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냄새를 풍기는 거울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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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밤중에 고인 웅덩이의 물을 보고 거울 속에서 빵냄새를 맡는 시인의 의식은 현실과 차단되어 있는 듯하지만, 돌아갈 수 없는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일으켜세워 사물과 상상의 관계를 형상화함으로써 그 껄끄러운 관계가 열려가는 독특한 시적 성취를 얻어내고 있다. 만물에 달빛이 지나가는 시이다.
저자

박형준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구의 힘》이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 ≪물속까지 잎사귀가 피어 있다≫ ≪춤≫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불탄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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