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찻집 (김지안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수국 찻집 (김지안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작은 동물들의 분주한 하루를 사랑스럽게 그려 온 김지안 작가가 신작 그림책 『수국 찻집』으로 돌아왔다. 전작 『튤립 호텔』과 『장미 저택』의 세계관을 이으며 초여름 정원의 맑고 산뜻한 풍경을 선보인다. 어느 여름날, 시원한 차를 마시러 단골 찻집을 찾은 주인공들은 수국꽃이 피지 않은 정원과 마주한다. 멧밭쥐는 홀로 찻집과 정원을 돌보는 두꺼비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다. 구슬땀을 흘리며 수국을 정성껏 가꾸는 동안, 찻집의 여름도 조금씩 새로운 빛깔을 찾아 간다.

[줄거리]
더위를 식히러 수국 찻집을 찾은 다섯 마리 멧밭쥐는 꽃이 피지 않은 수국 정원과 홀로 남은 두꺼비 할머니를 만납니다. 멧밭쥐들은 할머니를 도와 함께 수국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수국 찻집은 다시 문을 열고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저자

김지안

조그만작업실에서사부작사부작그림책을쓰고그리고있다.지은책으로는<감귤기차>,<알밤소풍>,<여름낚시>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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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성으로돌보는일이우리에게선물하는‘살아갈힘’

김지안작가가『튤립호텔』과『장미저택』에이어정원사멧밭쥐들의새로운일상을담은『수국찻집』을선보인다.하루를부지런히가꾸는작은동물들의이야기는일하는즐거움과쉬어가는기쁨을함께전하며많은어린이독자의사랑을받아왔다.
이번이야기는멧밭쥐들이두꺼비노부부가운영하던수국찻집을방문하면서시작된다.할아버지는정원을가꾸고할머니는차와과자를만들어왔지만,할아버지가세상을떠난뒤찻집정원에는더이상수국이피지않는다.멧밭쥐들은아침일찍부터그늘을만들고,흙에물을듬뿍주며홀로된할머니를돕는다.눈이침침한할머니와함께시내로나가새안경도맞춘다.할머니는할아버지가남긴낡은수첩을읽으며파란수국을피우기위해마음을다한다.멧밭쥐와할머니가흘린땀방울이모이자,멈추어있던찻집의하루도조금씩다시흐르기시작한다.『수국찻집』은무언가를정성껏돌보는시간이어떻게마음을일으키고,살아갈힘을되찾게하는지를여름정원의산뜻한풍경속에담아낸다.

작은꽃잎이모여탐스러운꽃다발이되듯
활짝피어나는마음

작품의중심에는여러계절을묵묵히견뎌내는수국이자리한다.수국은꽃이진뒤가지치기를거치고,앙상한가지로매서운겨울을지나야이듬해여름다시꽃을맺는다.흙의성질에따라파랗고붉게달라지는꽃의색이정원에생동감을더한다.긴기다림끝에수국이꽃망울을터뜨리듯,할머니와멧밭쥐의정성이모인찻집정원에도마침내여름의색채가차오른다.
작은꽃잎이한데모여탐스러운꽃다발을이루는수국처럼,오랜만에찻집을찾은손님들의얼굴에도환한웃음이번진다.특히한여름정원에갑작스러운소나기가쏟아지는장면은『수국찻집』의청량한매력을잘보여준다.작은동물들이알록달록한우산을펼쳐들고빗소리를즐기는풍경은더운계절의열기를단숨에식히며,책장을넘기는독자에게도시원한활기를전한다.수국꽃과빗방울,차를나누는손님들이어우러진장면들은소중한이와함께보내는시간이삶에얼마나기분좋은생기를불러오는지보여준다.

오감을깨우는여름날의그림책

김지안작가는직접수국을기른경험을바탕으로꽃이피기까지의과정을화사한수채화그림으로담아냈다.수국을가까이에서오래관찰한세심한시선덕분에독자는꽃과잎,가지의변화까지느낄수있다.잎이붉게물드는가을정원,눈내리는겨울,다시여름과봄에이르기까지사계가아름다운색채로이어지며보는즐거움을더한다.
찻집을가득채우는미각적묘사도책읽는재미를풍부하게한다.두꺼비할머니가수국잎을정성껏덖어만든달콤한‘수국차’와꽃모양크림을얹은‘수국케이크’는어린독자의오감을기분좋게자극한다.맛있는음식과다양한이웃들로북적이는찻집의정경은만개한수국정원만큼이나환하다.독자들은『수국찻집』에서시원한차와달콤한케이크,친구와이웃이함께웃는여름날의즐거움을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