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15.00
Description
‘나, 지금 잘 살고 있나?’
나다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내가 아닌 ‘삶’을 믿어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집트 다합에서 인도 마이소르까지
인연과 우연으로 엮어낸
프리다이버 요기의 따뜻하고 찬란한 내맡김 여행기
저자

김선영

이집트다합에있는‘비앙카요가센터’요가강사이자프리다이버.
노래부르기를좋아해성악을전공하고7년동안고등학교에서음악을가르쳤다.2013년물에대한공포심을극복하기위해홍해에서프리다이빙을처음배웠고,2년뒤프리다이빙강사가되었다.2016년프리다이빙대회에서사고로생을넘나든경험과거듭된상실,실연으로인해내맡기는삶을시작하게되었다.한적한바닷가마을에서조용히생을마감할각오와‘후회없이죽자’라는생각만으로버킷리스트를따라세계여행을시작했는데,어느날한국신기록을17회갱신한프리다이빙챔피언이되어있었다.
계속따라다니던사고트라우마극복을위한몸부림으로인도,인도네시아,네팔,이집트에서요가와명상을수련했다.내맡기는삶과자연이우리에게주는선물이얼마나많은지더많은이들과공유하고싶어EBS〈세계테마기행〉큐레이터로참여했고,3년째매거진〈수중세계〉에전문칼럼을연재하고있다.요즘관심은프리다이빙,요가,명상,그리고글을통해더많은사람이그들만의행복한삶을찾기위해내맡길용기를갖도록더많이나누는것이다.

ㆍ인스타그램@bianca_sun_young_kim
ㆍ페이스북SunYoungKim(Bianca)검색

목차

1부입수전
바닷가마을에서죽기로결심하다
블랙아웃
내여행지도는버킷리스트
수중동굴에서열린사진전시회
얼떨결에도미니카
또블랙아웃,하지만다른결말
바다위에서사는사람들,바자우족
요기니의물고기잡기프로젝트
쿤당에게배운진정한행복

2부하강
길리트라왕안에서빈야사로흐르다
먹고쉬고사랑하라
바다없는곳에서만난마이소르요기들
나만의특효약케발라쿰바카
사바아사나와프리폴
바다에서1미터씩,요가매트에서한호흡씩

3부상승
명상,내마음의영화를관람하는시간
무상함을배우다
다시마를우리며씻겨내려져간에고
트라우마치유를시작하다
홀리스틱프리다이빙프로그램
바다와화해한날
나의내맡김실험
바다가들려주는이야기

4부출수
다합에닻을내리다
삶이나를어디로데려가든
‘비앙카요가센터’의탄생
해변명상을나누다
메노르카27밀리미터
코로나를물리친다합블루홀대회
요가지도자과정을열다
세제자들
수련의풍경
내맡기는삶,변화의시작

작가의말
도움주신사진작가와작품ㆍ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나,지금잘살고있나?’
새로운삶을살고싶지만한걸음떼기가두려운사람들을위한책
지금의삶이진정내가원하는삶인지확신이없을때,아무리최선을다해도가슴을채운공허함이사라지지않을때가있다.‘지금나는잘살고있나?’라는질문을수시로자신에게던지며지금과는전혀다른인생을살아보고싶지만망설임과두려움때문에머뭇거리다포기하기를반복한다.이렇게삶의변화를간절히바라면서도한걸음떼기가어려운사람들에게권하고싶은책《삶이나를어디로데려가든》이출간되었다.
《삶이나를어디로데려가든》은평범한음악교사가세계프리다이빙대회에서한국신기록을17번갱신한프리다이버이자요가강사로자유로운여행자의삶을살게된여정을담백하고진솔하게풀어낸에세이다.겉보기엔남부럽지않은삶을살고있었지만스스로생을마감할결심을할만큼고통스러웠던저자는고통의까닭이결국지금까지나의행복이아닌남의행복을충족해주며살았기때문이었음을깨닫는다.거기에프리다이빙대회에서블랙아웃(산소가부족해물속에서기절해버리는증상)사고로죽다살아난다.그때저자는‘처음으로자신이’인생항로를결정한다.후회없이죽기위해서하고싶은것을마음껏하다가한적한바닷가마을에서스스로생을마감하자고.그렇게저자는사직서를내고교사임용장과석사학위졸업장을처분한뒤세계여행을떠난다.
저자는6년간의여정에서‘지금이순간을감사하며,주어지는대로내맡기면삶은내가얻으려했던것보다더많은것을준다’는,내맡기는삶의경이로움을깨닫는다.이책은온몸으로배운이인생순리를더많은사람과나누고싶은저자의바람이빚어낸결과물이다.

