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희 청소기 (양장)

조용희 청소기 (양장)

$15.00
Description
학원과 숙제에 지친 여덟 살 ‘조용희’의 기발한 늦잠 작전을 그린 『조용희 청소기』가 출간되었다. 교실과 학원을 쳇바퀴 돌듯 오가는 어린이의 일상을 실감 나게 담으면서,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어린이의 지친 마음을 풀어 준다. 어린이를 향한 다정한 시선이 돋보이는 신예 작가 김보라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다. 경쾌하고 산뜻한 색채와 통통 튀는 유머러스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의 어린이에게 시원한 해방감과 다정한 위로를 선사한다.

● 줄거리
종일 교실과 학원을 오가는 바쁜 여덟 살 용희의 소원은 바로 늦잠 자기.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방학 첫날, 온갖 소음이 용희의 단잠을 방해한다. 참다못한 용희는 ‘조용희 청소기’를 만들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는데…….

저자

김보라

동양화를공부하고그림책을짓고있다.『조용희청소기』는쓰고그린첫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엉뚱,발랄,유쾌,상쾌‘조용희’가나타났다!
학원과숙제에지친초등학생의기발한늦잠작전

『조용희청소기』의주인공은교실과학원을쳇바퀴돌듯오가는여덟살‘조용희’다.숨가쁜하루하루에지친용희의유일한소원은바로늦잠자기.용희는손꼽아기다리던여름방학첫날을위해만반의준비를한다.그런용희의단잠을깨운것은다름아닌매미떼,청소기,초인종,자동차등이내는온갖소음이다.참다못한용희는한손에는연필을,다른한손에는가위를들고세상의모든소리를빨아들이는‘조용희청소기’를발명한다.큰소리도작은소리도빨아들이는청소기덕분에용희는개운하게자고일어난다.용희는가족의목소리도,강아지‘돌돌이’의소리도들을수없는고요함속에서허전함을느끼고,사랑하는가족,친구들과나누는일상이얼마나소중한지깨닫는다.‘조용희청소기’라는참신한상상으로어린이의마음을통쾌하게풀어주는동시에용희가세상의모든소리를되돌려놓는과정을섬세하게그리면서우리삶이지닌다양성의가치를돌아보게하는작품이다.

어린이의지친몸과마음을위로하는그림책
지금어린이에게꼭필요한이야기

『조용희청소기』는학원과숙제에지친어린이의고단한일상을현실감있게그린다.방학을맞아하루만이라도마음껏자고싶은어린이의마음을알아주고그바람을이루는과정을발랄한상상으로풀어냈다.좋아하는만들기활동을통해명랑한상상을펼치는주인공의하루를따라가다보면답답했던마음이풀리고시원한웃음이터져나올것이다.용희가단잠을방해하는세상의모든소리를청소기로빨아들이고,소리를다시제자리로돌려놓는상상은어린이주변의일상과절묘하게맞닿으며몰입도를높인다.
촘촘하게짜인시간표를따르느라실컷잘시간도놀시간도없는것이오늘날어린이의현실이지만,작가는주인공용희의상상을통해비슷한경험을가진어린이독자의기진한마음에유쾌한웃음을선물한다.그어느때보다치열한경쟁에놓인지금,교실과학원에갇혀지내는어린이의갑갑한마음에가닿는작가의애정어린시선과통통튀는상상력에서위로와웃음모두느낄수있는작품이다.

모든어린이를향하는다정한시선,
주목할신예작가김보라의첫그림책

『조용희청소기』는신예작가김보라가쓰고그린첫번째그림책이다.지금의어린이가처한현실에주목하고어린이의생활에밀착한작가의시선이작품구석구석에서빛을발한다.만화와같은분할컷을통해한시도쉬지않고바삐움직이는어린이의생활을생생하게묘사하는가하면,넓은펼침레이아웃과밝고선명한색채로어린이가지닌내면의상상력에힘을싣는다.어린이에게친숙한생활공간중하나인아파트를배경으로흔하게불거지는소음문제를어린이의생활과연계해그려낸작가의매끄러운솜씨또한돋보인다.용희가‘소음’을‘생기로운삶의소리’로인식하는과정은우리가타자와조화롭게어울리는모습을꿈꾸게하며타인의존재가우리와결코동떨어질수없음을상기시킨다.유쾌한웃음에이어깊은공감을불러일으키는작가의작품을읽으며아이들은시원한해방감과다정한위로를맛보게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