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첫 만남 : 마주침 세트 (전3권)

소설의 첫 만남 : 마주침 세트 (전3권)

$30.00
Description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출간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3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마주침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마주침 편은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인 세 편의 신작 소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엮었다. 다가올 미래,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양식이나 낯선 존재와 마주치면서 겪게 될 다양한 고민은 물론이고,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될 열린 자세와 올곧은 마음까지 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통해 깊이 있게 전한다.
구병모 소설 『이야기 따위 없어져 버려라』는 디지털화된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며, 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이야기의 의미와 미래를 성찰하게 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취향에 맞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미래를 그리는 남유하 소설 『봄의 목소리』는 서로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풋풋하게 드러낸다. 스스로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과거의 어린 ‘나’를 만나며 시작하는 천선란 소설 『노을 건너기』는 자신의 과거를 안아 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성장의 통증을 오롯이 감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편의 소설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희망을 건네 줄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저자

구병모,남유하,천선란

장편소설『위저드베이커리』로창비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소설집『고의는아니지만』『그것이나만은아니기를』『있을법한모든것』,장편소설『한스푼의시간』『버드스트라이크』『상아의문으로』등이있습니다.오늘의작가상,김유정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

목차

『이야기따위없어져버려라』
『봄의목소리』
『노을건너기』

출판사 서평

시리즈소개

‘소설의첫만남’은새로운감성으로단장한얇고아름다운문고이다.문학적으로빼어난단편소설에풍성한일러스트를더했다.흥미로운이야기와100면이내의짧은분량,매력적인삽화를통해책읽을시간이없고독서가낯설어진이들도동시대의좋은작품에부담없이접근할수있도록이끈다.동화에서읽기를멈춘청소년기독자에게는소설로나아가는징검다리가되어줄것이다.깊은샘에서펌프로물을퍼올리려면위에서한바가지의마중물을부어야한다.‘소설의첫만남’시리즈는문학과점점멀어진이들이다시책과가까워질수있게끔돕는마중물역할을하면서우리의독서문화에신선한활력을불어넣을것이다.

『소설의첫만남28-이야기따위없어져버려라』(구병모소설,ZQ그림)

책속에서길을잃기도,
또다른길을찾기도하는우리
소설가구병모가펼쳐보이는‘이야기에대한이야기’

종이책이사라지고모든이야기가전산화되어보관되는세계,알수없는이유로도서관의데이터에서벗어나거리를헤매는인물들이있다.사서Q는어느이야기에서탈출한잉게를잡기위해파견되고,진짜잉게의삶을듣게되는데…….

『소설의첫만남29-봄의목소리』(남유하소설,조예빈그림)

내가가장좋아하는목소리를가진아이가나타났다
그아이를좋아하지않을수있을까?
서로의온도와속도를맞춰나가는관계의의미

인공지능프로그램으로취향에맞는목소리를만들어내고대화할수있는세상.자신이만든음성에‘봄’이라는이름을붙여준소이는어느날봄과똑같은목소리의아이를만나고,마음이설레기시작한다.그런데봄과달리진짜친구를사귀는일은왜이렇게어려운걸까?

『소설의첫만남30-노을건너기』(천선란소설,리툰그림)

가장외로웠던나를만나러간다.잘만나고와.
그리고한번은꼭끌어안아주어야해.
나의뿌리이자상처,그것을끝끝내사랑하기위하여

우주비행사공효는자신의무의식세계로들어가어린‘나’와동행하는자아안정훈련을시작한다.오래전올려다보던붉은노을이펼쳐진배경속,어린공효를만난어른공효는잊고있던상처들을떠올리는데…….공효는광막한우주에서자신을괴롭힐과거와화해하고이노을을건널수있을까?