“나처럼힘든시기에놓인이가있다면,단한명일지라도이책에서위안과용기를얻을수있으면좋겠다.지구상에이런인생을살고있는이도있다는것을기억하면서.”
-작가의말에서

프리다이버이자요가강사가된음악교사의찬란하고유쾌한바다여행기
프리다이빙은스쿠버장비없이한호흡으로바다깊이내려갔다돌아오는수상스포츠다.수압을버틸수있는몸상태와프리다이빙기술도중요하지만,가장중요한것은고요함을잃지않고바다속에머무는그순간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평정심이다.저자가프리다이빙과요가,명상을만나내면의상처가치유되는과정은프리다이빙의여정과꼭닮았다.

1부〈입수전〉에서는프리다이빙으로시작하는버킷리스트열가지를여행지도삼아떠난바다여행기가펼쳐진다.블랙아웃사고로생긴트라우마를극복하겠다는다짐은그리스,인도네시아,도미니카,이집트등프리다이빙을할수있는곳으로저자를이끈다.바다,열대우림등천혜자연과함께살아가는인도네시아바자우족과도미니카사람들,그리고바다를사랑하는프리다이버들의이야기가눈앞에있는듯생생하게그려진다.

2부〈하강〉은무작정요가를배우러인도네시아와인도로여행을떠나수행에매진하여요기로태어나는저자의분투기가담겼다.토론식수업이너무낯설어적응을못하다가도산스크리트어를외울때는주입식교육덕에우수학생이되는에피소드속저자는때로는처절하고,때로는귀엽다.프리다이빙을잘하고싶어서선택한요가였지만어느덧요가를통해현재를사는기쁨을알아가고삶을사랑할에너지를다시채워나가는저자의모습을보면가슴이찡해진다.

두려워도삶이데려가는대로나를맡겨본다
-내맡기는삶을살면서인생에찾아온기적들
3부〈상승〉은이집트다합과한국진안을오가는명상수련기와마침내사고트라우마를극복하고바다와화해한뒤저자에게일어난기적같은일들이펼쳐진다.저자는블랙아웃사고가그누구도아닌남들에게잘보이고싶은욕망덩어리인자기자신,에고(ego)때문임을깨닫는다.일상적으로깨어있기위해시작한명상은저자에게눈에보이지않는더큰세계가존재한다는것을일깨워주었다.그리고‘모든것은변화하니집착할것이없다.그저지금이순간을감사하며사는것이행복한삶’이라는진리를깨닫는다.

“이제는바다에게내얘기를들어달라고요구하는대신,바다가나에게하고싶은이야기를들려달라고했다.그러자바다와나사이에는오직“평화”라는단어만이존재했다.”
-〈홀리스틱프리다이빙프로그램〉에서

4부〈출수〉는이집트다합에새로운둥지를튼일상들이담겼다.일몰을바라보며명상을하는해변명상,코로나19를물리치고열린다합블루홀대회,‘비앙카요가센터’설립등.다합의자연과그곳에서만난사람들과나누는따뜻한교감과프리다이버와요가강사로서생계를꾸려나갈수있게만들어지는소소한기적들이어우러지는저자의내맡기기실험과바다여행은아직도현재진행형이다.

이책의또다른볼거리는프리다이빙을다룬책에서잘보지못했던스타일의프리다이빙사진이다.사진속장소가우주가아닐까싶을정도로고요하고깊은바다와그곳에잠겨있는인간의모습은저자가온몸으로체득한‘고요함’과‘내맡기는삶’을시각적으로표현한것만같다.

평범한사람의인생궤적이건네는특별한위안과용기
유명인사들의말을정리해놓은삶의지침보다평범한이의인생궤적을들여다보는것이더큰위안과용기를건넬때가있다.《삶이나를어디로데려가든》은한꼭지씩읽기보다프리다이버의심해여행을따라가듯처음부터끝까지읽어보길권한다.진정한나로살기시작한한사람의인생이얼마나아름답고신비롭게펼쳐지는지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