읽는자리가되는곳-캐슬린해켓·스티븐앤톤슨
책을다루는자신만의방식-칼오베크나우스고르
서재,자기만의방-R.O.블레크먼·모이샤쿠비니
마법의책장-피에르르탕

2.직관적인사람들
스타일과본질이만나는곳-이마뉴엘드베제
책읽기의미학-필립림
다채로운서재-로만알론소
그림그리는삶-조아나아빌레즈
아름다운무질서-이렌실바그니
놀라움,호기심그리고이상한꿈-빅뮤니츠

3.정리가들
마지막서가-래리맥머트리
정리정돈의오아시스-토드히도
첫사랑에서시작된컬렉션-마크리
아이디어를위한공간-조너선사프란포어
할머니의유산-요다나멍크마틴
만화인생-아트슈피겔만·프랑수아즈물리
서재결혼시키기-가이탈레스·난탈레스

4.전문가들
활자를위한성지-프랑코마리아리치
문학적르네상스-제임스펜턴·데릴핑크니
집의기본단위-페르난다프라가테리오·안토니오데캄포스로사도
쉼이되는공간-실비아비치휘트먼
애서가의은신처-마이클실버블랫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책표지-코랄리빅포드스미스
책이예술이되는곳-리카플란·휘트니카플란

5.수집가들
큰손-마이클보이드
수집가의눈,독자의가슴-미하엘푹스·콘슈탄체브레턴
영감과정보를주는이층서가-페드로레예스·카를라페르난데스
할머니의요리책-캐롤라인랜들윌리엄스
파리지앵의아파트에서떠나는세계여행-캐롤라이나어빙
자연에대한찬미-프린스루이알버트드브로이
책과꽃이있는집-로빈루카스

서른두번의여행을마치며|감사의말
나만의미학을만드는첫걸음|옮긴이후기

출판사 서평

“이책은일반인들은엄두도낼수없는서재에관한것도아니고,
완벽하게꾸며진집에관한책도아닙니다.
이야기를전달하는‘책의힘’에관한책이라고할수있습니다.”
■니나프루덴버거

지적·미학적·감성적인면을모두충족시키는종이책.그한권한권을모아만든서재만큼개인의사사로움이아름답고도선명하게보이는공간이있을까.어느때보다개인의삶이주목받고있는취향의시대다.『예술가의서재:그들은어떻게책과함께살아가는가』는취향을가꾸는가장성실하고도풍요로운방법을알려준다.예술가서른두명이책과함께살아가는모습을담아낸이책을통해우리는‘책읽는예술가’를넘어‘책을통해예술이된사람들’의이야기를엿볼수있다.

“우리가계속해서발견한사실은,
책에둘러싸여사는사람일수록
자신의삶과관심사,열정그리고가치에대해서
대화하기를좋아한다는것입니다.”
■니나프루덴버거

각양각색의직업을가진사람들이지만책이라는키워드로모인이들이풍기는분위기는제법일관된다.읽는행위를사랑하는독자,이야기속을누비며번뜩이는영감을찾아나서는예술가,재단되어한데모인종이의물성을아끼는수집가의서재를통해우리는인간이구성해낸서사와공간을즐기는법을배운다.책으로먹고사는출판인과서점인의서재에서는책안에담긴그들의개인적인고민과성실함의흔적을느낄수있다.결국이이야기의끝은모두사람을향해있다.

“사람들은언제나음식을먹고,또언제나책을읽을거예요.”
■보니슬롯닉(중고요리책서점대표)

백화점오너와환경운동가의서재이야기까지함께다룬다는점에서보듯이책이다루는‘예술가’는직업적예술가에만국한되지않는다.완성된상태로서의서재이전,그것이만들어지는과정과열정은그자체로이미예술이다.지금이순간에도누군가의안목과애정으로채워지고있는모든서재속에는‘예술가의서재’가될씨앗이움터있다.마지막장을덮는독자모두에게이책이하나의영감이되어“나만의미학을만드는첫걸음”을내딛는데도움이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