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와 새 친구 (양장)

두두와 새 친구 (양장)

$14.00
Description
다르니까 재미있어!
처음 만난 사이, 친구가 되는 기쁨
신예 작가 옥희진의 그림책 『두두와 새 친구』가 출간되었다. 자유로운 드로잉과 다채로운 색감, 유쾌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며 어울림의 즐거움을 전한다. 이야기는 코끼리 ‘두두’가 자신과 신체적 특징이 다른 코끼리들을 만나 놀이하는 과정을 그린다. 낯선 사이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장애를 비롯한 다양성을 향한 개인과 사회의 태도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옥희진

저자:옥희진
종이와연필이맞닿는감촉과소리,그렇게만들어지는세상을좋아합니다.홍익대학교에서디자인과그림을공부했고,쓰고그린책으로『너에게』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다르니까재미있어!
처음만난사이,친구가되는기쁨

신예작가옥희진의그림책『두두와새친구』가출간되었다.자유로운드로잉과다채로운색감,유쾌한이야기가조화를이루며어울림의즐거움을전한다.이야기는코끼리‘두두’가자신과신체적특징이다른코끼리들을만나놀이하는과정을그린다.낯선사이에서함께물놀이를즐기는친구가되기까지의과정이긴장감있게펼쳐지며,장애를비롯한다양성을향한개인과사회의태도를생각하게하는작품이다.

모습이달라도우리는친구!

다양성을담은그림책『두두와새친구』가출간되었다.홍익대학교에서광고디자인을전공하고,동대학원시각디자인과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한옥희진작가의신작이다.작가는‘장애’와‘비정상’을향한우리사회의부정적인시각을개선하고싶은마음을담아다양한동식물의공존을유려하게그려내었다.물놀이터를배경으로펼쳐지는이야기는주인공‘두두’가코짧은코끼리‘모모’,귀가큰코끼리‘둠바’와함께어울리는모습을쾌활하게그리며,우리의모습이다르므로풍요로운세상이라는메시지를전한다.

“어린시절,친구들과밖에서뛰어노는것을좋아했어요.해가지고나서야집으로향하곤했지요.지금은다양한재료를친구삼아종이위에서마음껏뛰어놀며살아가고있습니다.몸집이자그마한할머니가되어서도그림책으로아이들과따뜻한인사를나누기를꿈꿉니다.”작가의말

있는그대로의모습을긍정하게하는이야기

이야기는처음만난두코끼리무리사이에서벌어지는일을그린다.호기심많은코끼리‘두두’는코짧은코끼리‘모모’무리를만난다.모모는자신보다코가짧고,귀는크고,피부색은다른모습이다.둘은말없이서로를비켜가고,두두는이내모모무리를뒤쫓아간다.두두는물놀이하는코짧은코끼리무리에게다가가꼬리로물놀이하는법을배우고,자신이코로물놀이하는모습을보여준다.이후귀가큰코끼리‘둠바’가다가와귀로물보라를일으키는방법을알려주면서세코끼리무리의물놀이는더욱즐거워진다.
자신과다른상대를대하는법을잘몰랐던두두는모모와어울리는경험을계기로자기목소리를내는법을깨닫는다.그러고나서더많은이들과놀수있는커다란웅덩이를찾아가는것을친구들에게먼저제안할정도로성장한다.『두두와새친구』는자신과타인의다름을긍정적으로받아들이는태도를발랄하게그린다.남과내가다르다는생각에마음이위축되는어린독자에게있는그대로의자기모습을당당하게내보여도괜찮다는자신감을북돋아줄것이다.2021년군포문화재단‘그림책,음악다방’프로그램에참여한작가가직접작사한「코끼리이야기」(박신애작곡)를책안에QR코드로삽입하여이야기를주제곡과함께즐길수있도록했다.

같아같아우리는같아/착한마음모두가같아/괜찮아괜찮아/그모습도너니까/그모습도바로/바로나니까「코끼리이야기」가사중에서(옥희진작사,박신애작곡,(재)군포문화재단‘그림책,음악다방’)

코가길어야코끼리일까?
정상의잣대를묻는유쾌한그림책

귀도몸집도크지만‘목소리는바람에흔들리는풀잎소리만큼’작은둠바도,몸에무늬가있는두두의친구들도모두물놀이를좋아하는코끼리이다.책장을덮고나면코가긴형태로만코끼리를정의할수없다는사실을생각하게된다.물놀이터가시원하게펼쳐지는장면에서는목이긴거북,줄무늬가있는기린,다리가긴물소등다양한동물들이한데어울린다.파랑,노랑,분홍,초록등여러색감의조화도다채롭다.『두두와새친구』는타인을만났을때쉽게그어지는기준선을경계하며,겉모습으로정상과비정상을나누는사회적잣대를유쾌하게꼬집는다.‘장애’와‘문화다양성’을주제로여럿이함께읽는다면다름을포용하지않는우리사회의면면에관해토론할수있는장이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