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망명일기 (양장본 Hardcover)

김대중 망명일기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 이 일기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한 적이 없다. 이희호 여사 서거 후, 3남 김홍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동교동 사저에서 여섯 권의 수첩을 발견했다. 이 수첩에는 1972년 8월 3일부터 1973년 5월 11일까지 김대중이 자필로 쓴 일기 223편이 기록되어 있었다. 1973년 8월 8일 김대중이 도쿄에서 납치되기 전까지 일기를 계속 썼다면 두 권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행방은 알 수 없다. 『김대중 망명일기』는 한문과 영문을 섞어 필기체로 빼곡하게 쓴 일기를 판독하고 정리한 후 발간사와 해제를 덧붙여 세상에 내놓은 책이다. 죽음을 각오한 결기로 자신의 운명과 삶에 맞섰던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이 펼쳐진다.
저자

김대중

1924년1월6일전라남도의섬하의도에서태어나목포공립상업학교를졸업했다.1961년5월인제보궐선거에서국회의원에처음당선되었으나5·16쿠데타로인해의원선서조차하지못했다.1963년목포에서제6대국회의원으로당선되었다.이후7·8·13·14대국회의원으로활발한의정활동을펼쳤다.1971년4월제7대대통령선거에신민당후보로출마하여,3단계통일론과4대국(미·일·중·소)안전보장론,대중경제론,사회적약자를위한각종사회정책등획기적인공약을제시하여선풍적인인기를끌었다.그러나박정희정권의관권부정선거로패배했다.1972년10월유신선포이후해외에망명하여일본과미국에서반유신민주화투쟁을전개했다.1973년8월일본에서중앙정보부요원에게납치당해구사일생으로생환했다.
1976년3·1민주구국선언사건으로1978년까지투옥되었다.1980년내란음모조작사건으로사형선고를받고국제적인구명운동으로감형되어수감생활을하다1982년12월미국으로망명길을떠났다.1985년2월목숨을건귀국을단행하여2·12총선에서민주세력이승리하는데에큰역할을했다.1987년민주화이전까지김대중은5번의죽을고비,6년여의감옥생활,3년여의망명생활,지속적인감시및연금등의고난을겪었다.1987년과1992년대통령선거에연이어출마했지만모두낙선했다.정계은퇴를선언한이후1993년영국유학을다녀왔다.이후‘아태평화재단’을설립했고1994년1차북핵위기때전쟁위기해소에결정적인역할을했다.1995년에정계복귀를선언했고1997년12월제15대대통령선거에서당선되었다.헌정사상최초로선거에의한여야정권교체였다.
대통령김대중은IMF경제위기를조기에극복하고,2000년6월에는분단이후최초로남북정상회담을개최하여‘6·15공동선언’을이끌어냈다.제주4·3특별법제정등각종개혁조치로민주인권신장에큰역할을했다.지식정보화및문화강국이되도록했으며생산적복지정책으로한국이복지국가의반열에오를수있도록했다.그리고한국외교의전성기를이뤄냈다.김대중은한국과아시아를대표하는민주인권지도자로서국제적으로높은평가를받았으며2000년한국인최초로노벨평화상을수상했다.2003년2월대통령임기를마쳤고,2009년8월18일향년85세로서거했다.

목차

고난에서영광으로,한국에서세계로|박명림
1972년08월
1972년09월
1972년10월
1972년11월
1972년12월
1973년1월
1973년2월
1973년3월
1973년4월
1973년5월
『김대중망명일기』의역사적가치와그의미|장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