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원고지 130매 분량의 미발표시 ‘초혼’이 수록된 고은 시인의 신작 시집!
한국문학의 한 봉우리를 넘어 세계 시단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고은 시인이 《무제 시편》이후 3년 만에 신작 시집 『초혼』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때’와 ‘곳’에 얽매이지 않는 ‘자가자무’의 분방한 시정신으로 우주와 소통하는 대자유의 세계를 펼친다. 한마디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삶을 아우르는 우주적 상상력과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 인간 존재와 인생에 대한 심오한 예지가 돌올한 ‘불멸의 시학의 완성’이 관통하는 이 시집은 제1부에 102편의 시와 제2부에 미발표시 ‘초혼’을 수록했다.
이 시집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작품은 제1부에 실린 ‘시 옆에서’로 이는 시로 쓴 시인의 약전이다. “내일은 와도 그만 오지 않아도 그만”인 폐허와 죽음의 시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유배의 세월“을 살아온 시인의 예사롭지 않은 이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집 제2부에 수록된 장편 굿시 ‘초혼’은 원고지 130매 분량에 달하는 회심의 역작이다. 이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시인은 소월의 운을 빌려 억울하게 죽어간 넋들의 ‘얽히고설킨 한’을 푸는 애끓는 절창의 "원한풀이 해원굿”이다.
이 시집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작품은 제1부에 실린 ‘시 옆에서’로 이는 시로 쓴 시인의 약전이다. “내일은 와도 그만 오지 않아도 그만”인 폐허와 죽음의 시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유배의 세월“을 살아온 시인의 예사롭지 않은 이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집 제2부에 수록된 장편 굿시 ‘초혼’은 원고지 130매 분량에 달하는 회심의 역작이다. 이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시인은 소월의 운을 빌려 억울하게 죽어간 넋들의 ‘얽히고설킨 한’을 푸는 애끓는 절창의 "원한풀이 해원굿”이다.
어느덧 시력 58년에 이른 고은 시인은 앞서 출간했던 《무제 시편》서문 첫머리에 ‘죽을 때도, 죽어갈 때도 시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시를 쓰기 위해 이 지상에 내려온 사람인 듯 ‘무덤 속에서라도 한국어로 시를 쓰겠다.’ 고 말하는 그 뜨거운 마음으로 시인은 어제도, 오늘도 시를 쓴다. 이 시집의 해설 제목이 ‘불멸의 시인’인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초혼 (고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