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랜 사랑

날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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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깊이있는 현실인식과 정련된 언어로 농촌 풍광과 농민의 삶을 그려온 시인이 제11회 신동엽 창작기금을 받고 펴내는 네번째 시집. 생활의 터전이 부서지고 무너진 우리 농촌의 자화상을 절절히 그리면서도 참신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사하여 성숙한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저자

고재종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84년 실천문학 신작시집 『시여 무기여』에 「동구밖집 열두 식구」 등 7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람부는 솔숲에 사랑은 머물고』, 『새벽 들』, 『사람의 등불』,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쪽빛 문장』, 『꽃의 권력』, 『고요를 시청하다』와 육필시선집 『방죽가에서 느릿느릿』이 있고, 산문집으로 『쌀밥의 힘』,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 『감탄과 연민』과 시론집 『주옥시편』, 『시간의 말』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목차

제1부
직관
봄의 진동
청빈에 대하여
날랜 사랑
물소리 솔바람소리
우수
독곡
맑은 날
파안
유월
성숙
참새
저녁 마을
그리운 죄
마을의 별
외로움이 자라서 산이 되지 못하고
겨울숲은 저 홀로 정정하다

제2부
들 길
봄의 깊이
풍류
텅 빈 충만
가난을 위하여
대명천지, 저 나락밭
정수곤
월곡댁
물길
새참
초여름
문득
내 새끼들
고절
저 씻나락 담그는 풍경

제3부
저 홀로 가는 봄날의 이야기
홍도화 필 때
분통리의 여름
남은 시간
산아이
풍경에 대하여
마을 앞 삼밭
쥐불
싸락눈
풀들의 배웅
별
늦은 유월
오늘도 쌀밥을 먹는다
길
땅투성이

제4부
화음
바람 부는 날
나 스러져 너 빛나리
밀어
세월
눈물을 위하여
출렁거림에 대하여
그 순간
그리움의 시시때때
봄비 내리면
목숨
대설
애진 것들 애진 것끼리
겨울나기
밤안개 속에서
불타버린 숲에서

□ 발문 / 곽재구
□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