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동자승(700부 넘버링 특별 한정판) (김주대 시인의 문인화첩 | 양장본 Hardcover)

108동자승(700부 넘버링 특별 한정판) (김주대 시인의 문인화첩 | 양장본 Hardcover)

$250.00
Description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 아프고 높은 서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동화 같은 책
『꽃이 져도 오시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인 김주대가 2022년에 새롭게 그린 108점을 담은 문인화첩으로 돌아왔다. 가로 30cm, 세로 36cm의 큰 책으로 한 점 한 점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주대 시인은 이번에도 700부 한정판 모두에 친필 사인과 넘버링을 남겨 책을 소장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흔적을 선물한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사랑을 그려내던 김주대 시인이 이번에는 108점의 동자승으로 인간의 고독함을 수행과 예술로 승화해냈다. 동자승을 소재로 한 문인화첩이지만 불교를 훌쩍 넘어 인생의 깊은 철학과 지혜, 아프고 높은 서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동화 같은 책이다. ‘108’이라는 숫자는 불교의 108번뇌에서 비롯되어 여러 방면에서 인용된다. 특히 108배는 종교적으로 자애를 닮아가는 수행이면서 종교가 없는 현대인들에게도 권하는 신체적·정신적 운동이다. 마치 108배를 떠올리게 하는 108점의 그림 수행은 김주대 시인의 새로운 예술적 경지를 만들어냈다. 책장을 넘기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글과 그림, 언제 어느 곳에서 꼭 한번은 본 듯한 아기들이 때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과 귀여운 육성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

김주대

金周大
경북상주에서태어나어린시절외할머니를어머니로알고자랐다.1985년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입학,최루탄연기속에서시를배웠다.1991년『창작과비평』여름호에시를발표하면서문단에얼굴을내밀었다.2014년부터시를그림으로그리기시작했다.
언어로전부를포획할수없는실재는가끔감각적이미지에의해확연해질때가있다는믿음으로지금까지문인화를그리고있다.
지은책으로는『포옹』『꽃이져도오시라』『도화동사십계단』『그리움의넓이』『사랑을기억하는방식』『그리움은언제나광속』『시인의붓』등이있다.
리움의넓이』『사랑을기억하는방식』『그리움은언제나광속』『시인의붓』등이있다.

목차

108동자승의마음을담다|프롤로그ㆍ9

1생각없는생각을만지다

동자승참선ㆍ20
배고픈부처님ㆍ22
개안開眼ㆍ24
뭘까?ㆍ26
구도求道ㆍ28
슬픈속도ㆍ30
대화ㆍ32
부처님께ㆍ34
아모레화장품을기억
하십니까ㆍ36
항쟁은모습을바꾸어
영원히돌아온다ㆍ38
삼배ㆍ40
나와함께합창ㆍ42
응시ㆍ44
거역의향기ㆍ46
생각하는사람ㆍ48
꿈ㆍ50
큰사건ㆍ52
동자반가사유상ㆍ54
선문답ㆍ56
무아無我ㆍ58
울음ㆍ60
능력ㆍ62
꽃이붉어진이유ㆍ64
오늘ㆍ66
킥보드타기ㆍ68
소를찾아서ㆍ70

2바람을원망하지않는꽃

욕심쟁이ㆍ74
참패의원인ㆍ76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ㆍ78
문득ㆍ80
살아봐ㆍ82
바닥도보고달리세요ㆍ84
선禪ㆍ86
소를찾았다ㆍ88
남매ㆍ90
눈부신날ㆍ92
눈길ㆍ94
무아지경ㆍ96
수평선ㆍ98
영혼의경로ㆍ100
침묵ㆍ102
빌빌ㆍ104
사랑을위하여ㆍ106
참배ㆍ108
산사에서ㆍ110
향기ㆍ112
명상의시작ㆍ114
촛불공양ㆍ116
마주침ㆍ118
소를찾아서ㆍ120
동행ㆍ122
꽃ㆍ124

3오지않는기다림을기다리다

금강경ㆍ128
이별뒤ㆍ130
욕심ㆍ132
심판ㆍ134
도반ㆍ136
노동자ㆍ138
경고ㆍ140
종의기원ㆍ142
물심일여ㆍ144
이명ㆍ146
만물유전ㆍ148
사랑ㆍ150
비비추ㆍ152
꽃을듣다ㆍ154
동자꽃전설ㆍ156
무유정법ㆍ158
빛ㆍ160
조국의강ㆍ162
큰스님말씀ㆍ164
인생상담ㆍ166
신은응답하라ㆍ168
능소화ㆍ170
매미소리ㆍ172
영혼이출입할때ㆍ174
씨바를위해ㆍ176
메롱ㆍ178
누구나부처ㆍ180
백제의미소ㆍ182

