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물다

담장을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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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웅숭깊은 내면적 성찰의 세계를 담다!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한 공광규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담장을 허물다』. 불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순정하고 투명한 서정’이 깃든 웅숭깊은 내면적 성찰의 세계를 보여주는 시집이다. 간결하고 단아한 시편들이 삶의 그늘 속에 희망의 언어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사철나무 아래 저녁》, 《사막이 우는 밤》, 《재래식 변소에 쭈그려 앉아서》, 《가죽그릇을 닦으며》, 《여여산방을 떠나며》 등 45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자

공광규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파주에게》, 《서사시 금강산》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흰 눈》, 《청양장》,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별 닦는 나무
수종사 뒤꼍에서
제비꽃 머리핀
기억형상합금
운장암
병산습지
너라는 문장
사철나무 아래 저녁
고기리
무의도
염소 브라자
아침 풍경
여여산방을 떠나며
자목련 립스틱
두문동재

제2부
담장을 허물다
상림에서
수성동 기린교
새점
위싱턴 아침
낙원동
이런 날 저녁에도
어떤 시위
짧은 시 놀이
눈주름 악보
첫눈
사막이 우는 밤
이팝나무 꽃밥
죽음의 문양
지족해협에서

제3부
백운모텔
맑은 웃음
재래식 변소에 쭈그려 앉아서
속 빈 것들
되돌아보는 저녁
햇살의 말씀
손가락 염주
나쁜 놈
금광석
가죽그릇을 닦으며
침향 덩어리
풀잎 우표
늙어가는 함바집
풍경을 빌리다
파문의 바퀴

해설 유성호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