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돌 - 창비 아기책

돌돌돌 - 창비 아기책

$15.00
Description
타인과 아픔을 나누며 회복하는 그림책 『돌돌돌』이 출간되었다. 다친 몸과 마음을 붕대로 ‘돌돌돌’ 감아 치유하는 이야기로, 일상에서 얻은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로 만드는 임연재 작가의 그림책이다. 일상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면서 매일 성장하는 모든 아기를 위한 그림책이다. 모서리가 둥근 보드북으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좋고, 아기들이 안전하게 책을 쥐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창비 아기책’ 시리즈 열한 번째 권.

저자

임연재

저자:임연재
일상에서얻은소중한순간을그림책으로만듭니다.따뜻한마음을담아『돌돌돌』을만들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와친구를보듬는주문‘돌돌돌돌돌돌’
상처와슬픔을따뜻하게안아주어요

임연재의첫창작그림책『돌돌돌』이출간되었다.작가는그래픽디자인을전공하고SI그림책학교에서공부했으며,서울와우북페스티벌과그라폴리오에서주관한‘제3회상상만발책그림전’에서수상한바있다.『돌돌돌』은주인공토끼와고양이가상처난몸과마음을‘돌돌돌’감싸치료하고건강하게회복하는이야기이다.따스한색감으로그려진사랑스러운캐릭터가눈길을사로잡는다.꽃,나무,바위,친구등아기에게친근한낱말과,운율을만드는의성·의태어,익숙한생활공간으로구성된배경,주인공들의활달한동선이조화를이루며리듬감있게펼쳐진다.오일바,오일콩테,색연필,수채물감등혼합재료로여러번쌓아올려완성한정성스러운화면이독자의마음을부드럽게감싸안는다.

아프거나다친적이있나요?친구가넘어지는걸본적은요?한번도아프지않았던사람은없을거예요.모든상처를감싸주고싶은마음으로이책을만들었습니다.작가의말

“모두아프지말아요.”
나와타인의감정을배워가는아기를위한책

해님이반짝반짝한날,롤러스케이트를탄토끼와킥보드를탄고양이가쌩쌩달린다.더빠르게달리다가그만커다란바위에부딪히고만다.응급차를타고병원에도착한둘은팔과다리에붕대를‘돌돌’감는다.금방나을테니안심하라는듯‘돌돌돌돌돌돌’붕대감는소리가이어진다.치료가끝나고밖으로나오자,토끼와고양이에게세상은이전과는다른모습이다.자신들처럼아프거나다친주변사물들이눈에띄기시작한것이다.비바람에줄기가꺾인꽃대,바퀴가망가진킥보드와롤러스케이트,찍히고파인나무에게도둘은‘돌돌돌’붕대를감아준다.한걸음더나아가울고있는친구의마음을헤아리고따뜻하게안아준다.이야기는토끼와고양이가푹잠잔후에가뿐하게“다나았다!”하고외치며상쾌하게아침을맞이하는모습으로마무리된다.
『돌돌돌』은주변의아픔을발견하게된두친구의모습을통해자신과닮은타인의감정을이해하게한다.“많이아프지?”“미안했어.”“어서나아.”“모두아프지말아요.”등상대의마음에공감하는표현이포근한그림과어우러진다.자신의아픔을타인과나누며한층더성숙해지는이야기를통해독자는타인의마음에공감하고자신의마음을표현하는법을자연스럽게배울수있다.또래관계를통해사회생활을시작하는아기들에게건네기좋은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