4부지런히멈추어있다

물때ㆍ186
삐지시다ㆍ188
다비茶毘ㆍ190
무아無我ㆍ192
슬픔의범위ㆍ194
노래ㆍ196
촛불ㆍ198
할喝ㆍ200
농민가ㆍ202
합장ㆍ204
부처님말씀상상ㆍ206
부처의웃음ㆍ208
인사ㆍ210
첫만남ㆍ212
동자승나가신다ㆍ214
겸손한미소만들기ㆍ216
동행ㆍ218
유족ㆍ220
본질ㆍ222
연의높이ㆍ224
대화ㆍ226
이별후ㆍ228
쑥스러움ㆍ230
그림자애인ㆍ232
등정ㆍ234
하산ㆍ236
춤ㆍ238
화엄경ㆍ240

출판사 서평

“인생의깊은철학과지혜,
아프고높은서정이
강물처럼흐르는동화같은책”

그림그리는시인김주대
108점의동자승으로마음을정화하다

『꽃이져도오시라』로많은사랑을받았던시인김주대가2022년에새롭게그린108점을담은문인화첩으로돌아왔다.가로30cm,세로36cm의큰책으로한점한점그림을감상할수있다.김주대시인은이번에도700부한정판모두에친필사인과넘버링을남겨책을소장하는사람들에게특별한흔적을선물한다.
사람들의소박한일상과사랑을그려내던김주대시인이이번에는108점의동자승으로인간의고독함을수행과예술로승화해냈다.동자승을소재로한문인화첩이지만불교를훌쩍넘어인생의깊은철학과지혜,아프고높은서정이강물처럼흐르는동화같은책이다.‘108’이라는숫자는불교의108번뇌에서비롯되어여러방면에서인용된다.특히108배는종교적으로자애를닮아가는수행이면서종교가없는현대인들에게도권하는신체적·정신적운동이다.마치108배를떠올리게하는108점의그림수행은김주대시인의새로운예술적경지를만들어냈다.책장을넘기면저절로미소가지어지는글과그림,언제어느곳에서꼭한번은본듯한아기들이때로깊은생각에잠긴모습과귀여운육성으로생생하게펼쳐진다.

인생의지혜를담고있는
어린승려,동자승

『108동자승』에는동자승을소재로한그림107점과「화엄경」이라는제목의커다란반가사유상1점이담겨있다.참선하는동자승부터장난꾸러기동자승,자전거타는동자승등해맑은동자승의모습에서독자는어느새감동을넘어슬픔을위로받는다.나이어린승려인동자승의천진한시선은인생의깊은철학과지혜에더빨리가까워지는길이기때문이다.진리와깨달음에대해이야기할때아이의시선은꼭필요한것이라할수있다.김주대시인이「인생상담」에서“우물눈에붕어입아기를보고있으면마주앉아의논하고싶다”고한말에도그러한의미가담겨있을것이다.
동자승의표정은생생하고,동작은생동감있다.얼굴이강조된그림은「대화」처럼눈에많은진실을담고있는듯하다.이에대해김주대시인은“눈은입보다진화된입이고최고의발음기관”이라고생각한다며,“오래바라보면말소리가들리는그런눈을그리고싶었다”고말했다.

아프고높은서정이흐르는
동화같은책

개구쟁이같은동자승이지만사회현실로독자를인도하기도한다.“그대너무늦지는않게오시라”며촛불을들고염원하는동자승,“이대론살수없지않습니까”라며노동현장에뛰어든동자승등사회참여도적극적으로하는모습이다.그러면서시인은「심판」에서“악이부활하면그와같은세기로선이부활한다”며싸우는사람만가질수있는어려운낙관을독자에게전달한다.
“꺾이지않는갈대처럼흔들”리라거나“잡히지않는바람처럼방황하라”는「부처님말씀상상」은김주대시인의혼이들어간듯한걸작이다.그중에서도대미는「화엄경」이라는반가사유상이장식한다.이그림은펼쳐서볼수있도록큰그림으로담았다.반가사유상은고요한미소가특징이다.김주대시인은이에대해미소는안면으로발산하여몸밖으로나가는것인데,사유상의미소는얼굴에서발현되자마자곧장얼굴속으로도로들어가는것처럼보인다고말했다.더불어얼굴속으로들어가는미소가가장멀리가장오래외부로번져나가는것같다고전했다.『108동자승』은높은서정을가진동화같은책으로읽는이들이종교에상관없이누구나자신을발견하며,가장멀리뻗어갈수있는고요한미소를띠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