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3 (신판)

장길산 3 (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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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황석영 대하소설 『장길산』의 개정판 제3권. 여러가지 사료들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그 위에 역사적 상상력을 보태어 거대한 서사의 장강을 이루어낸 이 소설은, 우리 민중사의 도도한 물줄기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밝혀준다. 그 웅대한 규모 속에는 조선조 후기사회의 세태와 풍속, 제도와 생활상이 실감나게 재현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낡은 왕조를 깨뜨리고 새로운 사회를 세우고자 하는 민중들의 절실한 염원이 의적들의 활약상을 통해 비추어진다. 개정판에서는 낡아 보이는 활자를 바꾸어 읽기 편하게 했으며, 작가가 줄거리 위주로 장을 새롭게 나누고, 말미의 '종장 귀면'과 '운주 미륵' 일부 등을 손질하였다.
저자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1962년에 소설 『입석부근』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등이 있다.

목차

제3장 비승비속 非僧非俗 (계속)
제2부 군도 群盜
제1장 대소두령 大小頭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