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물다 - 창비시선 365

담장을 허물다 - 창비시선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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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웅숭깊은 내면적 성찰의 세계를 담다!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한 공광규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담장을 허물다』. 불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순정하고 투명한 서정’이 깃든 웅숭깊은 내면적 성찰의 세계를 보여주는 시집이다. 간결하고 단아한 시편들이 삶의 그늘 속에 희망의 언어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사철나무 아래 저녁》, 《사막이 우는 밤》, 《재래식 변소에 쭈그려 앉아서》, 《가죽그릇을 닦으며》, 《여여산방을 떠나며》 등 45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자

공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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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별닦는나무
수종사뒤꼍에서
제비꽃머리핀
기억형상합금
운장암
병산습지
너라는문장
사철나무아래저녁
고기리
무의도
염소브라자
아침풍경
여여산방을떠나며
자목련립스틱
두문동재
제2부
담장을허물다
상림에서
수성동기린교
새점
위싱턴아침
낙원동
이런날저녁에도
어떤시위
짧은시놀이
눈주름악보
첫눈
사막이우는밤
이팝나무꽃밥
죽음의문양
지족해협에서
제3부
백운모텔
맑은웃음
재래식변소에쭈그려앉아서
속빈것들
되돌아보는저녁
햇살의말씀
손가락염주
나쁜놈
금광석
가죽그릇을닦으며
침향덩어리
풀잎우표
늙어가는함바집
풍경을빌리다
파문의바퀴
해설유성호
시인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