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의 편지 (양장본 Hardcover)

마나의 편지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서로를 돌보며 함께 자라는 사계절 이야기
제3회 창비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마나의 편지』(나이 그림책)가 출간되었다. 주인공 ‘마나’와 '일곱 숭아’가 고래섬에서 사계절을 지나며 겪는 다채로운 나날을 편지 형식으로 담았다. “탄력 있는 서사와 친근한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심사평)으로, 마나와 일곱 숭아가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관계 속에서, 일상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옛이야기의 요소를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 어린이들이 즐겁고 주체적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도록 북돋는다.

줄거리
고래섬에서 홀로 평화롭게 지내던 할머니 ‘마나’가 복숭아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자 어린이를 닮은 ‘숭아’들이 탄생해요. 저마다 성격이 다른 ‘일곱 숭아’와 마나가 함께하는 사계절이 시작됩니다.
수상내역
★제3회 창비그림책상 대상작★

초등 교과 연계
탐험 1-1 용기를 내 볼까
국어 1-2 ㉮ 4. 감동을 나누어요
상상 1-2 함께 간다면
하루 1-2 내가 보낸 하루
국어 2-2 ㉮ 4. 마음을 전해요
계절 2-2 이 계절이 좋은 이유
저자

나이

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하고지금은그림책을짓고있습니다.『그리미의하얀캔버스』로2012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오페라프리마부문우수상을수상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나무처럼』『내가좋아한여름,네가좋아한겨울』『두번째집』『찾았다!구름방울』『룰루랄라의냠냠달쿠키』등이있습니다.『마나의편지』로제3회창비그림책상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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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심사평
어떤이야기들이펼쳐질지궁금하게만드는탄력있는서사와따라그리고싶은친근한캐릭터의매력이돋보이는작품이다.옛이야기로부터친숙한구성을가져오면서도현대적으로그요소들을재해석해서풍성한새이야기를만들었다.어린이들은자신을‘일곱숭아’중하나로,어떤순간에는‘마나’로여기면서이들의여정에함께할것이다.이야기는지혜와활력을갖춘마나와숭아들이어디까지달려갈것인지설렘을안고책을덮게만든다.
『마나의편지』에등장하는다양성을간직한캐릭터들이어린이독자들에게큰힘이될것이다.누구나모험을벌일수있고다른존재를도울수있으며각양각색의장점을발휘하며살아갈수있다는이책의미덕이잘전달되기를바란다.마나와친구들이독자들의든든한응원군이되어주기를기대한다.
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김동수(그림책작가)·창비

제3회창비그림책상대상작『마나의편지』
『마나의편지』는제3회창비그림책상응모작488편가운데대상으로선정되었다.편지형식의서술을통해,서로를돌보는마음으로연결된공동체의일상을따뜻하게그렸다.심사위원은“다양성을간직한캐릭터들”(심사평)이독자에게용기와응원을주는작품이라고평했다.
『마나의편지』는꾸준히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그림책을만들어온나이작가의일곱번째창작그림책이다.작가는『그리미의하얀캔버스』(상출판사,2011년출간)로2012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오페라프리마부문우수상을수상한바있다.이번작품에서는섬세하고아기자기한그림으로고래섬의사계절풍경과등장인물들이겪는변화와성장을정성스럽게담아낸다.다정한어조로이어지는서사는독자가이야기의수신인이되어장면과감정을따라가도록이끈다.환상적인풍경속에서함께자라나는이야기가기분좋은활력을선사한다.

함께여서더욱충만한나날
마음으로전하는연대의풍경
고래섬에서홀로평화로운일상을보내던할머니‘마나’는어느날먹으려고집어든복숭아들이덜덜떠는모습을본다.마나가복숭아의생김새와성격에맞추어‘깨숭아’,‘먹숭아’,‘울숭아’,‘삐숭아’처럼이름을지어주자,복숭아들의귀가쫑긋솟아나는놀라운일이벌어진다.마나의다정한손길에팔다리와머리카락이자라나며복숭아들은어린이의모습으로재탄생한다.그렇게저마다성격이다른숭아들과마나가함께하는생활이시작된다.
『마나의편지』는마나와일곱숭아가서로를돌보며함께만들어가는온기가일상을얼마나풍요롭게만드는지보여준다.마나는숭아들의성장을기다려주고,크고작은도전을따뜻하게지지한다.사랑으로자란일곱숭아는어느덧다른존재에게도움의손길을건넬만큼훌쩍성장한다.

옛이야기요소를새롭게활용한이야기
이야기는복숭아나무와눈송이도생명력을갖는환상적인세계관을바탕으로한다.복숭아를어린이로다시태어나게하거나구름을뭉쳐탈것을만드는등마나의마법은상대를헤아리는마음이깊어지는순간마다자연스럽게발현되어이야기에경쾌한활력을더한다.『마나의편지』는『백설공주』『신데렐라』『인어공주』등고전동화를연상시키는장면과구성을곳곳에배치하면서도이를오늘의감각으로변주해새로운메시지를전한다.‘마나와일곱숭아’의구성은‘백설공주와일곱난쟁이’를떠올리게하지만,마나는수동적인보호대상이아니라함께살아가는방식을만들어가는리더로그려지며공동체의의미를새롭게비춘다.한밤중호박을굴려탈것삼아모험을나선숭아들이뽑기기계에서강아지인형들을구해오는소동은누군가에게선택되어야만밖으로나올수있는‘뽑기’의질서에맞서서로의손으로새로운길을여는대안을제시한다.다리가없는멍숭아가눈밭을달리고싶어하는바람앞에서마나는멍숭아를다른모습으로바꾸려하기보다그안의온기를느끼며멍숭아가자신의있는그대로를받아들이도록돕는다.
독자는익숙한설정이새로운갈래로뻗어나가는재미를느끼며,일방적인구원이아닌서로를돌보고연대하는마음이지닌단단한힘을만날수있을것이다.

편지처럼읽는즐거움이있는그림책
친구에게보내는편지형식으로쓰인『마나의편지』는독자에게‘편지를읽는기쁨’을선물한다.‘봄편지’에서부터‘겨울편지’에이르기까지,마나의편지속에서는사계절내내생기로운고래섬의풍경이차곡차곡담긴다.오래된편지속펜화를닮은나이작가의그림은따스한여운과함께요즘시대에더욱귀하게느껴지는감성을전한다.일상에서휴식이필요할때언제든설레는마음으로꺼내어읽고싶게만드는작품이다.
편지형식의서술은독자를편지의수신인이되어이야기에더욱몰입하게한다.마나와숭아들의관계를중심으로전개되는서사는독자가주인공들의정서적흐름을따라가게하며,문장의밀도와그림의호흡또한그림책의형식을바탕으로서사의밀도를한층확장해,읽기경험을풍성하게만든다.그림책을즐겨읽는어린이는물론,깊이있는이야기를기대하는어른독자까지즐길수있는이작품이다양한곳에반가운봄바람처럼닿기를기대한다.

“이야기속에서마나는자신의소소한일상이야기를편지에적어우리에게보내요.그리고답장을기다립니다.이책을통해서로가안부를묻고,고민거리나즐거운일들을나눌수있으면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나이작가수상소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